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난삼아 다카마츠 신지의 이력을 뒤지다가 어찌어찌 개전 사무라이 트루퍼에까지 이른 S, 아닌 밤중에 눈 튀어나오는 경험을 하다.
주인공 사나다 료(真田遼)가 사나다 유키무라의 후예.
슈 레이후앙(秀麗黄)이 (대륙 건너가 징기스칸;이 되신) 미나모토노 요시츠네의 후예.
다테 세이지(伊達征士)가 다테 마사무네의 직계 후손.
하시바 토마(羽柴当麻)가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후예.
모리 신(毛利伸)이 모리 모토나리의 후예.
なんでやねん
待てや貴様ら私を笑い死にさせるつもりかぁあぁぁあぁっ!!!!
직후 감독이 이케다 마사시고 시리즈 구성이 다카하시 료스케(...)라는 걸 알고 모든 걸 포기했다.
그나저나 정말로 사나다가 있으면 다테가 있고 다테가 있으면 사나다가 있구먼. 이 역사동인에 목숨 건 일본쉑들...-_-;;;;
덕분에 사무라이 트루퍼가 쬐끔 보고 싶어져 버렸다. 이를 어쩜 좋냐.
(허리 잡고 쳐웃느라 동인 쪽으로 머리가 돌아갈 정신이나 있을지 모르겠음)
(근데 대체 뭐냐 저 미묘~하기 짝이 없는 인선은;)
덤. 헌데 도요토미의 직계 후손이란 게 가능하긴 한가? 그 인간 애 못 낳아서 발 동동 구르다 양자만 무더기로 들인 걸로 유명한뎁쇼. 그나마 말년에 태어난 히데요리는 정말 태합네 애인지도 의심 사고 있는뎁쇼. 그리고 애 낳기도 전에 홀라당 죽어버려서 도요토미 가는 완전히 단절됐는뎁쇼! 아니 하려면 오다 노부나가나 도쿠가와 이에야스로 할 것이지 왜 하필 사람이 없어서 원숭이야 (툴툴툴툴툴)
하긴 미나모토노 요시츠네 이퀄 징기스칸이라는 저쪽 학계에서도 배잡고 비웃어대는 (그리고 몽고에 엄청 실례인;) 황당무계한 설을 채택하고 있는 시점에서 뭘 기대하랴 싶습니다만...;;
그래 어쩐지 주인공 성이 영 마음에 걸린다 싶었다!
불타는 전국의 밤 | 2007/08/01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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