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 10만 히트 커플 특집 에노쿄 편 - 누리보토케의 연회:연회의 결말 ①

잡귀는 물러가라 | 2007/11/10 00:48

팔자에도 없는 프라모델에 시달리고 있다가 기분 전환 겸사겸사 해서 본디의 나와바리;로 돌아왔습니다 S입니다.
덤으로 이 블로그에서 볼거리는 오로지 번역뿐이라는 진리를 새삼 깨달았으므로, 이하는 10만 히트 기념 차로 몇 년 전부터 한다 한다 말만 되풀이했던 에노쿄 신자들의 바이블이자 내가 탐정님께 꼴라당 넘어가 그 앞에 오체투지하고 밟아주세요를 외치게 된 결정적 계기인 <누리보토케의 연회:연회의 결말(塗仏の宴 宴の始末)>의 문제의 대목이다. (사실은 백기도연대도 땡겼지만 질이야 어쨌건 일단 라이센스가 나와 있으므로 우선은 뒤로 돌렸다) 본 대목은 어째 한 줄 한 줄이 모조리 에노쿄에 탐정님 만세인지라 좀 길지만 모에를 전염시키고 싶은 꿍심 하나로 눈 질끈 감고 몽땅 번역했다.

상당히 치명적인 천기누설이 포함되어 있으므로 나는 조만간 누리보토케의 연회를 원서로 읽을 예정이다! 혹은 손안의 책에서 내줄 때까지 끈질기게 기다리겠다! 는 분은 못 본 척 넘겨주시기 바랍니다. 네타바레는 인생의 스파이스라고 여기시는 분만 과감하게 열어주십시오.
번역 질에 대해선 아무런 태클도 받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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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삭제 댓글
목각기린 2010/07/03 17:58
안녕하세요 KISARA님. 에노쿄 검색으로 들어와 메마른 가슴에 단비같은 글 재밌게 읽었습니다;_; 일본어는 까막눈이라 정발본으로 교고쿠도 시리즈를 읽었는데, 이번에 나온 철서의 우리 클라이막스 부분에서 결정타를 연속으로 세 번이나 맞는 바람에 에노쿄의 세계에 발을 들여놓게 되었습니다. 근데 철서의 우리는 시작이었군요orz 클라이막스 부분만 아니라면 읽어도 뭐가 뭔지 모를 것이 확실하기 때문에 번역해 주신 부분을 읽었는데, 의심은 더욱 깊어만 가고 결국엔 확신이 되었습니다... 이 뭐라 말할 수 없는 희열감(?)을 이끌어 주신 KISARA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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