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밍업 겸사겸사 잡담잡담잡담잡담.

Banishing from Heaven | 2009/01/03 23:54

1. 어제 지벨 님께 좋은 일을 두 가지나 해 드리고 왔습니다. 으쓱으쓱.

2. 케루딤의 특수장비. SAGA는 Special Assault GUNDAM Arms(특수강습건담무장)의 약어이다. 기지 시설의 돌입 미션 등을 상정하여 설계되었다. 때문에 무장은 전부 총신이 짧은 총으로 변경되었으며, 전신에 7자루의 총을 장비하고 있다. 총의 갯수는 설계를 담당한 이안 바스티가 엑시아의 <세븐 소드>를 의식하여 설정한 것으로, 실제로도 개발 코드는 <세븐 건>이었다. 중근거리에서의 전투용으로 두부 센서에 전용 <크리스털 센서>를 장착했다. 좁은 공간에서의 전투에 적합하지 않은 GN 실드비트는 운용이 편리한 GN 스몰 실드로 교체하였다. 후부의 GN 드라이브는, GN 실드비트를 대신하여 좌우를 추가장갑으로, 상부를 GN 미사일 컨테이너로 보호하고 있다.

- 기동전사 건담 00V의 케루딤 사가(Cherudim SAGA)에 대한 기체 해설 中

야이 신발할 놈들아 적당히 좀 못하겠냐...!!!! (벌헉)

3. 신촌 현대백화점 공사판 벽에 붙어 있는 포스터가 어째 몽땅 일란성 쌍둥이에 문구는 We are the one인지라 가슴에 삼천원을 남긴 채 집에 돌아와 실로 몇 년만에 제로~붉은 나비~(零~紅い蝶~)의 붉은 나비 ED을 다시 끄집어냈다.

.......내가 왜 그랬을까요.......

'무슨 일이 있어도 미오를 용서할게'

'우리들'
'태어날 때는 함께였지만'
'역시, 살면서 점점 멀어져가고'
'죽을 때는 혼자야'

'언제까지나 함께 있을 순 없어, 그러니까────'

숨이 턱에 받히도록, 울고 또 울면서 붉은 나비를 쫓아 달린 끝에, 결국 덧없이 허공으로 사라진 그 너머로 어둠을 가르고 떠오르던 태양. 찢어진 날개로 붉게 물든 구름을 가르고 자유롭게 날갯짓하는 나를 찾아주세요.

........쌍둥이 따위...... orz orz orz orz

4. 우리는 우리가 매일같이 보는 것부터 갈망하기 시작한다네. We begin by coveting what we see every day.
자네의 몸을 훑는 시선이 느껴지지 않나, 클라리스? Don't you feel eyes moving over your body, Clarice?
자네의 눈이 자신이 원하는 것을 찾아 헤매지 않는가? And don't your eyes seek out the things you want?

뭔가 하나 나올 것 같습니다, 렉터 박사님! (창백)

5. 나는 가끔 내가 어떻게 사회 생활을 그럭저럭 영위하고 있는지 신기할 때가 있다.
이것도 일종의 병이라고는 생각하는데, 발리는 장점과 치떨리게 이갈리는 단점이 공존할 경우 장점으로 단점을 덮어주기는커녕 당장에 천년의 사랑이고 나발이고 나 너 몰라가 되어 바로 머릿속에서 빡빡 지워버리기 일쑤인 것이다(....) 게다가 그 기준이 참 병적이고 인간이 더럽게 예민해서 따지고 보면 정말 사소한 문법 실수 하나로도 호감이 확 식어버리는 일이 왕왕 있다. 도대체 내 발작 스위치가 어디에 달렸는지는 나도 전혀 모르니까 결코 묻지 말아주십시오(.....)

아마 초기에 세츠나가 B형이지 어떻게 A형이냔 말이 어디선가 나왔는데, 무슨 말씀을, 건담님은 A형 맞습니다. 같은 계열인 난 알 수 있어요. All or Nothing의 조낸 극단적인 A형(.........)

자매품으로는 블리드 카가 씨가 있습니다 <-

6. 몬티 파이슨을 BGM 삼아 핏속의 개그 함유도를 높이려 애쓰고 있다. 식빵 현시창에 굴할까 보냐 개그개그개그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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