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명언.

잡귀는 물러가라 | 2005/07/05 22:40

'정문의 쿄고쿠도 후문의 에노키즈'
(본래는 前門の虎 後門の狼[정문의 호랑이 후문의 늑대], 즉 호랑이를 피했더니 늑대가 덮치더라)
(비슷한 의미로 Between devil and deep sea[악마와 심해의 샌드위치]라는 멋진 영어 속담도 있습니다)
(이 무슨 토리짱이나 저지를 것 같은....;)


.....아이고 나 죽겠다 (데굴데굴데굴데굴데굴데굴데굴)

추젠지와 에노키즈의 관계를 칼과 칼집에 비유하는 게 무척이나 마음에 들었습니다. 누리보토케 편에서 남의 도움 받을 생각은 않고 혼자서 묵묵히 썩이고 있는 추젠지 때문에 얼마나 속이 터졌으면 에노키즈가 안 하던 짓까지 했겠느냐고 정곡을 폭폭 찌르고 있는 것도 앗싸 나이스. 정작 출처는 여성향의 ㅇ도 없는 매우 멀쩡한 에노키즈 숭배 사이트(....)였는데 말입니다. 역시 우리 탐정님과 서점 주인은 그냥 봐도 돈독한 사이인가 봅니다 >_<

........그러니 ↓바로 밑의 천지가 공노할 사건은 어서 잊어라 회색의 뇌세포여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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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zusato 2005/07/06 09:18
저런, 어쩌다가 그런 지뢰를 밟으셨습니까;;;. 에노키즈 총수 지지자들이 있다는 말은 들었지만 소심;하여 건드려 볼 생각은 못했는데, 역시 소심해서 다행입니다(켁켁). 마찬가지로 쿄고쿠도 攻도 납득이 안 되지만 에노키즈 총수보다야....아니 둘다 용납이 안 되는군요. 원래 동인관에는 처음 접한 커플링이 다대한 영향을 끼치니까 말입니다. 그렇다고 해도 어째서 그 남자가 수가 되는 겁니까!!! 도대체 세상의 그 누가 그 남자를 삐-할 수 있다는 건지 알고 싶어지는군요(제발 쿄고쿠도란 말은 빼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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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ARA 2005/07/11 18:51
kazusato님 / 모르시는 게 오래 사시는 길입니다... 후후후후후 (음침) 괜히 미친 척 모험했다 지뢰를 댑사리 밟았습니다. 세상을 향해 큰 소리로 외치고 싶습니다. 에노키즈는 수가 아니며 수가 될 수도 없다고요!! 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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