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나다테에 하아하아 모에하는 커다란 누님들을 위한 40문 40답.

불타는 전국의 밤 | 2006/11/01 18:06

어젯밤 도노로 나가시노 총격전에 도전한 S. 어허허 사람은 둘인데 말이 셋이로구나;;; 나 좀 살려줘 이 쪽팔리는 다케다 사제 같으니!!!
지벨 님은 아시겠지만 안 그래도 반사신경 없는 S에게 기마대는 쥐약이다. 끙끙대며 어찌저찌 기마대장들을 때려눕히고 있는 와중에 문득 S의 귀와 눈을 번쩍 뜨이게 하는 몹의 대사가 있었으니!

「모처럼이니까 난 내빼겠어!(せっかくだから、俺は逃げるぜ!)」

여기서 핑하고 오신 분은 저의 동지. 그렇다, 어지간한 게이머라면 이름은 다 들어는 봤다는 전설의 쿠소게 데스크림존의 유명한 (의미불명) 대사 '모처럼이니까 난 이 붉은 문을 선택하겠어(せっかくだから、俺はこの赤の扉を選ぶぜ)' 의 패러디인 것이다...!!! 이... 이 오타쿠 캡콤 쉐이들!!!! (게임은 테트리스와 헥사밖에 못하는 년이 어떻게 아느냐고 물으면 안 된다;)
에라이 차기작에선 다테 삼연성걸로 제트 스트림 어택이나 해 버려라 -_-+++

(....진짜로 할 것 같아서 무섭다!!! 말이 씨가 될라!! ;;;;)

하여간 그런 이유로(뭔 이유?) 사나다테 동맹에서 슬그머니 주워온 '사나다테에 하아하아 모에하는 커다란 누님들을 위한 40문 40답(真伊達好きさんに40の質問)'에 남아도는 정열을 한 번 쏟아부어 보았습니다. 할 일 그렇게 없냐;
변함없이 만연체이므로 가립니다. 번역제가 뭔가 이상하다는 지적은 안 받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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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b" 2006/11/01 21:13
애정에 불타는 40문답 어어엄청나게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와하하하;ㅁ;
31번에서 대폭소. 어얼마나 쪽팔리셨을까요 도노는[...] ...쪽팔리는 티도 못 내고.(푸하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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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ARA 2006/11/08 23:53
제가 원래 좀 이런 문답을 길고 난잡하게 작성하기로 유명합니다 으하하하하하. 사나다테에 대한 저의 불타오르는 모에심이 10분지 1이나마 표현 됐을라나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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