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로 알기 싫었던 사실 하나.

너희가 막말을 아느냐 | 2007/05/31 20:50

시바 영감탱(뿌드득)의 그 많고 많고 많고 또 많은 작품들 중 드물게 보는 창작계 역사소설로 <열한번째의 지사(十一番目の志士)>란 물건이 있다. 막말 올스타에다 무려 헐리우드풍(...)의 칼부림 활극이라 함. 이걸 썼을 때가 시기적으로 <료마가 간다!>의 연재가 막 끝난 후였다니 십에 팔구는 쿄고쿠 나쯔히코가 백기도연대를 썼을 때의 심경이었으리라 쉽사리 짐작이 간다. 한 마디로 에에잇 내 맘대로 깽판 쳐볼 거야!! (....)
아니 지금 그게 문제가 아니라구! 책의 뒷표지에 박힌 설명이... 설명이....!!!!!

죠슈의 천민 출신인 텐도 신스케(天堂晋助)는 검호 미야모토 무사시의 이천일류(二天一流)를 잇는 검술의 달인. 그 희대의 재능을 알아본 과격파 존왕양이지사의 수괴 다카스기 신사쿠(高杉晋作)에게 막부의 요인 오구리 코우노스케 암살의 밀명을 받아 동분서주한다. 풍운을 헤치는 막말의 통쾌 활극.

소라치이이이이이이이이잇!!!! 貴様これ読んだ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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