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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5/14 고해성사. (1)


고해성사.

일상의 잡동사니 | 2009/05/14 09:30

아무리 여유가 없기로서니 계속 방치만 하기도 뭣한 김에 지벨 님께 약조한 포스팅이나 올립니다.

뭐 보신 이제까지 지켜봐주신 소수의 위대하신 분들은 이미 캐치하셨겠지만 여기 주인장은 성격 정말 더럽습니다. 남 얼굴은 곧 죽어도 기억 못하고, 공통의 화젯거리가 없는 소위 일반인과 대화하기 불편해 죽을라 하고, 드럽게 예민하고 모나서 조금만 신경에 거슬리면 천년 사랑도 바로 식고, 중학교(...) 때 지독한 연애불신에 빠진 이후 그 좋다는 20대 초반도 연애질 하는 둥 마는 둥 설렁설렁 넘겼고, 그 이전에 사람 사귀기 졸랭 귀찮아하고, 상관없는 남에게는 관심이라곤 털끝만큼도 없으며, 좋아할 때는 미친듯이 좋아하지만 그나마도 성격이 단단히 비뚤어져 애정 표현이랍시고 하는 짓이 다 갈구기인 쯘쯘쯘쯘쯘이죠 예 데레고 테레고 없습니다. 아 그래요 나 톨레미 인간들더러 뭐라 못할 사회부적응자 맞습니다. 하지만, 하지만 말이죠.



You're The Catcher in the Rye!
by J.D. Salinger
You are surrounded by phonies, and boy are you sick of them! In an ongoing struggle to search for a land without phonies, you end up running away from everything, from school to consequences. In this process, you reveal that many people in your life have suffered torments and all you really want to do is catch them as they fall. Perhaps using a baseball mitt. Your biggest fans are infamous psychotics.


여기까지 사회부적응자였던 기억은 없다구웃!!!! (벌헉)

그래 시키들아 나 반사회적이다 어쩔 테냐 보태준 거 있냐. 쳇쳇쳇쳇쳇흥쳇핏..... 흑흑.

덤. 고민되는 첫 번째 질문의 답을 바꿔봤더니 나오는 게 콜레라 시대의 사랑(.....)이대요.
지벨 님은 아예 배를 잡고 뒹구시더이다. 3년간 웃을거리로 부족하지 않다면서. 좋아요, 님은 뭐 나오나 두고 보입시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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