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밤에.

읽거나 혹은 죽거나 | 2007/07/06 23:09

박노자 씨의 글을 읽을 때마다 내가 이차적으로 느끼는 것은 항상 스스로에 대한 격렬한 불신과 회의감이다.
이성으로는 구구절절이 옳다고 납득되는 말을 내가 - 권위에 대한 맹종 95%와 타성 5%로 이루어진 것 같은 - 내 척추에 대고 조곤조곤 설명해주어야 하는 이 느낌이라니. 아 제기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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