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 빠졌다 하면 언젠가는 반드시 거치게 되는 길, 더블 패러디.

너희가 막말을 아느냐 | 2007/08/08 16:26

부장의 남자운이 슬슬 바닥을 치다 못해 뚫고 폭락하고 있다는 S의 절망적인 절규에 뮤즈 님이 "다다미 밑에는 사실 시공을 초월하는 우물이 있어 전국시대로 워프한다던가 하면 어떡하죠!!?" 라고 응하신 데서 출발한 더블 패러디(또냐;). 어차피 같은 선라이즈겠다 오마쥬의 천재인 다카마츠 감독이 은발과 야차라는 공통점을 기냥 넘길 리가 없고 더구나 타에 씨와 카고메짱은 성우마저 같으므로(유키농) 어느 날엔가는 틀림없이 패러디거리로 쓰일 거라는 굳은 믿음 하에 배째고 캐스팅을 공개해버린다. 동인녀는 배짱이다.

이누야샤 = 긴상(시로야샤). 이누미미와 삭(朔)의 날의 흑발이 절망적으로 안 어울리는(...) 콘페이토의 요정(...).
카고메짱 = 물론 부장. 언령은 切腹しろ!! 긴상은 어차피 요정이므로 두 컷만에 회복한다. 왠지 슬슬 육조류도 쓸 수 있을 것 같다.
키쿄 = 신짱. 옛 마누라니까. 무녀복의 신짱이라니 좋을지도...
미로쿠 = 즈라. 가사가 잘 어울린다는 이유만으로.
산고 = 못상(...). 양이 4인조를 한 자리에 모으자는 의미에서. 코하쿠는 물론 100% 자의로 보글보글 머리를 척살하려는 무쯔.
싯포 = 아마도 이 팀에서 제일로 쓸모 있을 엘리자베스.
키라라 = 카구라에게서 잠깐 빌려온 사다하루.
카에데 할멈 = 무녀복의(...) 곤도 국장.
묘가 할아범 = 언제나 손끝에 짓뭉개지는(...) 하세가와 씨.
나라쿠 = 카모. 키쿄와 손잡은 적도 있고 무엇보다 부장을 노리니까(...).
셋쇼 형님 = 오타에 씨(...). 최강. 철쇄아고 나발이고 혼자서 무림제패도 할 수 있다.
린짱 = 카구라. 아무도 그들을 막을 수 없다.
쟈켄 = 신파치. 본작 최강의 2인조에게 휘둘리는 가여운 쯧코미.
코우가 군 = 오키타. 긴상과는 S끼리 죽이 잘 맞아 부장을 이지메하는 중(...).
이누야샤의 아버지 = 양이팀의 대선배이자 역시 은발인 마드무아젤 사이고(...).
이누야샤의 어머니 = 오토세 씨(...). 긴상을 잡아누를 수 있는 사람은 이 분뿐이다!


그밖에도 토토사이가 겐가이 할아버지라던가 여러 가지 생각하긴 했는데 어디까지 갈지 알 수가 없으므로 이쯤에서 끝냈다. 이미 충분히 앗스흐랄하다고... or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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