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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04 레이드? 그게 뭔가요 맛있는 건가요. (2)


레이드? 그게 뭔가요 맛있는 건가요.

Banishing from Heaven | 2009/07/04 23:59

<또> 하드가 크래쉬했지만 꺾이지 않는 KISARA입니다. 내가 다시는 이놈의 휴렛 팩커드를 사나 봐라....!!!! (빠드드드득)

나쁜 일이 있으면 좋은 일도 있는 법. 오늘 드디어 Dear Meisters가 도착했다.
도착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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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긴 감상문 따위 쓸 기력도 없으므로 항례의 한 줄 감상으로 대신하겠음.

한 줄 감상 : 그냥 날 잡아라 연놈들아.

마이스터즈의 이미지 컬러를 각 외전의 기조색으로 삼은 졸랭 변태적인 구성에 말을 잃고,
고작 16페이지로 세츠닐라일을 다 두름쳐서 깔쌈하게 해치운 쿠로링은 무섭고,
라일을 찾아온 세츠나로 시작해서 세츠나를 찾아온 라일로 끝나는 건 환장할 노릇이고,
첫 외전이 Wanderer고 마지막 외전이 The Beginning Man인 것도 미치겠고, (이놈의 제목 센스;)
여타에 비해 압도적으로 농도와 밀도가 높은 원더러는 봐도 봐도 민망하고, (랄까 티에링 편과 알렐이 편이 이상하게 휑[후략])
'라이플은 네게 맡겼다'고 딱 잘라 말씀하시는 세이에이사마 어쩔 것이고,
'록온 스트라토스에게 서비스인 셈이지' 는 다 뭐시깽이고,
내 남자에게<만> 조낸 따스한 도시건담에게 전율하고,
세이에이사마 부탁이니 에잇 이 할 수 없는 녀석♡스런 시선으로 그윽하게 바라보시지 말 것이며,
형하고 같은 일 하기 싫어서 도망다닌 주제에 그예 '형에게서 동생으로 이어지는 록온 스트라토스의 계보'를 받아들인 김라일 너 그렇게 살면 안되고,
그보다 라일이 이 색히 이 흑역사를 대체 어쩔............;;;;

그으으으렇게 본편에 못 넣어서 피 맺히게 억울하고 미치고 파치고 솔치고 도쳤더냐 이 망할 놈의 형제빠돌빠순들아. 이제 그만 자제 좀 하라능? 니들 돈줄 다 실혈사로 죽일 셈이냐능? 엉!?
당면한 원고가 매우 위기에 처해 있지만 동인녀는 오기의 생물이다. 질까 보냐. 어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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