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화에서 내 마음을 가장 뜨겁게 사로잡은 장면.

너희가 막말을 아느냐 | 2007/09/02 22:01


연출 하나하나가 겁나게 비겁하여 오밤중에 눈물을 좍좍 뽑았던 71화였으나 실상 S가 제일 미칠듯이 발렸던 장면은 이도 아니고 저도 아니고 바로 502호의 머리에 멋진 한 방 날리기 직전 긴상의 동작이었다. 토야코를 살짝 받친 손목의 각도와 숙인 허리와 구부러진 무릎에 페치가 심한 어느 여자의 코피가 모니터 위에 좌악 흩뿌려졌다(...). 아 나 당신이랑 부장 땜에 팔자에도 없는 일본도 공부해야 하는 겁니까 그런 겁니까아아아아아아아.

top
Trackback Address :: http://kisara71.cafe24.com/blog/trackback/2314935
Writ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