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불타는 캡쳐놀이 - 기분전환용 막간의 신짱.

너희가 막말을 아느냐 | 2007/08/21 06:52

은혼 61화를 보신 거기 여성진 여러분, '갸웃이 기울였던 고개를 세우며 새액 웃는 신짱'에 발려서 피 토하며 쓰러지지 않은 분 손 좀 들어주세요! 지옥의 업화마저도 멀쩡히 이겨낼 그 정신력에 기꺼이 절하고 스승으로 모시겠나이다.
어이 여봐요 감독아, 당신 대체 총독에게 무슨 불타는 정념을 품고 있기에 신짱이 저토록 미칠듯이 이쁘고 이쁘고 또 이쁘고 이뻐서 죽겠는 것인가요. 준다고 약조한 건 홍앵편이었지 총독모에편(...)이 아니었잖수. 이렇게 나오면 그저 머리에 꽃달고 미친 년마냥 춤추고 싶어지잖아 이 사람아!

하여간 S는 발렸다. 정신없이 발렸다. 거짓말 쬐끔 보태서 삼천번 재생해 볼 만큼은 제대로 발렸다. 뮤즈 님과 의기투합하여 새액 웃는 신짱 및 다카스기 신스케 프로모션 비디오(...)를 한 입으로 드높이 찬양하던 차 저놈들을 기냥 프레임별로 모조리 캡쳐해 갖다 붙이지 못하는 게 천추의 한이라는 눈물 어린 절규가 난무하였으니 결국 모든 것은 입만 싼 S의 한 마디에서 시작되었다.

"정말 캡쳐할까요? 그걸 각자의 블로그에 붙여놓고 서로를 비웃어주는 거예요."
".........................."

이상, 아래는 합의와 욕망에 의한 쪽팔리는 결과물입니다. 어허허허허허허허허;;


아이고 이뻐라 귀여워라 우리 신짱 T.T
비딱하게 기울어졌던 고개가 살짝 제 위치를 되찾으면서 눈이 미묘하게 가늘어지고 그에 따라 입가가 새액 치켜올라가는 일련의 시퀀스가 얼마나 뿜기도록 곱고 이쁜지 S는 바닥을 굴렀다. 정신 나간 년처럼 덱데굴덱데굴 굴러다녔다. 과연 은혼 3대 미인 중 하나. 칭송받아 손색이 없어요.
(나머지 둘은 물론 부장과 즈라다. 얼레, 다 흑발 스트레이트...?)

하여간 썩어도 코야삥이라고 연기는 열라 잘하고 신선하기도 해서 별 불만없이 넘어갈 예정이었는데 아 역시 저 이쁜 얼굴은 사장한텐 못 주겠다. 세키상 데려와 세키사아아아아아앙!!!! 저 입에서 세키상의 목소리가 흘러나오는 날엔 칠공에서 뿜은 피의 바다에 장절히 침몰할 자신이 충분하다. 자랑이냐 이년아?

자, 약속은 지켰습니다 지벨 님. 어서 욕망에 약한 저를 비웃어주세요 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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