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예 찔렀어요 찌르고 말았어요 날 버리고 튄 니놈 무사할 줄 알았더냐
신역 베니자쿠라편의 새 PV가 떴다는 소식을 듣고 눈썹이 휘날리게 뛰어갔다왔다. 워, 워너브라더스!? 무려 워너브라더스!!!?
안 그래도 속속들이 미친 제작진인 만큼 여러모로 미친 퀄리티가 예고되는 가운데 진선조야 뭐 당연하다 치더라도 심지어 카무이까지 게스트로 출연하고 빌어먹게도 이쁜 신짱이 뜬금없이 긴상의 배때지를 무자비하게 쑤시는지라 예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치정 싸움!!! 하며 북북춤을 추어버린 내게 죄는 없다. 죄는 심심하면 신짱을 긴상의 옛 여자(...) 취급하는 애니 제작진에게 물으며 하늘 아래 한 점 부끄럼없이 떳떳한 자만 내게 짱돌을 던지......쿠헉!!!!!
말 나온 김에 말이지만.
일각에서 악명인지 명성인지가 자자한 2008년 점프 페스타 백야차 강탄(白夜叉降誕)을 뒤늦게야 보았다. 불과 3분 40초짜리 영상에서 신짱이 어찌나 지대로 긴상의 옛 여자(.....)인지 보다가 한 세 번쯤 죽을 뻔했어라. 내 사카타 긴토키의 元カノ(.....)는 다카스기 신스케고 今カノ(....)는 히지카타 토시로라 백만 번은 족히 떠들었던 몸이나 님들하 진짜로 이러시면 곤란하지 말입니다!!!!? 키, 킵 더 핸즈으으으으으으으으!!!!
그러니 내가 미친듯이 캡쳐 버튼을 연타했다고 해서 누가 나를 비난할 수 있으랴. 스샷 압박이 다 뭡니까. 꼴리면 걍 바르는 것임.
................내 예전,
'중년부부 플러그는 티반장과 세우시고 차차 들어가는 미운정고운정은 사지와 쌓고 있고 운명에 데스티니(...)는 디란디 트윈즈와 쓰리섬-_-;으로 찍고 계시는' 세느님에게 히밤 우째 소년의 아름다운 성장담에 시커먼 남자뿐이야 기함했거늘 이게 연륜인지 긴상은 한 술 더 뜨대요.
흐미 있을 거 다 있어............!!!! ;;;;;
초반에 꽤 분위기 좋았던 적도 제법 많았건만 일단은 오피셜 히로인 - 어쩐지 진 히로인은 H지카타 T시로 씨인 것 같으나 안되지 안되고 말고 시빌라이즈드 시빌라이즈드 - 인 타에 씨와 홍앵편 이후로 진도가 한 걸음도 나갈 기미가 보이지 않는 게, 물론 긴상 오지랖이 워낙 우주를 덮는 오지랖이고 오타에가 시시껍절한 연애질이나 하고 있을 만만한 여자가 결코 아닌 것도 크지만, 당연했어라.
이미 있을 거 다 있다고.
근데 죄 남자야.게다가 은혼 3대 미인
................어쩌란겨..................!!!!
(그러니 주변에 여자가 그만큼 꼬여도 실속이라곤 없지 예라이....)
이 남자야 제발 가끔은 그 당신의 <등짝으로 말하기> 스킬을 히로인에게 시전하며 여자랑도 연애질 좀 해보지 못하겠니 울부짖었으나 되짚어 보건대 긴상과 더불어 쌍방통행으로 가장 깊고 오묘하고 로망 풀풀 넘치는 알흠다운 벡터를 냈던 여자를 볼작시니 첫째가 오토세 아주머니(老女)..... 차점이 타마(로봇)...... 안될 거예요 이 남잔.
나 은근히 타에->긴 좋아하는데 말이죠. 오타에 씨가 도중에 뜽금없이 백합으로 달아난 이유가 역시, 아무리 생각해도, 꽤 진심으로 마음 준 첫 번째 남자가 진성 호X라서(뭐 임마!?)
어차피 스샷의 압박 따위 이 끝으로 씹어버리기로 작심한 몸, 하는 김에 역시 악명이 자자한 페이크 최종화 150화도 확 쳐바릅니다. 몰라요 예쁘면 다 장땡이라니까?
일명 <조정기간 끝났어 새꺄 이젠 진짜 이혼이다> 시퀀스(....)
아니 틀린 말은 안 했어요 난! 지긋지긋하게 끌고 온 우리 악연 예서 끝장내자매(by 신짱)!
긴상과 신짱을 접근만 시켜도 넘쳐흐르는 이 진흙탕의 피비린내를 어쩌면 좋으랴. 오오 수라장 오오
노골적으로 과거는 과거답게 과거로 꺼지라며 긴상을 갈아마시려 들었던 니조도 니조거니와 조낸 표표한 척하던 반사이조차 눈 확 뒤집고 망령은 묘지에 처박히라고 언성 높이는 데는 진짜 질려버렸다. 그거잖수. '이혼한 옛 남편님 꺼져주세요'. 대체 평소에 신짱이 얼마나 의식적 무의식적으로 백야차 타령을 해댔다는 얘기냐고요 이게. 긴상은 또 남자 얼굴 따위 돌아서면 바로 망각의 저편이래면서 왜 반사이는 한 번에 알아봐. 이거시 헤어졌어도 그뇬이 딴놈과 붙어먹는 건 눈 뜨고 못 봐주는 남자 심리인가효. 아 젠장 안돼 입이 쳐웃고 있어...!!
그런데 소라치가 긴상에게 점지한 베터하프는 부장이잖아(....).
언젠가도 떠들었지만 동란편에서 내가 제일 힉겁했던 사실 첫 번째가 사카타 긴토키에게 '이상적인 히지카타 토시로의 하한선'이 존재한다는 거였고(은근히 부장한테 꿈 많더이다 긴상;) 두 번째가 긴상 이 사람 톳시는 인정사정없이 디지게 줘패는 주제에 부장한테는 걍 맞아주더라는 거였어라(....).
아니 정말 의외인데 말예요, 부장은 긴상을 칼로 긋고 뇌천 찍고 걷어차고 초크슬램헬에 심지어 이나바우어까지 시전했지만 긴상은 부장을 미친듯이 갈구기는 해도 제대로 구타한 적은 단.한.번.도. 없습니다. 어이 긴상 당신 뭐냐능...;;; 머리 끝부터 발 끝까지 취향이라서 차마 못 패는 거냐아카네한테 조낸 맞아주는 란마 심리냐
생각해 보면, 예전에도 떠들어댔지만, 다카스기 신스케와 히지카타 토시로는 굉장히 속성이 비슷하단 말이죠. ① 원작이고 애니고 작화부터 힘 쳐들어가는 조낸 미인 ② 흑발 스트레이트 숏컷 ③ 에로 페로몬이 옷 입고 걸어다니는 놈 ④ 헤비스모커 ⑤ 앞섶이 정숙치 못하게 쫘아아악 벌어진 키나가시 패션 ⑥ 불량한 주제에 오로지 한 사람에게만 바치는 일편단심 원단 순정. 흐미 나열하고 보니 드럽게 닮았네. 글쿠나 이것이소라치 취향 긴상의 궁극적인 취향이구나... 어이구 취향 훈늉한 것 좀 봐라....
'곤도 이사오를 잃고 망가진 버전의 히지카타 토시로 이퀄 다카스기 신스케'가 아니겠느냐고 누군가 지적한 적이 있어라. 아니 뭐 실제의 부장은 선 넘어서 돌아버릴 만큼 사는 요령도 없지만요(곤도의 유지 잇고 남은 애새끼들 건사하느라 망가질 겨를도 없을걸요), 꽤나 정곡이긴 합니다. 결정적인 차이가 그거거든요. 선생님을 잃은 신짱과 대장이 죽여도 안 죽을 듯한 부장. 한쪽은 부서졌고 한쪽은 아직 부러지지 않았어요.
혹시 그래서냐...? 미쳐버리기 전의 옛 마누라의 잔영과 느무 닮아서 차마 주먹질은 못하겠는겨 긴상....?
즉 신짱이 키쿄 부장이 카고메인 거군요(...........). 알았습니다 수수께끼는 풀렸습니다.할아버지의 이름은 언제나 하나
(실상 긴상 자신에게도 부장은 '지켜야 할 것이 있었고 지킬 수 있다 믿었던 과거의 자신'이죠. 얼굴만 보면 갈궈대는 주제에 잘못될 성 싶으면 바로 발 벗고 튀어나갈 만합니다. '나같이' 깨지는 꼴만은 보기 싫거든.)
메데타시 메데타시...면 좋겠는데, 이게 옛 마누라;와 현 약혼녀;의 시점에서 보면 말이죠 (쳐웃는다)
신짱 입장에서는,
전세금 빼서 도중에 먹튀한 남편 새끼가, 어디 바깥에서 애는 둘이나 낳아온 주제에, 새파랗게 어리고 이쁜 뇬-_-;과 새 연애질하고 있는 겁니다.
뻑하면 칼로 쑤시는 게 당연합니다(......)
그리고 부장 입장에서는,
처녀로 썩다가 사귄 놈이 애 둘 딸린 마다오라는 것도 속 터져 죽겠는데, 이 시발롬이 뭐 에도를 덮는 오지랖이라 종족과 성별을 가리지 않고 다 홀리고 댕기고, 이혼했다는 마누라는 실은 완전히 이혼한 것도 아니라 조정기간 중이고, 게다가 입으로는 아니라는데 그 마누라한테 아직 미련 있어서 할 짓은 다 하고 있는 거구요.
.....칼로 긋고 뇌천 찍고 초크슬램헬에다 이나바우어까지 시전할 만하지라(....)
뭐 괜찮아요. 긴상이니까. 긴상은 모두의 긴상이니까. 총공이니까. 総・愛され・攻め니까. 가라 긴상 대에도를 접수해라!
2005년 점프 페스타의 긴상 (뒤에는 부장)
2008년 점프 페스타의 긴상 (뒤에는 신짱)
이 남잔 안돼!!!!!!!
안될 거예요가 아니다. 그냥 안된다.
2008년 점프 페스타의 긴상 (뒤에는 신짱)
이 남잔 안돼!!!!!!!
안될 거예요가 아니다. 그냥 안된다.
일각에서 악명인지 명성인지가 자자한 2008년 점프 페스타 백야차 강탄(白夜叉降誕)을 뒤늦게야 보았다. 불과 3분 40초짜리 영상에서 신짱이 어찌나 지대로 긴상의 옛 여자(.....)인지 보다가 한 세 번쯤 죽을 뻔했어라. 내 사카타 긴토키의 元カノ(.....)는 다카스기 신스케고 今カノ(....)는 히지카타 토시로라 백만 번은 족히 떠들었던 몸이나 님들하 진짜로 이러시면 곤란하지 말입니다!!!!? 키, 킵 더 핸즈으으으으으으으으!!!!
그러니 내가 미친듯이 캡쳐 버튼을 연타했다고 해서 누가 나를 비난할 수 있으랴. 스샷 압박이 다 뭡니까. 꼴리면 걍 바르는 것임.
아 빌어먹을 드럽게 이쁘네ㅠㅠ
긴상이 신짱 손 탕 쳐내면서 쯩쯩대는 꼬라지가 딱 지금 부장하고 하는 꼬라지임(.......)
알았어 알았으니까 옛날 여자 티 좀 그만 내(.....)
아니.... 그냥..... 쓸데없이 예쁘길래...... <-
긴상 앞에서 '신짱 눈 한짝 날려버리기' 신공까지 구사하며 유종의 미를 거두고 자빠진 쳐죽일 애니 제작진에게 닥치고 스탠딩 오베이션. 야 이거뜰아 일단 굴다리 밑에서 좀 볼까. 박달나무 몽둥이 지참하고(.....)
알았어 알았으니까 옛날 여자 티 좀 그만 내(.....)
아니.... 그냥..... 쓸데없이 예쁘길래...... <-
긴상 앞에서 '신짱 눈 한짝 날려버리기' 신공까지 구사하며 유종의 미를 거두고 자빠진 쳐죽일 애니 제작진에게 닥치고 스탠딩 오베이션. 야 이거뜰아 일단 굴다리 밑에서 좀 볼까. 박달나무 몽둥이 지참하고(.....)
................내 예전,
'중년부부 플러그는 티반장과 세우시고 차차 들어가는 미운정고운정은 사지와 쌓고 있고 운명에 데스티니(...)는 디란디 트윈즈와 쓰리섬-_-;으로 찍고 계시는' 세느님에게 히밤 우째 소년의 아름다운 성장담에 시커먼 남자뿐이야 기함했거늘 이게 연륜인지 긴상은 한 술 더 뜨대요.
치고 받고 아웅다웅 투닥거리며 차차 정 드는 연애의 정석을 밟고 있는 재혼 상대
(형부 마음에 둔 죄로 이날 이때까지 조카 뒷바라지나 하며 처녀로 썩었다는 옵션 있음)
척져서 이혼했고 마주치면 눈 치뜨고 웬수처럼 싸우지만 실상 서로 희미하게 미련 남은 옛 마누라
한때 결혼할 뻔했고 지금도 뻔질나게 수작을 걸어오는 소꿉친구 처자
(형부 마음에 둔 죄로 이날 이때까지 조카 뒷바라지나 하며 처녀로 썩었다는 옵션 있음)
척져서 이혼했고 마주치면 눈 치뜨고 웬수처럼 싸우지만 실상 서로 희미하게 미련 남은 옛 마누라
한때 결혼할 뻔했고 지금도 뻔질나게 수작을 걸어오는 소꿉친구 처자
흐미 있을 거 다 있어............!!!! ;;;;;
초반에 꽤 분위기 좋았던 적도 제법 많았건만 일단은 오피셜 히로인 - 어쩐지 진 히로인은 H지카타 T시로 씨인 것 같으나 안되지 안되고 말고 시빌라이즈드 시빌라이즈드 - 인 타에 씨와 홍앵편 이후로 진도가 한 걸음도 나갈 기미가 보이지 않는 게, 물론 긴상 오지랖이 워낙 우주를 덮는 오지랖이고 오타에가 시시껍절한 연애질이나 하고 있을 만만한 여자가 결코 아닌 것도 크지만, 당연했어라.
이미 있을 거 다 있다고.
근데 죄 남자야.
................어쩌란겨..................!!!!
(그러니 주변에 여자가 그만큼 꼬여도 실속이라곤 없지 예라이....)
이 남자야 제발 가끔은 그 당신의 <등짝으로 말하기> 스킬을 히로인에게 시전하며 여자랑도 연애질 좀 해보지 못하겠니 울부짖었으나 되짚어 보건대 긴상과 더불어 쌍방통행으로 가장 깊고 오묘하고 로망 풀풀 넘치는 알흠다운 벡터를 냈던 여자를 볼작시니 첫째가 오토세 아주머니(老女)..... 차점이 타마(로봇)...... 안될 거예요 이 남잔.
나 은근히 타에->긴 좋아하는데 말이죠. 오타에 씨가 도중에 뜽금없이 백합으로 달아난 이유가 역시, 아무리 생각해도, 꽤 진심으로 마음 준 첫 번째 남자가 진성 호X라서(뭐 임마!?)
어차피 스샷의 압박 따위 이 끝으로 씹어버리기로 작심한 몸, 하는 김에 역시 악명이 자자한 페이크 최종화 150화도 확 쳐바릅니다. 몰라요 예쁘면 다 장땡이라니까?
일명 <조정기간 끝났어 새꺄 이젠 진짜 이혼이다> 시퀀스(....)
아니 틀린 말은 안 했어요 난! 지긋지긋하게 끌고 온 우리 악연 예서 끝장내자매(by 신짱)!
긴상과 신짱을 접근만 시켜도 넘쳐흐르는 이 진흙탕의 피비린내를 어쩌면 좋으랴. 오오 수라장 오오
노골적으로 과거는 과거답게 과거로 꺼지라며 긴상을 갈아마시려 들었던 니조도 니조거니와 조낸 표표한 척하던 반사이조차 눈 확 뒤집고 망령은 묘지에 처박히라고 언성 높이는 데는 진짜 질려버렸다. 그거잖수. '이혼한 옛 남편님 꺼져주세요'. 대체 평소에 신짱이 얼마나 의식적 무의식적으로 백야차 타령을 해댔다는 얘기냐고요 이게. 긴상은 또 남자 얼굴 따위 돌아서면 바로 망각의 저편이래면서 왜 반사이는 한 번에 알아봐. 이거시 헤어졌어도 그뇬이 딴놈과 붙어먹는 건 눈 뜨고 못 봐주는 남자 심리인가효. 아 젠장 안돼 입이 쳐웃고 있어...!!
그런데 소라치가 긴상에게 점지한 베터하프는 부장이잖아(....).
언젠가도 떠들었지만 동란편에서 내가 제일 힉겁했던 사실 첫 번째가 사카타 긴토키에게 '이상적인 히지카타 토시로의 하한선'이 존재한다는 거였고(은근히 부장한테 꿈 많더이다 긴상;) 두 번째가 긴상 이 사람 톳시는 인정사정없이 디지게 줘패는 주제에 부장한테는 걍 맞아주더라는 거였어라(....).
아니 정말 의외인데 말예요, 부장은 긴상을 칼로 긋고 뇌천 찍고 걷어차고 초크슬램헬에 심지어 이나바우어까지 시전했지만 긴상은 부장을 미친듯이 갈구기는 해도 제대로 구타한 적은 단.한.번.도. 없습니다. 어이 긴상 당신 뭐냐능...;;; 머리 끝부터 발 끝까지 취향이라서 차마 못 패는 거냐
생각해 보면, 예전에도 떠들어댔지만, 다카스기 신스케와 히지카타 토시로는 굉장히 속성이 비슷하단 말이죠. ① 원작이고 애니고 작화부터 힘 쳐들어가는 조낸 미인 ② 흑발 스트레이트 숏컷 ③ 에로 페로몬이 옷 입고 걸어다니는 놈 ④ 헤비스모커 ⑤ 앞섶이 정숙치 못하게 쫘아아악 벌어진 키나가시 패션 ⑥ 불량한 주제에 오로지 한 사람에게만 바치는 일편단심 원단 순정. 흐미 나열하고 보니 드럽게 닮았네. 글쿠나 이것이
'곤도 이사오를 잃고 망가진 버전의 히지카타 토시로 이퀄 다카스기 신스케'가 아니겠느냐고 누군가 지적한 적이 있어라. 아니 뭐 실제의 부장은 선 넘어서 돌아버릴 만큼 사는 요령도 없지만요(곤도의 유지 잇고 남은 애새끼들 건사하느라 망가질 겨를도 없을걸요), 꽤나 정곡이긴 합니다. 결정적인 차이가 그거거든요. 선생님을 잃은 신짱과 대장이 죽여도 안 죽을 듯한 부장. 한쪽은 부서졌고 한쪽은 아직 부러지지 않았어요.
혹시 그래서냐...? 미쳐버리기 전의 옛 마누라의 잔영과 느무 닮아서 차마 주먹질은 못하겠는겨 긴상....?
즉 신짱이 키쿄 부장이 카고메인 거군요(...........). 알았습니다 수수께끼는 풀렸습니다.
(실상 긴상 자신에게도 부장은 '지켜야 할 것이 있었고 지킬 수 있다 믿었던 과거의 자신'이죠. 얼굴만 보면 갈궈대는 주제에 잘못될 성 싶으면 바로 발 벗고 튀어나갈 만합니다. '나같이' 깨지는 꼴만은 보기 싫거든.)
메데타시 메데타시...면 좋겠는데, 이게 옛 마누라;와 현 약혼녀;의 시점에서 보면 말이죠 (쳐웃는다)
신짱 입장에서는,
전세금 빼서 도중에 먹튀한 남편 새끼가, 어디 바깥에서 애는 둘이나 낳아온 주제에, 새파랗게 어리고 이쁜 뇬-_-;과 새 연애질하고 있는 겁니다.
뻑하면 칼로 쑤시는 게 당연합니다(......)
그리고 부장 입장에서는,
처녀로 썩다가 사귄 놈이 애 둘 딸린 마다오라는 것도 속 터져 죽겠는데, 이 시발롬이 뭐 에도를 덮는 오지랖이라 종족과 성별을 가리지 않고 다 홀리고 댕기고, 이혼했다는 마누라는 실은 완전히 이혼한 것도 아니라 조정기간 중이고, 게다가 입으로는 아니라는데 그 마누라한테 아직 미련 있어서 할 짓은 다 하고 있는 거구요.
.....칼로 긋고 뇌천 찍고 초크슬램헬에다 이나바우어까지 시전할 만하지라(....)
뭐 괜찮아요. 긴상이니까. 긴상은 모두의 긴상이니까. 총공이니까. 総・愛され・攻め니까. 가라 긴상 대에도를 접수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