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어봤자 하등 쓸데도 없는 부녀자의 타임킬링용 잡담.

불타는 전국의 밤 | 2007/02/13 12:49

1. 漲りましたぞお館さまぁぁぁああぁぁあっ!!!!!
다케다 열혈바보사제의 영향을 받아 날로 목소리만 커져가는 S였습니다. 태그 남발 좀 고만해라.
뭘 보고 저리 지글자글 끓느냐 하면, 사나다 주종 곱하기 필두의 3P물(...).
너무나도 격렬하게 불탄 나머지 지름신을 영접하고 말았다. 패스카트가 미워요. 우와아아아아앙.

<이브에게 벌집(イヴに蜂の巣。)>에서 낸 사나다태평기 팬북(사나다태평기 베이스인데 커플링은 무려 사나다테;인 매우 훌륭한 책)이 내심 매우 탐나지만 Be patient, honey. 나와 인연이 닿는 물건이라면 언젠가는 이 손에 굴러오리라.

2. 나는 거짓말을 했다. 유키유키가 블랙일 필요까진 없다고 했던 건 다 뻥이에요...!
그치만, 그치만 어젯밤 사표 던지겠다고 설쳐대는 사스케를 出せるものなら出せばよかろう。さぁ選べ。海と山、どちらに沈まれたい…?라며 악마의 면상으로 위협하는 유키무라에게 무진장 불타버렸는걸 orz


그런 의미에서 오오지(大路) 님이 맹주로 계시는 블랙 사나다 동맹의 배너. 예, 무엇을 숨기리이까. 실은 가입했습(후략)

- 코피 뿜는 사나다도 좋지만 검어도 두근두근
- 바보인 것도 실은 계산?
- 애니의 사나다는 눈매 한 번 열라 나쁘지 않수?
- 오히려 뱃속 검어뵈지 않아?
- 뭔 소리야 저건 악당의 낯짝이라니까
- 뱃속 시커먼 사나다를 망상하고 몸을 꼬았다
- 남자다움과 시커먼 뱃속은 필연적으로 함께 간다
- 모종의 성격판정을 빌자면 순백의 마음 100%, 순흑의 혼 100%
- 저돌맹진 충견에 오야카타사마 바보지만 검은 뱃속은 별개
- 애니의 사나다는 눈이 죽었대니까 그러네
- 모략에 능한 지장이니까 당연한 거 아녔어?
- '홍련의 전귀'라는 별명이 딱이다 딱
- 엣, 사나다는 뱃속 검잖아요!?
- 사이트를 돌면서 무의식적으로 블랙 사나다를 찾아버리는 나 자신
- 블랙 사나다를 베풀어주세요
- 흑견(黑犬) 속성이라니 왠지 좋네...
- 광견도 멋져요 광견도!!!
- "포로는 인간으로 대접하지 않아 당연" 이라 사나다가 내뱉으면 불타 죽습니다
- 나가시노 무비(아군 시체무더기를 방패로 철포 연사를 막아내며 질주하는 그거)를 보고 사나다는 검다고 확신했다
- 누가 뭐래도 '블랙 사나다(
黒真田)'의 문자에 미치도록 버닝버닝

…心の底から萌えたぎります!(ハアハアハアハア)
내가 거짓말 살짝 보태서 블랙 사나다를 이제까지 수천 마리는 봤는데 역시 원조가 제일이라고, 맹주 오오지 님(사이트 朧残月)의 귀여운 얼굴하고 제대로 빡돈 유키무라 이상 가는 공포는 아직 맛보지 못했다. CRIMSONIA의 하야미 아키(はやみ明) 씨가 근접해 있긴 하지만 그건 면상의 뽀오쓰부터가 다른 싸나이계 블랙이지 미친 놈이 아니라서 논외임.

함정(罠に掛ける), 기만(騙す), 가식적인 미소(張り付いた微笑み), 구속(拘束), 포효(吠える), 물어뜯다(噛み付く), 구타(殴る), 끌어내리다(引きずり回す), 종복(従僕), 죽은 눈(死んだ目), 허위(嘘), 핥다(舐める), 뼈를 부러뜨리다(骨を折る), 매달리다(縋る), 맹목적 애정(盲愛).
능력만 되면 한 번 시도해 보고 싶기까지 한 블랙 사나다 15제. 피해자는 물론 도노. 그 전에 사나다테 10제 아니었어?

3. 실제로 1의 나가시노 반격전 이벤트 무비 한 번 보고 나면 큐-트한 유키유키를 주장하고픈 생각이 쑥 들어감. 열라게 튀어라 노부땅! 당신이 감당할 상대가 아니야!!!
아니 뭐 攻이라는 메리트가 있어도 큐-트하기만 한 유키유키는 재미없으니까 블랙 쪽이 훨씬 좋긴 하다만. 나 개인적으로 유키유키는 딱지가 쩔꺽 붙을 바보긴 하지만 멍청이는 아니라고 생각함. 명색이 뱃속 검은 군사들을 줄줄이 배출한 사나다 일문 출신이자 전국 명군사 25명에 손꼽히는 천하의 지장 사나다 유키무라고, 머리 좋은 것과 바보 사이엔 아무런 역학 관계도 없단 거야 저어기 무쌍의 인의 트리오만 봐도 단박에 입증되는 사실이 아닌가. 다만 그 머리 좋은 게 오로지 한 점에만 집중되어 있는 거고.
다시 말해서 도노가 전방위분산형 수재 타입이라면 유키무라는 일점집중형 천재 타입. (무인에서의 "켄신마저도 능가하는 천재라고나 할까" 란 사스케의 대사는 고슴도치 엄마의 콩깍지만은 아니었단 얘기다) 와~이 이런 데서도 대칭입니까.

4. 도노 受에 눈뜬 동인녀는 필연적으로 도노를 묶고 굴리고 모욕하고 철저히 능욕하고 싶어하게 된다. 그렇지만 그이는 가학심을 부채질하는 남자. 치욕으로 얼굴을 일그러뜨리고 굴욕으로 이를 박박 가는 게 너무나도 어울리는 남자. 오만하고 당당한 눈빛이 사그러들 때까지 짓밟고 울면서 애원할 때까지 굴려보고 싶은 남자. 화간보다 강간, 강간보다 윤간(...)인 남자. 아니 대체 뭘 어쩌다 이런 사람으로 만들어논 거유 스태프 여러분;;;;
개인적으론 멀게는 히데요시 앞에 본의 아니게 무릎 꿇고 오체투지하고 턱을 들어올리면서 愛い奴め(...)라 말하는 세쿠하라를 당한 경력 때문이고 가까이는 츠치바야시 씨가 아트로 뽑아낸 허리와 제다이 부럽지 않은 노출도 제로의 복장과 나카이 상의 에로 보이스 때문이라 굳게 믿고 있음. 확신도 99.9999999%. 랄까 이미 진리?

5. 누군가가 말했다. '사스케는 전희, 유키무라는 본판'이라고(뭣)
세상의 진리를 항간 엿보았다.

....랄까 그런 데서까지 엄마 도움 받지 마라 이것아-_-;;;

6. 헉, 6연속 전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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