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 그저 개그가 제일 - 그대의 HEART♥에 저격(가제) by 렌치

Banishing from Heaven | 2008/09/17 01:06



아니 그러게, 진짜 세츠나면 어떡하냐고....!! 세츠라일 망상하다 죽어버리란 얘긴가 그런 건가 쿠로링!! 우워어어어억! <-
더블오의 다섯 번째 CM과 킬러래빗 님의 사막전기의 더블 크리를 맞고 감동으로 몸을 떨다가 그간 일 핑계로 줄창 미뤄왔던 치유계 번역을 기를 쓰고 완료했다. 세상은 시궁창이지만 동인녀는 지지 않는다. 오늘의 타겟은 개그에는 촘 일가견이 있으신, 제목부터 조낸 쪽팔리는 Lockon-Japan의 마스터 렌치(レンチ) 님의 로드 그레이엄의 생신(9월 10일) 축하 단편. 하지만 승리는 세츠나의 것(.....).
늘 그렇지만 번역 질 따지시면 울 겁니다 췟췟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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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keN 2008/09/18 00:50
버버버버번역 하셨군요, 이거!!!
매끄러운 한국어로 이걸 보니 감동입니다. 아아 역시 진정한 치유계는 로드인것 같아요ㅠㅠ
한 몸 바쳐 치유를 담당하신 로드도 로드지만 진짜로 몸 바쳐(.....) 즈이를 치유하고 있는(그러나 따지자면 현시창의 근원악인) 녹색눈 미인 때문에 눈물이 멋질 않구요ㅠㅠ 한 문단 문단이 죄다 명장면이고 명대사라서 어느부분이 특히 최고였는지 정하지도 못하겠지만 그래도 하나 꼽으라면 "네가 상품이다"(...)
로드의 생신인데 최종수혜자가 세츠나가 된 건 그 분은 이미 세이에이님이라서 인 거 같구요ㅇ<-<
훈훈한 번역 정말로 감사합니다ㅠㅠ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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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ARA 2008/09/29 10:32
별 말씀을, 저의 행동원리는 물귀신 정신입니다. '나 혼자 발리지 못하겠다' (야)

최신 네타를 볼작시니 세츠나는 머리 끝부터 발끝까지 세이에이사마 되신 거 맞구요, 녹색 눈 미인 팔자는 시작부터 매우 험난해 보이며 로드는 여전히 우리에게 크나큰 웃음을 주시는 로드이셨댑니다. 올바른 길로 가고 있는 거 맞아요 이 분과 우리는. 아하하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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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B 2008/09/18 17:19
렌치님의 개그와 키사라님의 질좋은번역은 방명록에서 인사한마디 겨우한 스토커한마리를 수면위로 끌어내셨고 네이버의 문장완성조차 되질않는 번역에 쩔다가 만난 완전한 문장의 센스를 우려낸 번역은 감동의 눈물과 갑툭플레이를 자아냅니다.
으아, 되먹지못한 번역에서조차 무지 흥분했었는데 완전한 번역앞에서 제 꼴이 오죽 하겠슴까...(번역감사합니다로4줄에달하고있습니다이게왠공간낭비죄송합니다)
아래는, 뭐시, 감상이라고해야되나 하고싶으말이라고해야하나...
1. 웃으며 살인을 논하는 살인발언 알렐루야합티즘
2. 마치 즈라가 강림하듯한 바카리아 아데
3. 퇴직이 진지하게 생각되는 록온 스트라토스
4. 생일날인데 왠지 보는사람이 더 미안해지지만 힘내 그라함 에이커
5. 승리의 세이에이사마
6. 언제나 개그단편 잘보고있습니다 렌치님
7. 번역은 물로 센스만점SS도 즐거이감상하고있습니다 키사라님
8. 안녕하세요(늦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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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ARA 2008/09/29 10:33
어서 오세요 XB님, 즐겁게 봐주셨다면 기뻐요. 저의 행동원리는 물귀신 정신입니다 (2)

렌치 님이 좀 심하게, 심~하게, 심----하게 개그에 능하십지요. 어떻게든 일본어의 어감을 한국어로 살려보려고 고생 좀 한 결과물입니다. 록온에게 명복. 세이에이사마에게 승리. 로드에게는 뜨듯한 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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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모 2008/09/18 20:12
오오오오 승리의 세이에이사마! 오오오오 승리의 세이에이사마! 오오오오 승리의 세이에이사마! 정말 최고네요. 그라함, 결국 아무 것도 얻어 먹지 못하긴 했지만 공주님의 옥안을 보는 것 만으로도 참으로 엄청난 행운이지요, 그리고 선물이기도 하고 음음.
세츠나, 상품을 취하라, 내가 허락한다!

번역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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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ARA 2008/09/29 10:36
그런 말씀을 해주시면 또 번역할 수밖에 없습지요 핫핫핫핫(....)

실로 ☆★승리의 세이에이사마★☆ 아닙니까! 자고로 미인은 용기 있는 자와 싸나이와 잡놈(...)이 먼저 얻는 법, 가라 세츠나! 눈화도 허락한다!

그럼요. 괜히 아일랜드의 산백합이 록란도트(...)고 록푼젤(...)이겠어요. 그 비싼 옥안을 보고 심지어 쪽지까지 받으신 걸로 로드는 충분히 득 보신 거예요. 흥 쳇 핏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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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liel 2008/09/18 23:39
승리의 세이에이 사마>.< 그 명중률로 <내가 저격하겠다> 할 때는 약간 삐끗했지만 너무 사나이네요. 위기에 처한 공주를 구한 건 역시? 사막 사나이ㅜ.ㅜ
이 분 로드는 정말 치유계군요. 공주님을 놓쳤지만 본인은 즐거웠다니 다행입니다; 그나저나 이 네무리 히메 때문에 얼마 전 페로 동화집 읽다가 격하게 뿜었다는;;;

번역 감사합니다ㅜ.ㅜ 제가 일어는 모르지만 정말이지 센스 있고 재밌는 번역이셔서 늘 감탄하고 감사하면서 읽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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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ARA 2008/09/29 10:39
승리의 세이에이사마! 이예이! <-
키 좀 작고 좀 어리다고 아랍계의 위명을 우습게 보지 말란 말이죠! 예언자는 넷까지 허락하시고 소실은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 하셨다능!! (야)

/로드는 존재 자체가 치유계 맞아요.

/페로동화집의 네무리히메는 아직 귀엽죠 뭐. 저는 슬리핑 뷰티의 원전을 생각하면 속속들이 살이 떨립니다. 대체 키가 6피트는 훌쩍 넘는 스물 다섯 아일랜드 총각 데려다가 뭘 할 작정인 건지. 누구 말마따나 미즈시마×쿠로다×록온의 쓰리썸이야말로 더블오의 진 오피셜 커플인 건지도 몰라요. 실은 혐의가 짙습니다. 이런 두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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