뒷북도 그런 뒷북이 없는 후기s.

무한번뇌의 소용돌이 | 2009/11/07 02:58

추우니 이불 속으로 무조건 기어들어가고 이불 속으로 기어들어가면 따뜻하다고 바로 쳐자는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이예이. 하지만 요즘 블로그가 한산한 건 내가 게을러서만은 아니야! 회사일이 나를 놔주지 않는다고! 벌헉!!!! (야 이뇬아)

뒷북도 그런 뒷북이 없는 서플 후기부터 씁니다. 부지런해지자, 나!!!

1. 세이야 카피북은 무사히 완매했습니다. 너그럽게 손에 들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꾸벅꾸벅. (실은 아무 생각없이 무차별로 강매[....]하다 보니 정작 내 몫조차 안 남았....쿠헉쿨럭) 세이야 좀 봤다는 이유로 얼결에 강매당하신 원이 님께는 심심한 사죄를. 제가 님 사랑하는 거 아시죠. 너무 미워하시지 말아주시랍.

2. Lock&Lock 앤솔로지는 진짜 잘 나왔더군요. 소설에서 제대로 개그한 사람은 지벨 님과 저뿐이었다는 예기치 못한 불상사는 저~어 뒤로 하고 (개그 맞잖냐능. 희곡 따위 쓰고 있었던 사람이 S 말고 누가 있느냐능?) 예특 뒷표지는 S 인생 최고의 병맛걸작이라 자부합니다.

3. 책을 한 무더기 안고 집에 돌아갔습니다. 드허럽게 까탈스런 내가 이렇게 책을 많이 사다니 놀라워...!! 하여간 리린 님께는 곧 애증이 꾹꾹 눌려담긴 공물을 바칩지요. 토끼 님 히지카타 토시조 가방 저엉말 감사합니다 무진장 잘 쓰겠습니다 꾸벅꾸벅. 사예 님 문제의 헤드락은 공공장소임을 감안하여 파워를 10분의 1로 다운했음을 알려드립니다. 난나 님 왜 하필 쌍둥이자리셨나요 폭소부터 터뜨려버린 저를 그저 용서하세요. 테이큰 님 책 낼 때까지 두고두고 뜯겨먹힐 각오는 되셨겠지요. 지벨 님 책 좋기만 하던걸 뭘 그리 머리를 쥐어뜯으며 괴로워하십니까 그러지 마세요 너무 재밌잖아요. 비아이 님 제 어깨에서 뭉친 자리를 찾을 수 없었다 하여 슬퍼하시지 마십시오 전 마스라오입(무한정 길어질 기미가 보이므로 대충 후략)

4. 바로 옆의 감자밭 커뮤니티가 판매에 절치부심하실 제 마경과 동인녀들의 집합장소로 화하여 과자 까며 펀들펀들 놀고 있었던 동원참치엑시아스탠다드. 죄송합니다 우리는 원래 그런 인종들(결사적으로 후략)

5. 히츠지사 님 YOU WIN.
생강 님을 단 한 시간만에 타락시키고 비아이 님의 갱생 노력을 무참히도 좌절케 한 그대에게 축복 있으라. 아 놔 난 분명히 테이큰 님을 홀딱 벗겨먹을 생각으로 뒷풀이자리에 갔단 말이죠. 뭐 유안 님과 더블로 실시간 문자 능욕 플레이를 만끽했으니 결과적으로는 만족스럽습니다만. 내 전화통에 그리 불난 건 휴대폰 역사 7여 년만에 처음일지도?

6. 이번에도 즐거운 행사를 무사히 치렀습니다. 감사합니다!!

7. 그로기 상태를 쳐달리느라 미처 못 쓰고 넘어간 책 후기도 걍 여기 추가.

약 5년 간 '언젠가는 내볼까...' 하며 눈치만 딥다 보고 있던 황금 올캐러 만담본을 내고 완매까지 하고 났더니 뿌듯하기 그지 없군요. 황금 플러스 알파에 맞추어서 정확히 14권 찍었습니다. 다음에는 사가 나이에 맞추어 28권을 목표해 볼까요. (이딴 책을 또 낼 거냣!?)

아 그렇지만 아쉬운 걸 어떡합니까. 쌍둥이의 병신짓은 들어가다 말았고 사자는 폭주도 제대로 못했고 염소는 시간과 공간이 부족해서 보기좋게 짤렸고(....) 사자 뒤통수에 드롭킥 날리는 양도 못 들어갔고 요괴 영감탱들의 따끈따끈한 만담도 빠졌고 기타 등등 기타 등등. 세상에서 오로지 세이야로만 가능할 G등급 18금(뭥미!?)도 제대로 구현되지 않았으니 이 무슨 오밤중에 엘리제의 우울인가효. 마지막 하나는 그냥 능력 부족인 것 같지만 신경쓰지 않습니다. 내 얼굴에 깔린 세라믹 합금판이 뭐 어제 오늘의 일입니까?
주변에서 모모한 님들이 두툼한 장편을 기획하고 계시는지라 망둥이가 뛰니 꼴뚜기도 덩달아 뛴다고 다음 세이야 인쇄본(!)으로 딱 아라비아의 스트라토스만큼만 써볼까 하는 생각이 살살 들락말락하는데 누가 나 좀 말려주세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로스, 14세 버전으로 애들을 농락하다'(....)는 순전히 쓴 놈의 취미입니다. (질기지만) 평균 신장 185짜리 머리 굵은 놈들이 한참 연하 (겉모양만) 앞에서 식은땀 삘삘 흘리며 쩔쩔매는 꼴이 얼마나 유쾌하냔 말이죠. 너만 그렇다고요? 안 들립니다. 개인적인 설정으로는 175cm 66kg. 잇키 횽님을 약간 키워놨어라. 물론 14세 175cm든 27세 187cm든 사수의 성역 부동의 총공 지위는 까닥도 안 합니다. 키와 나이는 장식일 뿐인데 높으신 어른들은 그걸 모른다니까.

총공이라 해서 꿈꾸는 소녀☆들이 바라는 종류의 攻은 아니라는 게 이놈의 가장 큰 문제입니다만;;;

까놓고 말해 닐 디란디를 오른쪽으로 보내는 게 다아 우리의 정신건강을 그나마 보전하기 위해서이듯 실상 사수와 커플 냄새 비스무리하게라도 좀 내보자면 앞뒤 바꿔야 합니다. 앞뒤 바꿔야 하는데, 글쎄 쿠루마다 대인이 본의 아니게 이놈 허리에 쇠말뚝을 질러놨어요. 아 놔 대체 눕지를 않습니다. 자아가 지나치게 강고해서 이건 뭐 이빨도 안 들어간다능? 내가 괜히 총공 총공하는 게 아니라능? OTL (어이 옷상 지가 사수좌라고 티내는 거임? -_-)
근데 또 공질에도 심각한 문제가 있는 것이, 공에게 요구되는 제일로 기본적인 덕목인 '상대에 대한 인간적인 집착' 따위 아예 시작부터 존재가 불가능한 무시무시한 스펙이거든요 이 남자는. 처녀신 아테나의 성투사로서 그야말로 완벽한 롤 모델이에요. 자, 聖투사에게, 세인트Saint에게 요구되는 마음가짐의 궁극 레벨이 뭐겠습니까. 당연히 아테나 >>>>>>>>>>>>>>>(통곡의 벽)(넘사벽)(통곡의 벽)>>>>>>>>>>>>>>>모두죠. 상식적으로 생각해 보십쇼, 이런 미칠듯한 주의를 '제정신으로' 보유한 놈과 제대로 된 연애질이 가능하겠삼?
이런 지대로 머리 돈 놈은 그저 홀로 고고하게 천상천하유아독존이나 해주시는 것이 세상을 조금이나마 위하는 길이건만 불합리하게도 이런 타입일수록 사람 무차별로 꼬시고 홀리는 데 본능적으로 도 트기 십상입니다. 뭐 자발적으로 인생 상납한 3인조는 논해봤자 입만 아프고 사수가 직간접으로 팔자 조진 면면들 숫자를 세다 이쪽이 지레 죽을 판이죠. 닐 디란디가 그랬듯이요.
오 그렇군요 더블오를 먼저 보신 분들에게는 사지타리우스의 아이올로스를 이해하는데 직빵으로 도움이 될 마법의 표현이 있습니다. 닐 디란디의 다메함이 없는 록온 스트라토스라 생각하시면 오케이. 맙소사 내가 말하고도 이렇게 두려울 데가.

그래서 요즘 슬프게도 남의 창작을 잘 못 보겠어요. 좋은 남자 선량한 남자는 개애뿔.... 좋은 남자 다 죽었습니까 정신상태는 대략 인외지도이고 본질은 만민평등박애주의요 집착 두 글자는 어머니 자궁 어디 한 구석탱이에 쑤셔박고 나와 열 서너 살짜리 애들 등짝을 걷어차며 새빠지게 싸우다 죽으라 종용하는 시키가 그딴 소릴 듣게. 이런 놈하고 연애질은 고사하고 감정적으로라도 얽히는 순간 피는 필연적으로 보는 거고 인생은 기본으로 물말아 비벼드시는 겁니다.
머리 꼬리 다 떼고 한 마디로 깔쌈히 정리합니다. 즉 로스는 '자신과 온갖 악연으로 얽히고 설킨 사가 슈라 리아 한 큐에 다 상대하면서 정작 본인은 너 죽고 나 죽자 치고받는 캣파이트의 현장에서 조낸 우아하게 한 발 빼고 방관하다 나중에 결정타 날려 전원을 일격에 매장시키는 짓'도 얼마든지 가능하단 얘깁니다. 실은 애 손목 비틀기보다 더 쉽지어라. 아니 이런 쉣스러운 꼴을 다 보겠나 -_-
보아하면 주역 아니란 죄로 삽질은 삽질대로 하고 그 삽질 해결되는 일도 없이 통곡의 벽 앞에서 장절하게 집단으로 소멸한 황금들 팔자가 억울한 나머지 호노보노하냥호냥 평화로운 일상을 놈들에게 안겨주고자 황금전원부활설을 채택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죄송합니다 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사수가 돌아오면 개판 오분 전이 개판 오분 후가 될 뿐입니다(.....) 인간이 인외마경, 아니 인외신경(by H모 님)이라 문제가 해결되기는커녕 일이 더 딜딜 꼬입니다(.....)

아 까놓고 말해 그래서 이놈들이 재미있는 거 아닙(후략)

하는 짓은 어디까지나 전연령가인데 그 사이에 소용돌이치는 감정의 폭포수는 대놓고 성인향. 그래서 G등급 18금(...).
참 흥미로운 것이, 누가 인간 육체의 미학을 하악대며 추구한 그리스 아니랄까 봐 육체와 육체가 조낸 뜨겁게 충돌하고 딜딜하게 때로는 살짝 난감하도록 에로하게 얽히는데도 불구하고 게서 성적인 뉘앙스는 극한까지 배제가 되어 있어요. 그리스 신화인데!? 꼴리면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자빠뜨리고 보는 불륜은 기본이고 난교는 필수과목인 그리스 신화인데!!!
'우리 아테나땅은 섹스 따위 하지 않는다능 허억허억' (농담 아니라 진짭니다;) 하는 원조 씹덕들의 지지를 등에 업고 그 막장의 와중에 빛나는 순결(...)을 홀로 간직한 차가운 성처녀 팔라스 아테나의 영향이겠죠. 게다가 애들이 좀 지나치게 무투파라 잊혀지기 쉬운데 여기 聖域이고 Saint입니다. 즉 수도원에서 도 닦으며 때로 (주먹으로) 사회봉사를 나가는 수도승들이라고요(..............) 얼라리 이것은 어디의 제다이.
이리 보면 확실히 제다이 템플과 제다이의 영향을 무시 못하게 받았어요. 스타워즈가 없었으면 일본 오덕계는 대체 어쨌을끄나.

황금의 개판 오분 후 아침 드라마가 왜 그리 개판 오분 후냐 하면 수도원 안 물밑에서 조용히 벌어지는 일이라 그렇다는 심증이 팍팍 옵니다(.....) 백은이나 청동은 제약이 있을지언정 여성의 존재도 허용되고 감히 아테나의 성투사 주제에 오입질도 하는 등 (오르페 보십쇼) 상당히 사바세계에 열려 있는 반면 황금은 그딴 거 없어요. 초기 설정에선 아예 뭐 구름 위의 존재 정도가 아니라 성역에 수십 년 붙어 있어도 한둘 보기 힘든 희귀동물 취급이었죠. 그야말로 굴 속에서 9년 코스로 면벽수도하는 오리지널 원단 도 닦는 인간들(......)
원래 인간의 욕망을 억제하도록 가르치는 곳에서 그 억제되어 비틀린 욕망을 토대로 물밑암투를 벌이면 당사비 여섯 배로 더 복잡하고 지저분하고 하여간 백조는 물밑에서 필사적으로 발버둥을 치는 법입니다(엉?). 육체적인 면이 기형적으로 배제가 되어 있어 감정적으로 더더욱 더러워지죠. 그래서 G등급 18금. 흐미 이거 좀 느무 재밌는 거 아님?

물론 제대로 구현 못했습니다(...............자랑이냐!!)
일단 제한된 페이지 내에서 깔 수 있는 지뢰는 최대한 다 깔아보...려고 노력은 했는데 15명이 나와서 한 마디씩 다 떠들어대니 만담은 무한정 길어지고(....) 무엇보다 쓰는 놈의 필력이 딸려서............... OTL
고로 아쉬운 김에 앞으로도 G등급 18금의 성역을 능력의 한계까지 추구해 보고자 합니다. 이예이. (그러니까 또 낼 거냐고!!)

일부에서 쬐애끔 지탄을 받은 Rear Side는 세인트 세이야의 결말과 황금의 위치에 대한 S의 독자적인 해석을 두 페이지에 억지로 꾸겨넣은(....) 결과인데, 거기에 대해서 해설을 시작하자면 논문 하나 써도 모자랄 판이니 일단 뒤로 미룹니다. 실은 당장 설득력 있게 논지를 전개할 자신이 없어서 좀 더 묵혔다가(야)

읽어주신 모든 분께 다시 한 번 감사의 천배를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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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피본 무사히 나왔습니다.

무한번뇌의 소용돌이 | 2009/11/01 11:00


이걸 이제야 붙이고 있는 저의 게으름에 약간 회의를 느끼고 있습니다. KISARA입니다.
2호선 뚝섬역 성동구민회관이라는군요. 이번에도 레드존이니 주민등록증들 챙겨오십쇼.

예고했던 세이야 카피본 All is Not Gold that Gillters는 여러분과 프린트 매니아의 가호로 무사히 나갑니다. 총 20페이지. 표지는 눈 열라 아픈 노란색. 장소는 레드존인데 지벨 님의 닐라일&세츠라일 저질개그본과 위탁하는 테이큰 님 콜라로 잉야잉야 세츠라일본만 믿고 배째고 전연령물입니다. 데헤헤헤헤헷. (아니 원래 세이야로는 전연령 외엔 불가능[후략])
가격은 2000원. 나름 희소본입니다 이거. 암은요. 국내에 세이야 팬이 은근히 많고 앤솔 나온다는 소문도 들었지만 황금 올캐러 만담본 따위나 쓰고 있는 인간은 오로지 S밖에 없.... 쿨럭쿨럭쿨럭쿨럭!!!

내일 뵙겠습니다. 후후후후후후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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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란디즈 앤솔 예약 개시 + 세이야 카피본 수요 조사 공지.

무한번뇌의 소용돌이 | 2009/10/29 23:59


디란디즈 앤솔이 예약을 개시했습니다. 위의 배너를 꼭 누질러 주십사. BOOKINFO에서 호화로운 샘플을 감상하신 후 감동의 눈물을 흘리며 예약을 하시면 됩니다. 열 권만. (야!!!!)
S는 무슨 글을 쓰고 있느냐 하면... 뭐 그건 까발려진 후의 즐거움이 아니겠습니까 핫핫핫.

아무튼 디란디즈 앤솔을 구실로 책 내지 않고 버티려 했는데 뽑기 운은 죽어라고 없는 주제에 얼결에 서플은 붙어버렸고 위탁본만 두고 앉아 있을 만큼 염통에 털은 나지 못했고 동원참치엑시아스탠다드는 함께 죽고 살기를 약조했거늘 지벨 님 홀로 카피본 마감의 지옥에 뛰어드시게 할 수는 참하 없는 관계로, 여기 주인장이 머리가 대략 270도쯤 돌아 있는 거야 뭐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니 그냥 배쨉니다.

이 기회에 확 세이야 카피본이나 한 번 내볼까 하고 있습니다.
(거기! 비웃지 말아욧!!!)

페이지수니 뭐니 사양은 하나도 안 정해졌고요, 여기 주인장이 인쇄본에 무진장 집착하며 하악거리는 편집증 환자끼가 좀 있는 탓에 폭주하면 적자 그게 뭔가염 맛나는 건가염(...)하며 세상의 끝까지 일직선으로 돌진해 버릴지도 모릅니다. 저는 저의 이성을 믿지 않습니다(...) 다만 당.연.히. 텍스트본이고, 처음부터 끝까지 오로지 황금만 나오며 사수와 쌍둥이가 태풍의 정점이고 99.999퍼센트 올캐러 플러스 개그와 음울의 중간치를 뛰어노는 애매꿀쩍한 분위기 플러스 개판 오분 전 뻘밭 주제에 전연령가(...)라는 점만은 장담할 수 있습니다. KISARA가 어디 가겠습니까?

Ain't I a stinker? 이전에 은혼에서 한 번 호되게 데어보고 죽어도 재고는 다시 만들지 않으리라 맹세한 몸이고 마이너에다 재미를 보장할 수 없다는 3중고가 겹쳐 있사오니 내 너그러운 마음으로 한 번 보아주겠노라 자비를 베풀기로 결심하신 날개없는 천사분들은 구입 의사를 살짝 귀띔해 주시면 아주 감사하겠습니다. 낸다면 딱! 절대로 딱! 그 부수만 찍을 겁니다!!!

본 포스팅은 원고 최종마감일인 29일까지 상단에 위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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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치고 까라면 까는 키사라입니다.

Banishing from Heaven | 2009/10/27 00:12

록까정모 Ver. 고담대구 후기도 로캔 5~6편 감상문도 써야 하는 불초의 몸이외나 우연히 손댄 뇌내상성메이커가 졸랭 걸작인지라 가만 있을 수가 없더이다. 리린 님이 등을 발끝으로 후비며 어서 올리라 재촉하고 계옵시니 님의 오랜 종이자 파슨희인 즈이가 어찌 거역하오리까. 까라면 까얍지요 예.

세츠나 F. 세이에이와 라일 디란디의 뇌내상성
(사이트는 여기)

꺄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라일의 수없는 욕망보다 세느님의 짧고도 강렬한 정중앙 한 방이 더욱 미치게 오그라드는 늦가을의 요즘, 어찌들 지내고 계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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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 이은 제발 그만 좀 웃겨라 이놈들아 2탄.

아테나께서 보고 계셔 | 2009/10/22 15:40

152화에서 이미 차고 넘치게 웃은 줄 알았더니 제미니의 DNA에 새겨진 찌질테크트리는 회를 거듭할수록 막장을 쳐달리고 이 씨발롬은 도시 멈출 생각을 안 해요.
아 그래, 현실을 인정할 수밖에 없을 것 같다.

한 줄 감상 : 아스프로스의 찌질함은 사가를 아득히 초월했다 OTL

내 살다 살다 사가가 똑똑해 보이는 날이 다 올 줄은 진짜 몰랐다오.
최신 연재분에서 좀 더 밝혀진 아스프로스 氏의 행적.

1. 제미니, '또' 사지타리우스에게 교황자리를 꼴라당 뺏기다. 이것은 당최 뭔놈의 악연....!? (쳐웃는다)

(....헌데 시지는 아테나 모셔오랴 아빠 노릇 하랴 선선대 레오 찾아가랴 레굴루스 건져와서 키우랴 타나&휘프 뒤 캐고 다니랴 애들 돌아가면서 한 번씩 챙기랴 이미 차고 넘치게 오버워크 기미더만 그 위에 교황직까지 얹어주깁니까 세이지 님하....;;;)

2. 나는 세이지 님이 아테나의 피에 대해 일러주신 줄만 알았더니 교황에서 떨려나고 내가 뭐가 모자랐삼!! 흥쳇핏!! ㅠㅠ하며 스타힐에 처박혀서 지가 직접 캐낸 거였다(.....) 야임마(......)
슬슬 세이지 님이 정말로 교황자리 주겠다 한 번은 약조하셨는지도 의심스러워져 가는 가운데, 한편 어디까지나 역사의 뒤켠에서 인류에게 뼈빠지게 봉사하고 봉사하고 또 봉사하는 게 업무이자 의무인 성투사가 '세상 전체에 내 존재를 알리겠다'니 이 무슨 폭풍 싸닥션을 부르는 뻘드립인가효.
아놔... 이 대를 잇는 과시욕 현시욕 권력욕 좀 어떻게 해봣!!! 제미니는 진짜 낯짝만 보고 뽑는 거냐!!!

3. 동생에게 적합한 자리를 주고자 교황이 되려 필사적으로 노력한 점은 참으로 가상하다만 조낸 선량한 미소를 지으며 '네가 <두 번째>에 지나지 않는다고 손가락질을 당하지 않도록 할 거야' 운운할 땐 언제고 본성 뽀록나더니 입만 열면 레플리카니 모조품이니 열화버전이니 두 번째니 드허럽게 시끄럽다(....) 이놈 샛기 그게 니 본심이지!!

4. 데프테로스도 살짝 어이없어 하며 지적했거니와 제 4마궁에서 교황 법의 차려입고 뻘짓을 시리즈로 할 때부터 알아봤어야 했는데 데프와 맞짱 뜰 국면이 되자 법의 후딱 벗어부치고 우키우키하게 서플리스를 두르더니 '이것이야말로 진짜의 빛' 운운하고 쳐자빠졌다. 야 정신 챙겨 제미니는 서플리스 쪽이 복제품이야!! ;;;;
이건 대체 무엇인가효. 짝퉁 베르사체 걸친 놈이 진품 두른 놈을 손가락질하며 비웃는 광경? 아놕..... OTL

5. 아스프로스의 찌질함이 당사비 열두 배로 튀는 이유가, 놀랍게도 데프테로스는 개념 있고 정줄 바로 박힌 애거든요.

...제미니 주제에 (경악)

<흉성>이랍시고 망측한 가면을 디비쓰고 잡병한테까지 조낸 구박 먹어가며 성역의 천덕꾸러기로 꼬박 이십(삐-) 년을 살았거늘 비뚤어지기는커녕 형을 여전히 존경하고 사랑하며 과묵하고 착하고 심지어 성실하기까지 하다(.....)

....제, 제미니 주제에! (더더욱 경악)

헌데 아스프로스 저놈이 한 짓이 뭐냐 하면,
교황선발전에서 처참하게 깨지고 삽질할 형이 걱정되어 기껏 스타힐까지 찾아올라와 '교황 못 되어도 괜찮아 형아 이러지 말고 같이 집에 가자'(쬐끔 의역) 하는 착한 동생(어이구 대견해라 기특해라ㅠㅠ)에게 대뜸 막 배-_-운 환롱마황권을 꽂아박고 절라 사악하게 쪼개면서 교황 암살을 명했........

............
.....................
.............................
...................................................

야 이 시키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사가도 여기까진 안 했다, 사가도!!!! ;;;;;;;;

154화 마지막 컷에서 허억하악(...)하며 명상 중이신 교황님께 쇄도했더라만, 자 과연 세이지 님의 암살은 누가 저지했을까. 파이널 앤서! 골라요 골라!

① 쌍둥이의 흉행은 사수가 막아야 하는 법. 역시 시지포스
② 부처님 계열치곤 제법 이동률이 높은 아스미타
③ 저 시발라마가 감히 누굴 건드리나여. 눈 돌아간 마니골도
④ 황금성투사는 그 외에도 많거든요? 엉뚱한 다크호스
⑤ 애송이들은 빠져라 나도 왕년엔 날렸다! 교황님 손수 어퍼컷으로 퇴치
⑥ 남의 귀한 동생에게 무언 짓이냐! 쟈밀에서 날아왔다 하쿠레이 님
⑦ 명색이 소년만화이므로 알아서 근성으로 극복한다

뭔 선택지가 이렇게 많어;;;;
실 5번 아님 7번이 제일 가능성 높아보이긴 하지만 이러다 혹여 1번인 날엔 체면불구하고 북북춤 추겠습니다. 까놓고 말해 그쯤 되면 난 모에하기 이전에 쳐웃다 숨넘어간다능. 아놔 2대 연속으로 뭐하는 짓이냐 사수&쌍둥이...!!
별로 기대를 안 했음에도 불구하고 아스프로스와 시지포스 사이의 확집은 교황선발 건으로 차고 넘치게 클리어가 됐으므로 이미 충분히 배가 부르외다. 십에 십 일방적인 확집일 게 뻔하여 눈물이 쏟아지지만 쌍둥이와 사수의 케미스트리는 원래 그런 것. 시지는 로스와 삐까삐까하게 거의 아무 생각도 없을 듯. 키워야 할 애가 둘이나 있는 애아빠한테 권력이 다 뭔 소용(야)

6. 잠깐, 지금 무서운 사실을 깨달았다. 데프의 최초의 회상이 16년 전이고 당시 이미 제법 소년이었던 것으로 보아 선대 제미니 트윈즈의 나이는 현세대와 비슷한 것으로 추정된단 말이지.
그리고 아스프로스가 처형당한 건, 불과 2년 전................ .......... ................... ...........................

오 아테나여 이 샛기를 대체 어떡하면 좋습니까 OTL OTL OTL

사가는 지성의 수준이 오랑우탄 레벨까지 떨어지는 (폭언) 사춘기 남자애(.....)였단 핑계라도 있지 이놈은 스물 여섯(추정)이나 처먹고는 '교황자리 안 줘서 나 삐졌뜸. 나쁜 짓 하겠뜸'(......) 하고 똑바로 폭주하더니 그예 스물 여덟(여전히 추정)을 주워먹고 한다는 짓이 교황 코스프레+인형놀이(..............). 아 어머니 지난 여름에 계곡에 떨군 내 정줄은 어떻게 되었나염 눈물로 앞이 보이질 않아요....! 제발 철 좀 들어 싯캬 천하의 다메남 사가도 시온 님 주검 앞에서 나한테 교황 안 준 당신이 나빠염 삐짐삐짐 궁상은 떨지 않았단 말이다!
.........아마도.

..............설마, 안 했겠지?

.........................................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했을 것 같다...........;;;;;; (그래 랭킹이 올라가봤자지 다메남이 어디 가냐;)


아무튼 그만 질질 끌고 결론부터 말하자면.

데프테로스가 불쌍해 죽겠음ㅠㅠ
애꿎은 애들 걸리는 대로 후려밟으며 판도라 박스 씹어먹을 때 뭐야 얘 뭐하는 놈이야;;; 하고 속으로 살짝 구박했는데 그렇게 후회될 수가 없네요. 나라도 저딴 쌍둥이 형을 뒀으면 카논섬에 처박혀서 히키짓합니다. 아테나가 직접 오셔도 안 나갑니다. 미쳤냐 대명천지에 부끄러워 고개를 들 수가 없는데 나가긴 어딜 나가 (벌헉)

앞으로 어마어마한 이변이 없는 한 데프테로스는 누나의 마음으로 따스하게 지켜볼 예정이다.
시지든 누구든 암튼 끄질고 와서 머리 나데나데시켜주고 싶다. 아니 제미니 주제에다 주변이 죄다 찌질남(아스프로스), 다메남(사가), 덜 떨어진 사춘기(카논)인 가운데 홀로 우째 이리 잘 자랐대. 기적이냐? 기적인 거냐?
(아스프로스+데프테로스)/2 = 사가 & 카논인가효. 그나마 데프가 더해져서 아스프로스의 하늘을 가르고 땅을 찢는 찌질함이 다소나마 중화된 건가효. 그래서 현세대 제미니 트윈즈는 때가 오자 졸랭 빛의 속도로 개심하고 여신님 발치에 납작 엎드릴 수 있었던 건가효. 지, 진짜 싫다.....

말이 뭣같이 험악하지만 이것도 다 사랑입니다. 난 국가공인 1급 언시빌라이즈드고 제미니는 찌질해야 제맛이라니까요. 이 쳐웃고 있는 입이 안 보이냐능. Do you understand?


덤 하나. 온화하고 고결한 인격자인 세이지 님의 대에서조차 별 잘못한 적도 없고 존경을 모으는 황금성투사인 제미니의 친동생인 데프에 대한 대우가 저 지경이니 '사가 치하에서' '반역자의 동생으로 낙인찍힌' 리아가 대관절 무슨 개피를 보고 살았을지는, 그냥 말을 말아야죠 어이구 어이구.

덤 둘. 유즈리하 외전도 봤다.
'유즈리하를 핑계로 시온 님을 열심히 그리려는 테시로기의 음모'라 농반진반했더니 농담이 아니게 되었음(....)

야이 테시로기 이 욕망에 드럽게 충실한 뇬.......!!!

유즈리하가 시온 님보다 백만 배는 듬직한 미남자고,
시온 님이 유즈리하보다 천만 배는 청순가련한 미소녀였다(.........)

지금보다 머리가 살짝 짧은 시온 님, 미묘하게 동글동글한 시온 님, 볼을 뿌우 부풀리고(...) 나 삐졌네 시위하는 시온 님, 수줍게 미소짓는 시온 님, 피 토하는 시온 님, 설교하는 시온 님 애도하는 시온 님 쟈밀 사복 시온 님 등등 그야말로 시온 님 종합 선물세트의 수십 페이지. 대강해 임마(.....)

야이 테시로기 이 욕망에 드럽게 충실한 뇬.........!!! (2)
더해라 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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