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 기세가 붙었을 때 밀어붙여야 하는 법 - 기분 좋은 타성 by kazu

너희가 막말을 아느냐 | 2007/06/24 23:28

전국 BASARA 플레이가 대충 끝난 김에, 안주거리로 씹고 있다가 문득 <막말 BASARA>도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오리지널 다카스기는 샤미센으로 적을 후려팬다던가. 콘트롤러를 한동안 놓고 있으면 아무 데나 털퍽 주저앉아 샤미센을 연주하며 노래한다던가. 리미트 기를 연속으로 펑펑 써댈라치면 도중에 피를 왈칵 토한다던가 하면 어떨까요 (묻지 마 임마)
오리지널 카츠라 씨는 체력이랑 방어력은 낮은데 속도만 무진장 빠른 거예요. 변장은 고사하고 큐티 ●니와 맞짱뜰 수준으로 쉴새없이 변신한다거나. 카츠라 씨가 보스인 스테이지에선, 카츠라 씰 지키려고 하는 교토의 죠슈번사들을 때려눕히면서 변신해서 숨는 카츠라 씨를 열 번 정도 쓰러뜨려야 하고요.

그치만 BASARA식으로 나가자면, 지장으로 유명한 사나다 유키무라가 열혈 바보가 되었을 정도니까요. 좌막파 주인공인 오리지널 오키타(하여간 인기가 있을 데서 초이스)가 "부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울타아아아아아아오르으으은다아아아아아!!!!!" 를 외치며 3단 찌르기를 난사하거나, 콤보가 200을 넘으면 각혈하면서 공격하거나 하면 재밌겠네요(호러다!)
한편으론 도막파 주인공인 오리지널 사카모토(스탠스가 좀 미묘하긴 하지만, 그렇다고 세고동[=사이고]을 주인공 삼았다간 장난 아닌 게임이 될 것 같고;)가 권총을 겨누면서 "Are you ready guys!?" 라고 고함치면 그 뒤에서 해원대가 Yeahhhhhh!!!!! 라고 호응한다거나...


이상, 스노우 우미야(数納海弥) 씨의 사이트 이치카(壱夏)에서. (개폭)
역시 동인녀들 생각은 다 거기서 거기더란 이야기. 동인권이 우리를 대동단결의 길로 이끌고 있다!!
....랄까 저런 게임이라면 S도 해보고 싶은뎁쇼....!!!!

쓸데없는 서론은 이쯤 하고, 얘기를 돌려서.
모님의 블로그에서 아주 바람직한 긴히지를 읽고 이글이글이글이글이글 불타버린 김에, 모에와 버닝은 시기를 탄다고 예전부터 하고 싶어서 내심 몸이 비비 꼬였던 kazu님(사이트명 root, 현재는 임시 휴지 중)의 더블 부장 패러렐에 손을 대고 말았다. 실은 소라치가 미끼 던진 그 많고 많은 패러렐거리 중 개인적으로 제일 화르륵인 게 귀신 부장과 백야차 부장의 컨트라스트거든요. 와하하하하하하;;;
그나저나 이제야 긴히지다. 이예이!!

문제 되면 삭삭 지워버릴 예정이며, 배쨀 각오는 언제나처럼 굳건하다. 부장님! 제게도 할복을 명해주세요!! (야;)
번역 질을 걸고 넘어지시면... 엄청 슬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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