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잉여력은 세계 제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일.

너희가 막말을 아느냐 | 2011/12/05 17:09

누가 모른댑니까.

사수좌 주간을 깜박 잊어먹은 데다 12월 3일(미주랑 사망일) 역시 올해도 공으로 날려먹은 12월 5일, 개쳐웃기도 한두 번이지 재미도 없고 감동도 없고 기타 등등도 없는 거지같은 사태를 1면에 오래 올려놔서 뭐하겠느냔 생각이 문득 들었다. 나는 차가운 도시의(라고 쓰고 '냄비보다 빨리 식는'이라 읽는다) 여자 KISARA. 실은 '살다-보니-별-일이-다-있네염' Part 2로 페이즈가 이행하여 바닥에 발을 붙이고 서 있을 수가 없습니다. 쳐웃겨서.
오오 더블오 이후 국가공인 1급 언시빌라이즈드의 인생 약 4년, 드디어 싸움을 거는 상대가 나타났는가! 숨어서 뒷마다 까지 말고 걍 정면에서 레이드 떠. 뜨라고. 얼마든지 받아줄 테니까 (기세등등)

하여간 그런 의미에서 - 뭔 의미? - 누가 잉여력 세계 넘버 원에 빛나는 일본놈들 아니라고 할까 봐 겁이라도 먹었는지 우정국에서 연하장용이랍시고 인감 작성 툴을 공개한 차 그에 편승하여 동인녀라면 누구나 생각하고도 남을 실로 잉여로운 짓을 하였으되 지혜 있는 자 그 수를 헤아려 볼찌라... 가 아니라, 안구 정화용 짧은 포스팅을 날린다. 오오 이렇게 짧고도 날로 먹는 포스팅은 실로 몇 달만인가염.

사카타 긴토키(坂田銀時)

카츠라 코타로(桂小太郎)

다카스기 신스케(高杉晋助). 붉은색이어도 괜찮았을 뻔했다.

혼자 이름이 다섯 글자라(네 글자까지밖에 인식을 못함;) 오케이 에러, 그렇다고 성 두 글자(土方)만 집어넣자니 얼마나 모양이 안 사는지 어이구 어이구 니가 그렇지 뭐 혼자 이름 다섯 글자면 누가 튄다고 칭찬이라도 해줄 성 싶었더냐 이 어설픈 샛기야 머리를 쥐어뜯으며 걍 다 집어치우려다 자타공인 부장 최애이신 사예 님의 눈물어린 호소(엉?)에 마음을 고쳐먹고 줄기찬 고민 끝에 결재인인 셈치고 부장 히지카타(副長土方)로 타협을 본 (길어!!!) 히지카타 토시로(土方十四郎). 아놔 이 웬수야 (발끝으로 찌른다)

역시 장식체는 좋지 말입니다. 글자 온리의 고민 안 하고 뚝딱 만든 티가 줄줄 흐르는 인감이나마 써먹어보고 싶어지셨다면 얼마든지 가져가시길. 아울러 글자뿐만 아니라 그림으로도 인감을 만들 수 있으니 - 오오 역시 일본의 잉여력 - 관심이 동하신 분은 여기로 자아 어서 Go Go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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