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즈켄의 아유무는 심하게 훌륭하고 이시다 아이즈, 쿠사오 아사즈키, 노지켄 카논, 호리에 리오, 미쯔이시 마도카에 이르기까지 성우 좀 아는 사람이라면 군침이 좔좔 흐를 군상들이 줄줄이 포진하고 있음에도, 원작 팬들 사이에서 연출이나 스토리 면에 대한, 특히 완전 애니 오리지널로 내달린 카논 편 스토리에 대한 불평불만이 하도 심하여 애써 챙겨볼 마음까지는 들지 않았던 스파이럴 애니였습니다... 만! (그리고 성질내는 스즈켄, 악쓰는 스즈켄, 차분한 스즈켄, 비명 지르는 스즈켄, 고뇌하는 스즈켄, 삽질하는 스즈켄, 절규하는 스즈켄 등등 온갖 스즈켄을 다양하게 맛보면서 [성우와 캐릭터를 동일시하지 마랏;] 으하하하하 이렇게 개작됐구나! 하고 배잡고 웃을 수도 있는 X도 있었겠다, 뭐 이유는 여러 가집니다)
헌데 어쩌다 뜬금없이 스파이럴 애니를 모조리 보리라 결심을 굳혔나 하면, 현재 나루미 아유무에 대한 애정도가 무한대로 뛰어오르고 있는 것이 그 첫째요, 둘째는....
최종화가 나빴습니다.
저 컷만 작화에 힘준 티가 노골적으로 팍팍 납니다. 보다 미쳤음. 웃겨서.
(아마도 중학생 때로 짐작되는데, 어이 소년, 인적 없는 데서 그러고 앉아 있으면 '나 잡아먹어 주셈'이란 팻말을 목에 걸고 나앉은 거나 마찬가지닷!! 예쁜 애는 함부로 혼자 돌아댕김 안 된다고 형이 안 가르쳐주대!!!?) <-
(왜 가는 사이트마다 '청순가련'이라 표현했는지 그 이유를 알았음... OTL)
동인녀는 욕망에 약합니다. 이런
눈보신을 했으니 이젠 따라갈 수밖에 도리가 없잖습니까! 젠장!!!
그 외 덤이랄까.
아, 예, 카논입니다, 카논 힐베르트 군 맞아요. (일단은;)
근데 원작의 고뇌하던 소년은 어디로 가고 얼굴에서 왜 이리
귀축 삘이 절절 흐르는 거냐;;
뭘까요 위험한 냄새가 풀풀 풍기는 이 장면들은;; 거기 18세 이하의 여러분, 얼른 윈도우 닫고 도망갑시다 에비에비. 착한 어린이-_-는 이런 문란;한 광경을 보면 못 씁니다! 억울하면 나이 더 먹고 오세요! (....)
농담이 아니라 18금에 그대로 가져다 써도 될 것 같은(...) "압도적인 폭력에 이길 수 있는 건 없어!" 도 낯뜨거워 죽겠는데 질세라 따라오는 아엑-_-이에 가까운 스즈켄, 아니; 아유무의 신음소리(....)에 이르러선 내가 지금 뭘 보고 있는 거지 하는 생각이 들며 머리 속이 절로 허여멀건-_-해짐. 소리만 들으면 빼도 박도 못하고 성;범죄의 현장임. 아이즈가 타이밍 좋게 나타나 주지 않았으면 나루미 아유무 군의 정조(...)는 보장할 수 없었을 것으로 사료됩니다. 아아 두려워라 부들부들.
그나저나 카논, 코트 벗겨놓으니 무지 실합니다그려. 아유무와 키 차이도
보기 좋게 상당하고. 열 여섯 먹은 남자애를 한 손으로 번쩍번쩍 들어올리는 완력하며 캡 위험한 표정하며
귀축새디스트강공의 자격이 충분함. 땅, 땅, 땅.
(실은 성우가 노지켄인 것을 빙자하여 유우나와 신이 얘기하고 있다! 며 데굴데굴 굴렀던 S)
(왜 웃기는지는 리바이벌 스레드를 참조)
하는 김에 하나 더.
바햐으로 시대의 대세는 호모치정삼각관계.
스파이럴도 예외는 아닌 모양입니다. 어이구 니네들끼리 잘해 봐라;;;
(누구와 누가 누구를 끼고 으르렁대는지는 취향에 맞게 마음대로 선택하는 센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