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만담 동료 H양, 에노키즈 레이지로를 두고 새파랗게 질려서 말했습니다.
실은 전부터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습니다만;;;
결국 자타가 공인하는 유희왕 열혈 팬인 H양에게까지 공인을 받아버렸군요. 와하하하하하.
이 김에 희대의 바보 두 사람의 공통점이나 한 번 파 볼까요.
1. 엄청난 바보(......)
유우기바보듀얼바보모쿠바바보블루아이즈바보천연바보를 합쳐 얼티밋 바보(H양 왈)인 카이바 세토. '그에게 걸려들면 전원이 독기에 당해 맹렬한 속도로 같이 바보가 된다'는 에노키즈 레이지로. 이 인간들은 지능지수의 문제가 아니라 존재 자체가 바보(....)입니다.
(덤으로 변태[백룡 페치]에 괴인[자칭 절대 신]이죠-_-;;;)
2. 대책 없는 홍소
"와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
시간과 장소를 가리지 않고 귀청이 떨어지게 웃어젖히는 것은 저 남자들의 특기. 목소리들도 댑다 쩌렁쩌렁하십니다들;
3. 얼굴만은 쓰잘데없이 미인
사장님의 미모가 출중한 걸 부정하실 수 있는 분 손들어 보세요―없습니까? 없죠. 그럴 줄 알았습니다.
에노키즈에 이르러서는 원작자 공인으로 이마 앞에 '절세'가 떨꺼덕 붙죠;; 쿄고쿠 선생이 이 사람 묘사하는데 동원하는 온갖 미사여구를 볼작시면 아주 닭살이 풀풀 입니다-_- 팬픽도 아닌데 '미목수려'에 '비스크돌'에 '하얀 얼굴'에 '옅은 색의 머리카락'에 '갈색 눈동자'.... 그만해 그만그만!!! ;;;
그러고 보면 키 크고 호리호리한 체형에 다리 길이가 끝도 없는 것도 상당히 비슷하네요. S가 기억하기로 카이바는 분명 186cm에 65kg;;;이라는 구현불가능 체형이었습니다. (누가 설정한겨;;;) 에노키즈의 정확한 수치야 모르지만 원작에서 '평균을 넘는 장신'에 '一見華奢'래니 아마 사장님과 비슷하겠죠 뭐. (그게 인간 몸이냐!!!)
4. 초열혈파
..........일일이 느낌표가 많습니다. 너무 많습니다 당신들!!
5. 한쪽은 범골, 한쪽은 종복
사장님에게 세상은 유우기와 모쿠바와 범골(凡骨)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제왕님에게 세상은 부려먹기 위해 존재하는 종놈과 철저히 분쇄해야 할 적과 신경 쓸 필요 없는 인간들로 이루어집니다. (그리고 혼자 틀에서 빠져나와 있는 추젠지 씨 [웃음])
......진짜 닮았잖아, 어이;;;;
".......사랑스러운 속성이군, 웬디."
"와하하하, 이제야 알았나 피터!!!"
그러니까, 읽으라구 H양.
합격 기념으로 정말 우부메의 여름 선물해 버린다? (웃음)
바보는 바보를 부르고 변태와 괴인은 한 자리에 모이는 법
무한번뇌의 소용돌이 | 2005/06/23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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