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이름은 손오공(あいつは孫悟空)

무한번뇌의 소용돌이 | 2005/04/16 20:47

...............

도대체 인간이 얼마나 후안무치하고 인면수심하면 이런 개쪽 가사가 나오는 거냐아아아아아악!?

이와무로 유키코(岩室先子) 씨, 당신도 나랑 방석 깔고 면담 좀 해야지 못 쓰겠어.
들을 때마다 쪽팔려 죽겠단 말이다! 왈왈왈왈!!

"그걸 무한 반복 재생하고 있는 당신은 뭐죠."
"난 저놈에게 내 마음을 바쳐 버려서 어쩔 수 없어!!"


P.S. 「빼앗긴 자들」의 쉐벡이 너무 좋아요. 좋은 남자가 그리워. 우에에엥.
(쳇쳇쳇, 저 귀여운 남잘 반려로 끼고 사는 타크베르는 좋겠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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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ki 2005/04/16 20:58
손오공 찬양가..듣고있으면 닭살돋지요 TT;
아이쯔와 다레!?

-뒹굴이 고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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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안 2005/04/16 22:01
으하하하핫! 하지만 그 노래, 정말 중독성 심합니다. 어느새 눈치채 보면 손고쿠~ 오마에코소가히이로~ 하고 부르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되어버려서...

앗, 저는 확실히 노말파지만 여성향에 면역이 없거나 하는 것은 아니랍니다. 그저 취향의 문제로 호모 커플보다 헤테로 커플이 좋은 것 뿐, 아하하. 더군다나 키사라님의 손모씨 얼티밋 나쁜 남자론에 격침 당해 있는지라... 그 이론은 여성향 뿐만 아니라 노말 여성향에도 충분히 적용되는 것입니다...!!(퍼억)

..그 남자 정말 때려주고 싶죠..(먼 눈)

으핫. 자주 찾아뵐 터이니 노말이라고 버리지 말아주세요. (笑)

^_^ 이수현씨의 번역, 저도 좋아합니다! 사실 번역자는 그리 잘 따지지 않지만 멋진 징조들의 번역에 격침 당해서 그 이후로 이름을 기억하고 있었답니다! 디스크월드도 멋진 징조들도 정말 나이스한 번역이었지요! 그렇다는 것은 역시 빼앗긴 자들의 원본이 가독성이 떨어진다는 것일지도..(커허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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悲歌 2005/04/16 23:32
그래도 무한반복해서 듣고 있는 동지가 여기에 있습니다<-OTL

'아이쯔와 다레? 아이쯔와 다레.....'(흥얼흥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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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리 2005/04/17 09:36
저도 이 노래 좋아해요. 아니 정말 진심으로 좋다고 생각해서;가사도 좋다고 생각해버리고;(흥도 나고-_-;)특히 후렴구는 중독성이 강합니다. 시작이 조-금 무섭긴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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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x 2005/04/17 10:37
어쩌면 이 곡이야 말로 드래곤볼의 제작진의 센스가 가장 돋보이는 노래가 아닐까 정말 진심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 정도로 노골적인 캐릭터 찬양을, 이리도 멋지게 끌어내다니!!!

...혹은 그들의 독전파에 당한 것일지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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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나단 2005/04/20 04:58
너무 즐거워 보이세요... 저도 끼어들고 싶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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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ARA 2005/04/20 10:42
Yuki님 / 들을 때마다 두두두둑 돋는 이 닭살이 보이십니까아아아아....

시안 님 / ...중독성이 심하다는 게 제일 문제입니다. 차라리 CHA-LA HEAD-CHA-LA처럼 아스트랄이 끝간데 없기나 하면 낫지요....OTL
옙! 손가 놈은 나쁜 남자입니다!!
여성향도 괜찮다고 하셨으니 나중에 이게 뭐야 눈 썩었다고 관리인 붙들고 짤짤 흔드셔도 전 모릅니다. 후후후후후후. -이런 변경 블로그, 찾아와 주시는 것만으로 감지덕지입니다. 저, 저야말로 버리지 말아주세요....!
이수현 씨 번역은 정말 좋지요. 이 분이 네로 울프 시리즈를 번역해 주신다면 한 보마다 3천 배라도 기꺼이 올리련만 어디까지나 꿈입니다 꿈.

悲歌님 / 동지님! (덥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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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ARA 2005/04/20 10:42
묘리 님 / 정말로 조금만 무서우신 겁니까? (웃음) DB 음악들은 하나같이 마약이에요 마약...

nyx님 / 이와무로 유키코 씨에게 만세삼창. 하여튼 무서운 인간들입니다 DB스태프. -_-

조나단 님 / ....서, 설마 선셋 대로... 아니 아니 문셋 대로의 조나단 님이십니까!? ∑(--) <- 동요 중
어, 어서 오세요 (부들부들부들부들) 요즘 몰래 스토킹하고 있던 분들이 느닷없이 찾아주셔서 황송함과 두려움에 몸둘바를 모르고 있습니다;; 이글루란 참 좋은 곳이군요...!!
체력이 간당거려서 그렇지 이 길이 참 즐겁긴 즐겁습니다 (웃음) 조나단 님이 이 모에와 폭주에 동참해 주신다면 춤이라도 추어야지요! 보잘 것 없는 블로그지만 앞으로도 버리지 마시고 들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도 자주 찾아뵙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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