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3월선라이즈앞에서만납시다'에 해당되는 글 3건"
2008/10/15 대량 방출. (4)
2008/10/08 장렬하게 전사. (18)
2008/08/18 날아라 병아리. (2)


대량 방출.

Banishing from Heaven | 2008/10/15 22:43

그런 생각을 한다.
너는 건담이다, 넌 할 수 있어. 온전히 긍정함으로써 세츠나 F. 세이에이를 완성시킨 사람은 록온 스트라토스였다.

그렇다면, 네가 틀렸어, 그 길이 아니야, 아직도 모르는 거냐, CB야말로 세계의 왜곡이다.
─세츠나 F. 세이에이에게 사형 선고를 내릴 사람도 록온 스트라토스이리라고.

....................그만하자 OTL

크리티컬 히트를 맞은 김에 정신을 치유한답시고 그간 창고에 처박아 묵혀놨던 주제가(...)들을 대량 방출합니다. 가사는 물론 운문의 소양이 전혀 없는 인간의 발번역 + 의역 난무인 관계로 절대 믿지 마시길. 믿으면 울 겁니다. 오류 지적은 대환영. 하지만 태클은 정중히 사절. 난 유리심장이라구요. (그럼 처음부터 하지 마;)

















덤. 어....? 오히려 상처에다 소금 뿌린 기분이 드는데 어째서죠...? (식은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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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렬하게 전사.

Banishing from Heaven | 2008/10/08 10:05

これから俺のやることはお前の意に沿っているか?
……それとも反しているか?
もう一度 お前と共に戦ってもいいか…? ロックオン・ストラトス

떡   실   신

윤선생... 이러시면 안 됩니다...
선생님... 여기 뉴타입입니다... LaLa라던가 Melody가 아닙니다...

[세츠록을 하려면 원작을 뛰어넘어야 한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동인녀의 경험치가 100 올랐습니다☆]

그딴 경험치 필요없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엇

세츠나가, 그 세츠나가, 무려 록온의 의사에 대한 존중보다 자신의 록온에 대한 집착을 우선시했다.
아놕 이게 떡실신이 아니면 대체 뭐가 떡실신 OTL

아니 왜 이렇게 설레발을 쳐? 뭐하려고 세츠나 F. 세이에이가 록온 스트라토스를 얼마나 사랑했는지를 시작부터 대놓고 밑줄 쫙쫙 그어가며 강조하는겨. 이건 이미 동인 필터 이전의 문제라구. 뭐야 대체 무슨 한 방을 준비하고 있는 거야? 우리 다 죽일 작정이야? 히밤 차라리 '흥 요뇬들아 니네들이 암만 날고 기어도 세츠록의 최고 권위자 앤드 오오테는 나라능!' by 쿠로링이길 절실하게 희망함(....).

농담이 아니라 진짜로 각오해야 할 것 같다.
코챈에서 세계 VS CB의 구도로 보리밭의 테마는 이미 해결되지 않았냐고 한 게이가 있었는데 미안하지만 거리낌없이 스노브가 되어 반박하겠다. 님 영화 제대로 봤나염(...) 까놓고 말해서 이념 차이로 가족이고 지랄이고 다 갈라지고 찢어지고 처절히 부서지는 걸 정녕 넣겠다면 닐-라일 노선만큼 그 목적에 부합하는 거 없어. 효과 끝내주잖아. 테디와 데미언만 해도 얼마나 곰살궂은 형제였던지를 생각해 보라. 록온=닐을 계승한 세츠나. 그 닐과 같은 얼굴 같은 목소리 같은 코드네임에 하나의 영혼이 둘로 갈라진 쌍둥이인 라일. 그런 쌍둥이조차도 이념의 차이로 서로에게 총부리를 들이댄다면 그만큼 아이러니컬한 일이 또 있을까.
.....그리고, 어제 리린 님과 서로 붙들고 정줄 놓고 쳐울다가도 나온 이야기지만 '처음부터 트로이의 목마라면 오히려 감화되어 우리 편으로 돌아설 확률이 꽤 높지만 초장에 합류했다가 도중에 마음 달리 먹으면 대책이 없'음.... 젠장할.

어우 몰라요 몰라. 그냥 다 넘어가. 우울할 정신도 없어. 내 정줄은 안드로메다의 저편을 넘고 넘어 우주의 끝까지 날려갔어요. "가장 만나고 싶지 않은 연인이라고나 할까요" 이후로 오피셜에 이토록 처절한 패배감 느껴본 거 진짜 오랜만이우. 기쁘지 않다. 뭐이라 더블오가 담백해? 담백하긴 개뿔... 지금 나랑 농담 따먹기 하시나효. 할 기분 아니거든. 거의 운명의 연인 만나는 분위기인 세츠나와 라일 대체 뭐냐능. 세츠나 이넘아 라일이 얼굴에 구멍나겠다ㅠㅠㅠ 라일이 저늠은 쌍둥이 티내냐 왜 세츠나는 알아보고 지랄이야ㅠㅠㅠㅠ 시바 마리나 히메 이퀄 히로인 좋아하시네. 사죄해! 공주님께 무릎 꿇고 사죄해 이 쳐죽일 폐수 콤비야!

너와 나를 잇는 실이 있다면 그건 검은색이겠지.
히밤 닐 이 망할 넘아 아주 세츠나 인생 라일 인생 고루고루 말아먹고 비벼먹고 등쳐먹었구나...!? 주인공도 아닌 것이 이따구 얼티밋 카타스트로피 진짜 처음 본다 내가 미쳐ㅠㅠㅠ


덤 하나. 아니메쥬에 실렸다는 이케타니 프로듀서의 인터뷰 中. 출처는 코챈.
'세츠나는 만에 하나 CB가 다시 활동을 시작한다면 록온을 대신할 자는 라일밖에 없다고 생각했다. CB와 합류하지 않아 건담이 4기인지의 여부조차 모르는 상태임에도 세츠나는 닐의 유지 혹은 집념을 이어주는 존재로서 라일을 끌어넣고 싶었다.'

뭐 뭐시기가 어드레. 님 이러심 골룸...!!!
아이고 츠나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OTL

덤 둘. CB와 합류하지 않았다는 게 어느 범위까지를 말하는지, 연락까지 완전히 끊긴 상태였는지 같이 행동만 안 했다 뿐이지 연락은 닿고 있었는지 당장은 확실치 않지만 만약, 정말 만약, 만의 하나 전자일 경우, 그럼에도 세츠나가 지상에 있는 록온의 무덤에 성묘를 왔다는 건... 설마... 설마 싶지만... 그 무덤, 세츠나가 만든 거야....!?

...후자지! 후자일 거야! 절대로 후자다! 그 편이 훨씬 말 되고 합리적이니까! (쳐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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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아라 병아리.

Banishing from Heaven | 2008/08/18 09:33



이 더럽게 유쾌한 CF를 왜 굳이 Banishing from Heaven에 올렸는지는 긴 말 하지 않겠다.

신났다고 날아댕기며 테니스에 여념이 없는 수탉넘들은 미즈시닭과 쿠로닭이다.
라켓으로 피멍이 들도록 조낸 후드려맞으며 검은물 콤비의 손아귀에 놀아나는 불쌍한 병아리는 우리들이다.
그 꼴이 하 우스워 배를 잡고 (비)웃다 여지없이 발목 잡혀 끌려들어가는 두 번째 병아리는 당신이다.

지금 웃고 있는가? 다음 순간에 피눈물 흘리는 이는 그대가 되리라.


덤. 리린 님이 나빠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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