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배턴 이어받았습니다.

듣거나 혹은 죽거나 | 2005/05/22 03:27

Hylls양의 Astrolabe-천체관측기-에서 이어받았습니다.
어쩝니까. 받았으면 해야죠. 그것이 싸나이의 정신!!! 우하하하하하하하하하!!!! (우씨 H양, 나중에 두고 보자...)


1. 컴퓨터에 있는 음악파일의 크기 :
어, 얼마더라? (황급히 폴더를 뒤적뒤적)

.......다 합쳐서 대략 5기가를 넘습니다........ 드라마 CD까지 합치면 약 7기가. (털푸덕)
댑다 편식 취향이라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많았네요;
(랄까, 언제 이렇게 늘어난 거냣)


2. 최근에 산 음악 CD :
우선은「DRAGONBALL Z COMPLETE SONG COLLECTION 2」. (....)
죽어라고 남의 집 당나귀 매질하고도 결국 어둠의 경로에서 찾는 데 실패했던 MIND POWER…気…가 바로 이 디스크에 수록되어 있어서 뒤도 안 보고 냉큼 질렀습니다. 그밖에도 「ヤ」なことには元気玉!!, とびっきりの最強対最強, WELCOME HOME MY BOY, 時と光の下で처럼 무난하게(?) 좋은 곡들은 물론 ベジータ様のお料理地獄!! ~「お好み焼き」の巻~이나 口笛の気持ち・ピッコロ編과 같은 괴악 명곡들까지 줄줄이 들어 있는, 팬이라면 필청(必聽)의 CD.
(....부클렛 표지의 카카로트 님이 환장하게 미인인 것은 S의 눈이 썩은 탓입니까. 그렇습니까)

그리고 토미타 이사오(冨田勲) 씨의 「DAWN CHORUS」.
이에 관해서는 그냥 모른 척 넘어가주시는 것이 S를 구원하시는 길입니다아...(결국 모든 것은 DB로 통하냐!!!) 그나저나 BGM의 정체를 알아내려고 벅스 뮤직과 당나귀와 WinMX에서 삽질한 걸 생각하면 지금도 이가 벅벅 갈리는군요;;
아마존 저팬에 LIMITED EDITION이 이제 딱 두 점 남아 있답니다. 관심 있으신 여러분, 자아 서두릅시다. (선전!?)


3. 지금 듣고있는 노래는? :
FictionJunction YUUKA의 nowhere.

예, MADLAX OP의 C/W인 소위 얌마니 송 맞습니다. (털푸덕)
소문은 익히 듣다가 바로 그저께서야 H양을 닥닥 긁어 뜯어냈는데 과연 명불허전, 아니땐 굴뚝에 연기 안 납니다. 중독성이 장난이 아닙니다;;;


4. 즐겨듣는 노래 혹은 사연이 얽힌 노래 5곡은? :
무립니다. 질문 만드신 분, 무모합니다. 어떻게 5곡 내로 추리라는 겁니까!! (좌절)
여기서 생각나는 대로 썼다가는 5곡이 몽땅 DB 음악이 되어버릴 심각한 위험;;이 있으므로 새로이 머리를 굴려봅니다. 데굴데굴.

[flying - GARNET CROW]

S가 오늘날까지 이어지는 GARNET CROW 좀비가 되는 데 결정적으로 공헌한 임프린팅의 음악입니다.
한 3년에서 4년 전이었을 겁니다. (시간 관념이 옅어서 정확히는 모르겠....;;) 미화 400퍼센트의 이 시대에 시대착오적이게도 게임에서는 소녀라고 박박 우겨도 무난히 통할 가늘가늘여리여리 미소년이었던 리드를 우락부락한 근육질 총각으로 변모시켜 만인의 지탄을 받았던 테일즈 오브 이터니아의 TV판이 막 세상에 풀려나온 참이었는데요, 당시 오쿠이 마사미 팬이었던 S는 이터니아의 OP이 마사밍이라는 이유만으로 본편을 이리저리 뒤적이다가 어찌저찌 이리 구르고 저리 굴러 게임 오프닝까지 보게 되었습니다.

....뇌천에 한 방을 된통 얻어 맞았습니다.

이젠 서로 다른 삶에 불을 밝히지
네가 없는 미래는 필요없다 하더라도…

君のいない明日なんていらなくても. いらない가 아니라 いらなくても. 나는 너를 사랑하고 너는 나에게 크나큰 존재이지만, 네가 없다 한들 내가 죽지는 않으며, 나는 그래도 살아갈 거야.
S는 인간이 사랑만으로 살 수 없듯이 사랑만으로 죽지는 않음을 믿으며 한쪽이 죽었다고 따라서 죽는 것을 혐오하고 그 추억을 간직한 채 자신의 발로 일어서서 앞으로 나아가는 것을 보고 싶어하는 사람입니다. 덕분에 정통으로 푹 찔렸습니다. 이 테마가 녹아들어 있는 Cried a little(그래도 이렇게 살아나가겠지요), Timeless Sleep(무력함에 몸을 내맡기고 있어도 / 사람은 살아갈 수 있어), call my name(24시간 너만을 생각하지는 않아) 기타 등등에 홀리고 GARNET CROW의 곡 전체에 감도는 차분하면서도 COOL한 분위기에 미쳐 허우적대다 정신을 차리고 보니 몸도 마음도 노예가 되어 있었습니다;;
최근의 추천곡은 夕月夜.

[夢見が丘꿈꾸는 언덕 - B'z]

GARNET CROW 좀비의 내막에 flying이 있었다면 B'z 신도의 흑막은 이 곡. 1995년 앨범 LOOSE의 4번 트랙입니다.
한창 KANON의 폭풍이 게임계를 휩쓸던 그 무렵, 게임은 대개 선택지만 잘 고르면 되는 소위 미연시에서조차 대박 버벅대는 게임치 주제에 KANON의 스크립트는 세 번씩 읽고 눈물을 흩뿌리며 함락당했던 S는 미친 X처럼 KANON의 매드 무비를 사방에서 긁어모으고 있었습니다. 기억하시는 분도 있으실 거라 생각합니다만, 그 중에서 가장 유명했던 게 'love & live'였지요. 夢見が丘는 바로 그 무비의 BGM이었습니다.
첫 눈, 아니 첫 귀(?)에 홀딱 반했건만 빌어먹을 제작자가 소스를 밝혀주지 않아 도대체 무슨 곡인지 몰라서 안타까움에 발만 동동 구르던 중, 아마도 KANON 관련으로 어쩌다 굴러들어갔던(정확한 이유는 잊어버렸습니다;) 모 사이트에서 넋 놓고 노닥거리는 S의 귀를 순간 정곡으로 관통하는 익숙한 멜로디. 사이트 마스터가 달아놓은 플레이어에서 夢見が丘가 흘러나오고 있었던 겁니다!!!
스스로의 행운에 감사하며 기도를 올리고, 그 다음부터 B'z에 일직선으로 굴러떨어졌습니다. 그때가 마침 코난에 빠져서 허우적거리던 시절이니 세기말의 마술사에 발광 아니; 열광하는 이상은 One의 도심 폭격을 절대로 피해갈 수 없었던 까닭도 있습니다만, 계기는 역시 꿈꾸는 언덕.
(그러고 보니 애청곡 중 하나인 하마사키 아유미의 monochrome도 KANON의 매드 무비 '~awareness~'의 BGM이었습니다. 이건 고맙게도 제작자가 엔딩 크레딧에서 소스를 밝혀주었기 때문에 문제없이 찾았지만요)

[君といた空너와 함께 한 하늘 - dream]

컴퓨터 모니터 저편에서 뒤집어지게 웃는 H양이 보입니다(엣, 약발이 떨어져서 안 웃겨? 웃어! 억지로라도 못 웃냐!!). 이 곡만 떠올리면 S도 웃겨 죽겠습니다. -오해 마시길, 노래 자체는 좀 흔하다 싶을 만큼 매우 멀쩡한 LOVE SONG입니다. 문제가 있다면 오히려 우리 쪽... 쿨럭쿨럭!!
지금으로부터 4년여 전, H양과 S는 지금까지 끈질기게 명맥을 이어온 어떤 의미 '그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그 중도는 심히 창대하리라-_-'인 오리지널 IRPG의 서막이 된 - 그 당시에는 이렇게 될 줄 꿈에도 몰랐습니다 - 1기 이디키르 제 1턴의 플레이에 열을 올리고 있었습니다. 언젠가의 포스팅에서도 누누이 떠들어댔듯이 처음에는 이어줄 생각 따윈 병아리 눈물만큼도 없었기 때문에, 삽질을 개시하면 한도 끝도 없는 플레이어들의 성향을 반영하여 이야기는 점점 시리어스로 치닫건만 정작 본인들은 "어떡하냐 얘네들, 진짜로 이어줘도 되겠다!" "왜 이렇게 시리어스해, 웃겨 죽겠잖아!!" 라며 뱃가죽 찢어지게 굴러다니는 과도기적 시점의 어느 화창한 날, H양이 한 번 들어보라며 이 곡을 던져주었습니다. (S는 H양이 던져준 것은 결코 사양하지 않는 거지 근성;의 소유자입니다)

"......허걱. 뭐냐 이 곡. 얘네들 테마송이냐!?"
"나도 듣다가 웃겨 죽는 줄 알았다니까. 칭찬해 줘."
"후, 훌륭하다 휠스!! 어디서 이런 걸 정통으로 뽑아냈어!!"

...무시무시하게도 가사가 당시의 플레이 진척 상황과 기절하게 일치하고 있었던 것입니다-_-;;;;
그러나 더 환장할 일은 바로 직후에 일어났습니다.

"딱 한 가지 아쉬운 건 '배웅하는 날 내게 주었던 은의 드레스(見送る日にくれたよね 銀のドレス)', 이 부분만 전혀 들어맞지 않는다는 거야. 드레스를 주고 받을 애들은 절대 아니잖아."
"...휠스 양.... 이거, 아무리 들어도 ブレス... 팔찌 같은데? ;;;;"
"뭐!!?"

이로써, 가사와 플레이의 싱크로율 400%. 패배.
H양과 S는 마주보고, 하늘 보고, 다시 마주보고, 배를 움켜쥐고 폭소했습니다. WAHAHAHAHAHA!!!!
다만 그 후로는 두 번 다시 이토록 쌈박한 우연의 일치는 경험하지 못했습니다. 동인신의 변덕스러운 가호는 딱 한 번뿐이었던 듯 휠스 양의 필살 괴곡조우운(怪曲遭遇運)을 가지고도 안 되더군요. 유감스러운 일입니다.

[Overture - 이나바 코우시]

전세계로스사가추진위원회(WLSO)의 회장이시며 S의 영원한 마돈나이시자 개그의 3대 여신이신 카가 나쯔야 상의 평에 의하면, '변명의 여지조차 없는 완벽한 로스사가 테마송... 이랄까 사가의 테마송'.

그칠 줄 모르는 빗방울이 창가에 부딪혀 흩어지고
새의 노랫소리도 엔진음도 아스라히 멀어져가

담배를 한 대 피워 물었어 마음이 조금쯤은 편해진 것 같아
하지만 아니야, 무언가 잘못되었어, 좀처럼 웃을 수 없어

It's over 모든 게 끝났어
무언가를 새로이 시작할 때야
So lonely 그리고 문득 멈칫하지
네가 어디에도 없다는 사실에

가슴을 펴고 홀로 남아서, 마음은 개운해졌지만
자유를 구하여 몸부림치는 에너지
그런 것이 어쩐지 몹시 그리워

해방에 좀처럼 익숙해지지 못하는, 그저 외치기만 할 뿐인 나를
가까스로 손에 넣었던 꿈이 집어삼키고

It's over 모든 걸 끝냈어
내게 남은 용기를 모두 쥐어짜서
I feel so lonely 그리고 문득 멈춰서지
그 무엇도 할 수 없음을 깨닫고

누구도 가르쳐 주지 않아, 혀를 찬다 해도 바뀌진 않아
어디로 가야할지, 어떻게 해야 할지
암흑 속에 쓰러져서 아무런 방도조차 없이
백지가 되어서야 비로소 찾아내겠지, 나만의 출구를

It's over 지금이야말로
무언가를 새로이 시작할 때야
So lonely 불안하고 괴로워도
앞길이 보이지 않는 밤을 넘어서
도달하겠어, 언젠가 반드시
내가 꿈꾸던 세계의 끝에

그리고 그곳에서 나를 기다리는 사람은 바로 너이기를
너이기를 바래
있을 수 없는 일이라 하더라도
오로지 너만이기를

예전에는 카이신의 테마라고만 생각하고 있었지만, 카가 나쯔야 상, tail님, 츠치미카도 님, 히무카이★리케이 상, 사이오 코우야 상, 스즈키 하토코 상, 메메 님, Hiyu님, 판타 님, 나카츠카 유노 상, 오토기 사토루 상, 하노자키 나오 상, 나가라 아야 상, 에도여자 님, 그리고 어쩌면 메구무;와 기타 등등 기타 등등의 영향이 폭주하여 보나마나 수레밭 대인의 이미지와는 천만 광년쯤 동떨어져 있는 아이올로스와 어쩌다 보니 자학삽질의 킹이요 히라키나오리의 달인에 중년의 뻔뻔함과 소녀 감성이 최악의 방향으로 믹스된 오야지오토메-_-가 되어 버린 회색의 사가에게 홀라당 빠지고 로스사가(랄까, 로스+사가)에 뼛속까지 중독된 지금 와서 보니 진짜 변명의 여지가 없습니다그려;;; '가까스로 손에 넣었던 꿈이 집어삼키고'(죄책감과 고뇌의 13년?), '모든 걸 끝냈어 / 내게 남은 용기를 모두 쥐어짜서'(시온 님 살해? ;;;), '네가 어디에도 없다는 사실에'(그야 당신이 암살을 사주했으니 당연하지-_-) 등등 참 낯뜨거울 만큼 - 어디까지나 관리인 뇌내의 - 사가스럽습니다만 진정한 촌철살인은 나쯔야 상의 한 마디.
'<終わったんだよ>가 어느 틈에 <終わらしたんだよ>로 은근슬쩍 변하고, <있을 수 없는 일>인 줄 뻔히 알면서 <오로지 너만이기를> 노골적으로 바라는 뻔뻔한 히라키나오리 감성이 딱 사가지 뭡니까. 아싸 좋구나.'

....대체 사가에 대한 이미지란.... OTL

[세비야의 이발사 서곡 - 로시니]

S는 벅스 버니라는 축생을 몹시 총애합니다. 악랄하고 뻔뻔하고 능글맞고 유연하고 우아하고 포즈는 겁나게 에로틱하고 여장이 취미에 딥 키스가 공격이고 '은혜는 두 배 복수는 만 배'와 '싸움 건 놈은 죽을 때까지 두들겨패라'가 인생의 모토요 피아노 연주에 포커에 골프에 연기에 지휘에 성악에, 시키면 못하는 것이 없는 만능 천재고 사기꾼의 별 아래서 축복 받고 태어난 게 틀림없는 이 빌어먹을 잡것의 토끼가 허벌나게 귀엽고 사랑스러워 아주 미치겠습니다. 허구헌날 벅스를 이겨보려고 발버둥치다 된통 깨지는 대피가 가엾으면서도 입은 히죽히죽 웃고 있으니 이를 어쩝니까. (H양, 벅스 의인화 버전 정말 안 그려줄 거냐...)
개인적으로 클래식 루니 툰즈의 거장들 중 척 존스(Chuck Jones)야말로 벅스의 진정한 악랄함을 완벽하게 살려내는 감독임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보다 보면 저절로 야, 야, 가엾지도 않냐? ;;; 는 소리가 절로 나옵니다). 물론 멜 블랑크(Mel Blanc) 대인을 빼놓고 벅스의 매력은 논할 수 없습니다만, 아무튼 그 척 존스 대인의 최대 걸작으로 손꼽히는 What's Opera, Doc? 의 경쟁작이자 고전 클래식 카툰의 최고봉인 Rabbit of Seville은 S가 벅스 버니 컬렉션을 돌려볼 때마다 절대로 빼먹지 않고 꼭꼭 챙겨볼 만큼 무척이나 사랑하는 에피소드입니다.
악랄해요. 정말 지독하게 악랄합니다. 죄라고는 어차피 맞아봤자 죽지도 않는 총을 갈겨대며 사냥꾼의 본분에 충실하게 벅스를 쫓아온 죄밖에 없는 엘머를 약 7분간 로시니의 방정맞게 경쾌한 서곡에 맞추어 둥기둥기 잘도 갖고 놀고 굴려먹고 철저하게 벗겨먹습니다. 오죽하면 듀나 님이 '이 불량 토끼는 러닝 타임 내내 엘머를 정신적으로 겁탈(!)하고 있다'며 혀를 내두르셨겠습니까. (웃음) 그러나 그래야지 벅스 버니죠!! >_<
더구나 세비야의 이발사는 S가 가장 좋아하는 오페라입니다. 술집에 처박혀서 판판이 놀다가 잡혀와서 호텔에 갇혀서는 기한 내에 완성하지 못하면 호텔 창밖으로 집어던져 버리겠다는 협박을 받으며 13일만에 초스피드로 완성했다는, 제작 일화부터가 범상치 않은 이 오페라의 방정맞은 유쾌함과 코믹함이 살떨리도록 사랑스럽습니다. (Well, what did you expect in an opera? A happy ending? 이라는 벅스의 유명한 대사에서도 보다시피 대부분의 걸작들은 깔려죽게 암울하지 않습니까;;;) 원래 좋아하는 오페라에 벅스 버니가 퓨전하니 전투력은 35억(베지트 클래스).
아무튼 Rabbit of Seville 덕택으로 이젠 어딜 가도 세비야의 이발사 서곡만은 절대 까먹지 않습니다. 서곡이 고막을 통과하는 그 즉시 Rabbit of Seville의 장면 하나하나가 자동적으로 뇌내 재생될 정도로는 말이죠 (웃음)


5. 배턴을 이어받을 5분은... :
저를 시험하시는 겁니까 지금!? ;;;;
넘길 만한 분은 이미 다들 완료하셨고... 에잇, nyx님 걸린 김에 해 버리세요!! 혹시 悲歌 님도 이거 보시거든 딱 걸렸구나 여겨주시길 바랍니다. (ヤケクソ)


아무리 S가 마르께스 팬이라지만 이놈의 만연체를 어쩝니까 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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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바르츠 2005/05/22 09:21
저도 'love &amp; live'에서 夢見が丘를 알게 되었죠....; 명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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悲歌 2005/05/22 11:18
유쾌한 기분으로 읽다가 '혹시 悲歌 님도 이거 보시거든 딱 걸렸구나 여겨주시길 바랍니다.'에서 놀랐습니다;ㅁ;
시간 나는 대로 바톤을 이어보겠습니다[워낙 취향이 평범한지라 어찌될런지는;]

아아, 오랜만에 남기는 코멘트입니다[생긋] 잘 지내셨나요?
요즘 저는 쌩뚱맞게 바둑에 심취해서[.........]
아무쪼록 건강하세요.
그나저나 가장 부러운 건 구입하신 DB음반.....[덜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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깁슨 2005/05/23 12:45
저 역시 그 매드 무비 보고 夢見が丘에 빠졌어요 ^^ 밸리 타고 왔다가 즐겁게 읽다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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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x 2005/05/23 15:28
시간의 여유가 없는지라 (쿨럭), 저는 패스하겠습니다. 이렇게까지 불러주셨는데, 은혜를 원수(...?)로 갚는 저를 용서하세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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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엔 2005/05/23 15:45
저는... KISARA님 광고선전(!)을 보고 오늘 새벽 손가락을 모니터 앞에서 움찔대다가 그만 지르고야 말았습니다, DAWN CHORUS. 정말 들어보고 싶었거든요. 이로써 당분간 주린 배를 안고 살아야 하는 막강한 임무를 부여받아 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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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lls 2005/05/23 17:45
수고했어- 잘 보았네~★ ...아니, 그건 정말 뒤집어지게 웃었어. (아픈 과거에 가깝긴 하지만)
그러니까 그 중차대한 그림은 열심히 좀 고민해볼게. 와하하 :D

ps. 얌마니송은 오프닝은 아니라오. 오프닝은 같이 보내줬던 瞳の欠片이고 그건 커플링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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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ARA 2005/05/25 13:20
슈바르츠 님 / 오오 여기 동지님이!!

悲歌님 / 우하하하하, 걸리셨으면 하셔야지요?
무지무지 건강하게 잘 살아 있습니다. 悲歌님은 수험 공부 잘 하고 계신가요? ^^ 아니 저는 뭐 독특한 취향이라 이거 한 줄 아십니까 -3-

깁슨 님 / 처음 뵙겠습니다!! 엄청나게 바보같은 블로그지만 앞으로도 자주 들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그리고 여기 두 번째 동지님이.

nyx님 / 무슨 말씀을. 미국으로 돌아가신 후에 하시면 되지 않습니까 -3-

수엔 님 / 후후후후. 후회는 안 하실 겁니다.
그것을 위한 지름입니다. (번쩍)

Hylls양 / 뭐야, 뭔가 이상하다 생각했더니 역시 오프닝이 아니었냐; (냉큼 고쳤다) 근데 시험은 잘 봤어? 케이크를 먹을 수 있을 것 같아?
그대와 함께 한 하늘은 여전히 좋은 추억이오. (아픈 과거?!?)
중차대한 그림 기대하고 있을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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