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 첫 포스팅이 이거냐! - 광란! 질풍노도의 재회극 by 사쿠라 아키토 Part 1

아테나께서 보고 계셔 | 2005/04/11 06:41

글쎄, 맛 들였다니까요;;; (그렇다 해도 세이야 카테고리 첫 포스팅이 이거라니;)
부연하자면, S는 뼛속까지 푹 박힌 골수 황금 팬입니다. 에피소드 G도 꼬박꼬박 사 모으는 - 오히려 열광하는 - 지독한 황금 팬입니다. 좀 식었다 싶으면 발작적으로 ‘골드 세인트란 어째서 이놈도 저놈도 다 사랑스러운 거냐! 뷁!!!’ 병이 도지는 병적인 황금 팬입니다.
그리고 황금은 전원이 바보라고 마음으로 굳게 믿고 있습니다.

때문에 사모해 마지않는 카가 나쯔야 상께서 S의 쨍알대는 리퀘를 받아들여 하사하여 주신 알흠다운 사이비 부처 VS 뱃속 검은 안드로메다, 혹은 로스+사가의 개그로 세이야 포스팅의 막을 올릴까도 생각했지만, 황금+카논+시온 님의 팬으로서 역시 시작은 올캐러가 좋으리라 마음을 굳혔습니다.
오늘의 포스팅은 sam님과 나가라 아야 상, 시키부 다카시 상과 나란히 세이야 개그계의 다크호스 4연성을 이루는 칠전팔기(七転八起)의 사쿠라 아키토(佐倉あきと) 상이 쓰신 황금 올캐러 개그 「광란! 질풍노도의 재회극(狂乱!疾風怒濤の再会劇)」입니다. 어차피 죄 짓는 건 똑같은데 왜 개그의 여신 에도여자 님이 아니냐 하면 에도여자 님은 태그남발신기를 가지고 계신고로 원문을 그대로 살리기가 되게 귀찮 범인으로서 차마 따라가기가 어렵기 때문입니다. 여전히 배 째고 등 따고 장 꺼내 줄넘기(후략)
늘 하는 말이지만 퍼 가시면 7대까지 저주 내립니다. 문제 되면 냉큼 문질러 지우겠습니다.
너무 길어서 둘로 잘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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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Under the Vi.. 2005/04/11 17:57
제목: 밑에서 이어집니다 - 광란! 질풍노도의 재회극 by..
Part 1에서 이어집니다. 그쪽부터 먼저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아, 퍼가시면 7대 내내 저주가 내린다니까요? 여전히 문제 되면 냉큼 지워 없앨 각오로 충만합니다. more...and less. 쌍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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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itiker 2005/04/11 21:27
골드 세인트, 저도 바보라고 믿습니다(...)
...라고 해도, 얘들 필살기 쓰는 것만 보면 화면에 얼굴박고 있는 제가 미워요-_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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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루 2005/04/13 20:31
우하, 우하하하하- 아이고 배 아파라-- 안녕하세요, 키사라님. 올리신 글 너무 재미있게 봤습니다. 저도 세인트에 젊음을 바친 사람으로서, 빠져서 혼이고 뭐고 다 팔아버린 사람으로서 참 옛날 일이지만 어제처럼 새롭네요. 역시나 노인들 커플과 사가와 카논 원츄입니다... (아, 배땡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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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휘 2005/04/14 15:15
안녕하세요, KISARA님. 처음 뵙겠습니다. 그동안 찾아뵙고 있었는데 이제서야 글을 남기게 되네요. 세인트 세이야 에피소드 G 까지고 모으고 계신다니 매우 실례지만 본 순간 엄청나게 놀랐습니다. 저는 아직 세인트 세이야까지 깊게 손을 뻗고 있지는 못하지만, 십 몇년여간의 팬인 친구마저도 에피소드 G는 치를 떨며; 눈물을 흘리고 있길래 어느 정도의 괴작인지 항상 궁금했었거든요. 교보문고에 갈 때마다 몇 권씩 쌓여있는 G를 보며 아직도 궁금해하고 있습니다.;
+) 링크 신고 드립니다. 예전부터 쓰신 글들 너무 즐겁게 읽고 있었는데 표시도 못 내고 있다가 이제서야 인사드리네요. 폐가 되지 않는다면, 종종 찾아뵈어도 괜찮을까요. 좋은 하루 되시고, 좋은 일만 있으시길 바라고 있을게요. 안녕히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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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ARA 2005/04/16 20:03
kritiker님 / 그 엇나간 바보스러움을 사랑합니다! (불끈)

한루 님 / 어서 오세요! 처음 뵙는 분이네요. 앞으로도 자주 들러주십시오 (꾸벅) 그럼요, 황금들은 사랑스럽죠 (웃음)

현휘 님 / 어, 어서 오세요!! ....차, 차차차차찾아주시고 계셨습니까? 이 바보같은 블로그를?! ;;;; (부들부들)
에이에이, 에피소드 G는 마음을 열고 보면 꽤 재미있는걸요. 그림체는 완전히 딴판이고 황금들이 하나같이 여리여리한 미화 400퍼센트의 미소년들이지만 (원래 미형 집단인데 미화 400퍼센트면 대체;) 극과 극은 통한다더니 메구무의 막나가는 폭주 센스는 쿠루마다 대인과 일맥상통하는 데가 있습니다. 대인으로선 도저히 불가능한 섬세하고 말 되는 설정도 볼 거리고요!!
링크 감사합니다. 폐라니요, 이렇게 바보 같은 블로그지만 괜찮으시면 앞으로도 종종 들러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저도 자주 찾아뵐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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