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날 일밖에 없는 요즘이다.

일상의 잡동사니 | 2008/05/28 10:29

어젯밤엔 드디어 중딩 고딩까지 닭장차에 집어넣었댄다. 잘하는 짓이다.
그래 더 해라 더 해. 더 지랄해라. 아예 전세계적으로 개망신 당해버려라. 애들조차 보호 못해주는 이 나라는 그래도 싸다.

청계광장에서 만납시다 by laystall님
무심한 듯 시크하지 마세요. 무심한 듯 시크하지 않으니까요. by dcdc님

그 잘난 집시법. 그 잘난 도로교통법. 무단횡단하는 사람도 발로 차고 방패로 찍지 그러냐. 우리나라 법은 일괄적용이래며. 한 행위에 대해서는 무조건 똑같은 벌이 내려진다며. 왜 안 해? 왜 안 때려?
흥분 안 할 수가 없고 속이 안 터질 수가 없다. 간 작은 중도보수로 살기가 이렇게 어려운 나라가 어딨담.


....지벨 님과 이야기하다 나온 말이지만,
대통령이란 작자가 너무 무능하고 멍청해서 눈가리고 아웅도 제대로 못하는 걸 감사해야 하는 나라는 세상에 우리밖에 없을 거다.

순간적으로 히틀러네 패거리랑 비교할 뻔도 했는데 오오, 그 무슨 말씀을. 히틀러에게 모욕이지. (미안해 아돌프☆) 적어도 그 콧수염은 10년 가까이 대중에게 사랑받는 기술이라도 있었단 말이다. 최소한 밑줄에 악 소리 나게 유능한 싸가지들이 줄줄이 매달려 있었고. 2메가가 웃대가리 올라간지 불과 100일이야. '선거 통해 합법적으로 집권한' 정부가 군부 쿠데타도 아니고 뿔난 시민에게 석 달만에 탄핵 폭풍 맞는 사례는 세계에서도 전무후무하댄다. 기네스 협회에서 세계신기록으로 안 올려주려나. 내 바로 작년 12월에 1년 내로 돌 맞는지 안 맞는지 두고 보자 이 박박 갈았는데 어쩜 기대를 이리 역방향으로 배신해 주냐. 웃어야 돼? 울어야 돼?

덤. 시국이 얼마나 거지같으면 리비도로 사는 내가 무려 오덕질을 안하고/못하고 있다. 이럴 때일수록 마음이라도 즐겁게 가져야, 주화입마가 되지 말아야... 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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