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 충동의 결과 - M@IL by 야마자키 상 (테니프리)

Still not a translation | 2005/04/07 11:35

이 세상은 유쾌한 글을 쓰시는 분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 오 개그여, 축복받을진저.
그 중 S가 유독 개그의 삼여신으로 발치에 엎드려 숭앙하는 분들이 있으니 바로 세이야 계 태그남발개그의 대모 에도여자(江戸女) 님, 태그남발이 기정화된 세이야 계에서 오로지 나의 길을 가는 WLSO(전세계로스사가추진위원회) 회장 카가 나쯔야(カガナツヤ) 상, 그리고 테니프리계의 거대한 태풍 야마자키(山崎) 님이 그 분들. 삼여신의 유일한 공통점인, '일본어의 장점을 최대한도까지 살린 심히 불모하나 입과 눈에 짝짝 달라붙는 독설욕설속사포보케반태클반머신건난사만담온퍼레이드'는 오늘날 S가 만담이라면 환장하는 데 크게 일조하였습니다.
특히 야마자키 님의 테니프리 사이트 소년 쥬스(少年ジュース)는, 러블리하고 큐트한 헤타레의 극치 데즈카 쿠니미츠와 도무지 사랑하지 않고는 못 배길 소악마 에치젠 료마의, 세상에서 가장 사랑스러운 즈카료로 우글우글북적북적한 죽여주는 곳으로, 힘이 넘쳐나는 팔팔한 소년들의 뱃가죽 찢어질 개그와 아직은 한참 서툴고 미숙한 중학생들의 일상에 녹아든 작지만 큰 감동을 절묘하게 배치하는 솜씨가 읽는 사람을 능히 미치게 합니다. 그때까지 ONLY 후지료 파를 자처하던 S는 야마자키 님의 SS를 딱 두 개 읽고 아스트랄 사이드에 강펀치를 맞고 넉다운, 결국 즈카료는 '그래 니네들끼리 평생 잘 먹고 잘 살아라!!' 인 S의 명예의 전당에 입성하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아니, 말은 필요없습니다. 테니프리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으신 분은 지금 당장 마우스를 움직여 날아가 보시길 권장합니다!!!

여전히 서론이 무한정 길어지고 있습니다;
예, 무엇을 숨길까요. 사랑과 충동과 애정과 존경과 기타 등등을 못 이겨 결국엔 한 편 번역...아니 해석해 버렸습니다. (야마자키 상, 부디 이 죄인에게 극형을!!! ;;;) 석 달이 넘도록 텅텅 비어 있는 카테고리도 채울 겸 배 째고 등 따고 장 꺼내 줄넘기하며 올립니다. 원문의 귀여움은 물론 반의 반의 반도 살리지 못했으니 일본어 되시는 분은 저쪽으로 가 주십시오.
그리고 퍼 가시는 분에게는 후손 7대까지 저주가 내릴 겁니다...쿨럭쿨럭.
(문제가 되면 냉큼 지울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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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itiker 2005/04/07 22:11
정말 연애하는 것 같아요'')
그런데 왜 이걸 보고 갑자기 눈물 글썽였을까요, 전--;;
(일상적인 연애감정이 메마른 탓인가...애인하고 문자교환했던 아름다운 역사라고는 전무하다시피 하니-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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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바르츠 2005/04/10 10:37
이, 이런 새로운 모에표현의 방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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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ARA 2005/04/11 16:23
kritiker님 / 앗, 울지 마세요- 야마자키 상이 글을 좀 지나치게 잘 쓰십니다. (웃음)

슈바르츠 님 / 사이트에 가 보시면 채팅 형식의 글도 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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