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저히 참을 수 없었던 한 줄 감상즈.

무한번뇌의 소용돌이 | 2009/11/13 02:05

정줄 좀 챙기고 길게 포스팅하려 했는데 이건 뭐 진짜 안되겠더라. 에라 알 게 뭐냐. 일단 쓰고 봅니다. 욕망엔 이기지 못하니까 동인녀 아니겠음? (아냐 임마)

11월 14일 추가. 지적을 받고 찔끔하여 얼른 흑화. 네타바레를 오히려 즐기는 축이라 이게 심각한 스포일러가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을 미처 하지 못했습니다. VA님을 비롯해 본의 아니게 피해 입으신 분들껜 정말 죄송합니다;;;;; 하지만 진짜 진수는 한 마디도 밝히지 않았으니 그걸로 용서해주시면.... 안될...까......요? ;;;;;;;
(고로 네타바레를 두려워하지 않는 분만 주악 긁어보시길)

달이면 달마다 독자로 내장탕을 신나게 고아대는 하가렌 101화 한 줄 감상 :

대령이 대총통님과 프라이드에게 쓰리썸 공개플로 능욕당했다
추호의 과장도 거짓도 없습니다. 나는 그저 사실을 말했을 뿐. 아 놔 소여사 이런 데서 끊지 마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앞으로 한 달을 어떻게 버티라고오오오오오오오
저 장면을 애니로 만들어주지 않으면 본즈에 불을 싸질러버리고 말겠음. 하지만! 깔리고 꿰뚫려서 고통에 파들파들 떨며 믹신 보이스로 신음소릴 낸단 말이다 당연히 보고 싶지 않겠는가!!! (벌헉) 모니터 앞에서 코피 뿜으며 쓰러져줄 테니까 만들기나 해!!!

이어서 날이 갈수록 정줄이 입밖으로 튀어나가는(이놈의 제미니-_-+++) 로스트 캔버스 157화 한 줄 감상 :

세이지 님이 말씀하셨다.

'아스프로스, 차기교황의 자리는 본래 네 것이 되었을 터였다'
'시지포스는 이미 교황직을 사퇴했다'


....이미 사퇴
............이미 사퇴
........................이미 사퇴
........................................이미 사퇴애애애애애애애

결국 지레짐작으로 삽질한 거냐 아스프로스 이 샛기야아아아아

아놔... 갱신했어. 앞에서 깔 바닥 다 까보였겠거니 믿었건만 이 끝도 모르고 멈출 생각도 없는 시발롬은 찌질맥스도를 또 한 번 갱신했어요. 너 정말 잘났다. 니가 짱드세염. 누나가 졌다 이 새끼야.
누구는 권력 따위 초개처럼 던지는데 누구는 권력욕에 눈이 멀어 애먼 동생 인생까지 지대로 조지는구만. 진짜 제미니 찌질한 거엔 약도 없어요. 그러니까 니가 대를 이어 사수좌에게 쪽도 못 쓰는 거닷 이 찌질맨!! 이 삽질민폐남!! 이 빙신색히!!!!!!!

아스프로스가 수면 밑에서 은근슬쩍 시지포스 상대로 정신의 복합골절을 일으키는 꼴이 어찌나 어처구니가 없던지 걍 두 손 두 발 다 들어버렸다. 아 그래그래 이 세상 끝나는 날까지 사수한테 열폭이나 하고 자빠지라죠 쌍둥이 따위 -_-++

덤. 너무 대놓고 찌질찌질한 나머지 이러다 '실은 전부 하데스를 내부에서 공략하기 위한 한 판의 연극이였쩌염 뿌우' 어쩌고 개드립을 치는 건 아닌가 하는 불길한 생각까지 들고 있다. 일명 국민요정 효과. 그러니까 이것이 다 제미니의 아스프로스 필살의 연기.... 씨바 집어쳐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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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 2009/11/14 00:23
안녕하세요. 가끔씩 들르며 키사라님의 만담을 즐겁게 읽던 유령입니다만 오늘은 좀 뜻밖의 포스팅을 보고 덧글 남기게 되었습니다.
받아들이기에 따라 무척 중요한 내용이니만큼 네타바레 주의라는 한 마디나 공백 몇 줄 정도는 넣어 주시는 편이 좋지 않을까요 ^_ㅜ...... 하가렌은 단행본파인데 큰 지뢰를 밟아 버렸네요 ㅜ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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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예 2009/11/14 16:20
우홧홧홧홧 역시 키라사님! 하가렌이랑 로캔의 같은 부분에 (피든 물이든)뿜고 계셨군요! 그저 대령은 모에로울 뿐이고.....아스프로스는 예상을 훨씬 상회하는 ㅈ평신이었을 뿐이고....(먼눈) 지도 쪽팔리긴 쪽팔렸겠죠. 그러니까 마지막에(하략), 그래놓고 또 하데스한테(하략) 여기저기 끊이지 않는 떡밥에 풍요로워 배가 터질것 같아 기뻐해야 할지 슬퍼해야 할지 헷갈리는 요즘입니다....ㅜㅅ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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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o1923 2009/11/24 10:20
오, 마이갓... 마이 아테나......
안 그래도 뭐라고 얘기했길래 애가 마권까지 써가며
자폭하는가 했더니, 그런 거였습니까? 으아악!!! ㅇ>-<

과연. 저런 찌질색휘 따윈 이미 '형'도 아닌 겁니다.
그러니 제딴엔 자신만만하게 건 환롱마황권이 바로 깨지죠.
저런 놈 상대로 '고전'만 해도 데프는 조낸 캐안습...
가라, 뎊짱!!! 찌질이 백(白)돌이따위 마그마에 다시 가라앉혀버려!!!

* 추가 : 어느덧 차회분 연재가 떠, 결국 '더블 갤럭시안 익스플로젼'이 터졌군요.
어쨌거나 꿈☆은 이루어...지긴 했는데, 그 과정이 참...

* 또 추가 : ...실은 열폭의 진짜 원인이 '잘난 동생' 때문이었다니...... 어이가 아리마셍.
아놔, 빽돌이 이 쉑히는 몇 만 대, 아니 몇 억 대를 때려야 속이 시원할까요...

그리고 뎊짱! 이건 '먹고 째기'도 아니고 꼭 그런 식으로 독자들 가슴에 대못, 아니 '대륙간 탄도미사일'을 박아넣어야겠냐아!!!
...와아, '제미니 주제에' 이렇게까지 착하고 착하고 착해빠져서 더 사악해 보일 정도인 녀석이라 무섭습니다.
이 놈 뎊짱, 이걸로 끝나면 안 된다. 부디 '제 8감' 터득해서 돌아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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