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Under the Violet Moon의 목표.

일상의 잡동사니 | 2008/01/07 17:37

Under the Violet Moon을 찾아주시는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일주일이나 지났지만.

게을러진 게 아니다. 20여 년 낀 안경을 벗고 라섹 수술을 했을 뿐이다. 여지껏 눈앞이 번쩍거린다. 젠장.
하여간 그런 의미에서 2008년의 목표.

1. 올해도 긴히지에 충실한 한 해를 보내리. 하코다테 은혼이다! 소라치가 진짜로 저지르기 전에 선수쳐라!
2. 네로 울프를 더더욱 널리 전파하라! Christmas Party는 언제 끝낼 거냐!
3. 목이 마르면 직접 우물을 파라! 올해는 특히 로스(+)사가에 대해 좀 차분히 파 보자!
4. 이런 변태 소설을 나 혼자 읽고 죽지 못하겠다. <도스코이> 전문 번역에 도전! (야)
5. ....가끔은 오리지널도.... (수줍)

"오호, 작년에 비해 좀 줄었군요."
".................. (움찔)"
"2007년 목표랍시고 제창한 일곱 가지 중 지킨 건 딱 하나뿐이던가요? 하긴 몽땅 물 되기보다 그거라도 어딥니까?"
"..................................... (움찔움찔)"
"그런데 오히려 내용은 더 거창해지지 않았습니까? 하긴 당신이 늘 그렇지 뭘. 학습 능력은 먼 별나라 얘기죠? 엉?"
"..............................................시시시시시시끄러어어어어어어!!!!!"

자폭할 가능성 387퍼센트. 자랑이냐 지지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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