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 [재록] 아라비아의 스트라토스, Chapter 1 (2013-05-13 수정)

Banishing from Heaven | 2013/05/13 01:01

세상이 다 알라고 떠들어댔다시피 나는 그랜드 피날레 취향의 앵스트 서커이나 더블오는 내 근처에 이미 악마와 사탄님들이 부글거리시므로 (리린 님, 어서 5편을... 글썽글썽) 본분대로 썰렁하고도 시시하며 정체성도 불분명한 알 수 없는 패러디에 착수하였다. 이하는 며칠 전부터 입에 침이 마르고 닳도록 떠들어댄 바와 같이 영화 <아라비아의 로렌스>와 더블오의 크로스오버. 이것 때문에 <지혜의 일곱 기둥>까지 챙겨 읽었다는 건 비밀이다(읽었는데 이 모양이니 이년아;)
중간중간 시대착오적인 표현이 꽤 있는데 어차피 크로스오버이므로 과감하게 역사를 왜곡했다. 그게 무슨 면죄부라도 되느냐고? 따지지 말라니까요 -_-;;;

내가 늘 그렇지만 문재를 기대하시면 웁니다.

2013년 5월 13일 추가. 5년 전에 연재를 시작한 주제에 이제야 웹상에서 마무리지을 마음을 먹은 나의 경이로운 게으름엔 그냥 말을 아끼겠다능. 흐미 근데 이제 보니 원문을 정말로 딱 5년 전인 2008년 5월 13일에 작성했을세!?

Prologue. 줄거리 요약은 스피드가 생명
Chapter 1. 사막에서는 물 한 방울도 귀중한 보고
Chapter 2. 내 사전에 불가능은 없다는 뻘소리는 작작하고 그냥 건너라
Chapter 3. 무모함이 도를 넘으면 귀신도 질린대더라
Chapter 4. 남자의 헌팅 대사는 예나 지금이나 발전이 없다
Chapter 5. 바보와 가위는 쓰기 나름
Chapter 6. 잠자는 공주는 원래 변태성욕자의 이야기라죠
Chapter 7. 애들은 모르는 사이에 알아서 자란다
Chapter 8. 참을성도 삼세 번까지
Chapter 9. 나쁜 일은 언제나 한꺼번에 터진다
Chapter 10. 끝이 좋으면 다 좋다는데 정말이긴 한 거냐
Epilogue. 그리고, 이야기는 다시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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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모 2008/05/14 12:59
과잉칼질을 사랑합니다.
세븐 소드가 이쁩니다.
모래 뒤집어 쓴 록온이 이쁩니다...
과연 언제 뵐까요, 날짜만 잡으시면 상영회 장소 알아보지요, 우리 모두 다 함께 사막을 달려보아요 오호호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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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ARA 2008/05/15 17:51
그저 켈트 미인은 사막 한가운데 던져두어도 이쁜 것이고 꼬꼬마의 세븐 소드는 최강의 무기인 것입지요. 으으으 상영회 정말 기대됩니다. 사막을 누비는 흰 옷의 로렌스...! (하악하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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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린 2008/05/14 17:55
꺄아아아악 이겁니다아아아!!!!
다들 이렇게 장작을 토해내고 쟁여두고 다시 기름발라 불 지르는 겁니다...!!! 거 국장님와 라셰와 장군님이 너무나 훈늉하시고(파견 감사;;) 눈은 높았으나 명줄은 그렇지 못했던 안내인에게 애도를...... 하지만 꼬꼬마 세븐즈소드가 너무 훈늉해서 뭐라 그러고 싶지 않.... <-
아우다 열라 기대하고있는 1人 여깄지 말임다? 그리고 회심의 등짝 장면까지 가려면 뭔가 많이 쓰셔야하지 말임다?(배 부른 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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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ARA 2008/05/15 17:54
...가, 가야 하는 거군요 회심의 등짝 장면 (운다)
원래 근성이 좀 심각하게 없는지라 아우다까지만 가고 슬그머니 하차하려 했는데 미리 못박으시다니 넘해요 리린 님 ㅠ.ㅠ 에잇 알았습니다 저는 어차피 부채질해 주면 알아서 캉캉 춤을 추는 쉬운 여자(...), 2편을 죽어라 쓸 테니 리린 님은 어서 6편을 내놓으삼 으흐흐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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