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p, hip, hooray for Chuck Jones

내 마음의 Honey | 2006/02/22 08:58

애초 척 존스는 투우를 소재로 한 필름에 손댈 생각이 전혀 없었다. 어느 날 프로듀서 에디 셀저가 아닌 밤중에 투우 에피소드를 만들어서는 안 된다고 못 박은 그 순간까지는. 주의를 받기 무섭게 존스는 Bully for Bugs의 제작에 착수했다. "물론 투우는 재미있고 화끈한 소재였어요. 그렇지만 그 친구가 걸고 넘어지지 않았으면 안 만들었죠."

과연 벅스 버니의 아빠다운 저 비딱한 반골 정신을 보라. 감독님 당신 최고예요! (감동의 Two Thumbs Up)

목하 루니툰즈 골든 컬렉션에 불타는 중. 여전히 이 동네는 뱃속 시커먼 놈들과 당하는 게 운명지어진 얼간이들만 부글거리며 선량한 피해자 따위는 약에 쓰려 해도 없고 벅스는 절라 나쁜 놈의 필두임. 이런 물건을 진짜로 애들 보라고 만들었다면 배 잡고 비웃어 주겠음. ....너무 좋잖아 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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