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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09 아놔 정말 이러기십니까? (2)


아놔 정말 이러기십니까?

불타는 전국의 밤 | 2009/06/09 14:05

실은 어제 중고서점에서 올린 의외의 수확에 관해 신나게 쳐웃으며 보고할 예정이었는데, 불행히도 그보다 삼만 배는 쳐웃기는 일이 벌어져 순위에서 살짝 밀렸다. 자 어서 이것부터 포스팅 포스팅. (데굴데굴데굴데굴데굴)

SF영화의 신세기를 연 <스타워즈>는 말할 필요도 없는 조지 루카스 감독의 작품이다. 1977년에 미국에서 처음 개봉한 이래(일본은 1978년) 폭발적인 히트를 기록하였으며, 2005년의 <스타워즈 에피소드 3~리벤지 오브 시스~>에 이르기까지 총 여섯 작품이 전세계 영화 팬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미 팬층 일각에서는, 시리즈의 또 하나의 주역인 다스베이더의 의상은 본 전국무장의 갑주를 모티브로 삼아 디자인했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 더구나, 마스크는 다테 마사무네의 투구를 참고했다는 것이다. 소문은 과연 사실일까. 센다이시립박물관의 전(前) 관장인 하마다 나오쯔구(濱田直嗣) 씨에게 물어보았다.

하마다 씨는, <20년도 더 옛날의 일이지만, 스타워즈의 제작 관계자라는 사람이 센다이시립박물관으로 국제전화를 걸어왔었습니다. 다테 마사무네의 흑칠5매갑주(黒漆五枚胴具足)의 사진을 요청하기에 미국으로 발송했었지요>라 말하고, 책 한 권을 보여주었다.

제목은 STAR WARS-THE MAGIC OF MYTH. 미국의 메리 헨더슨 출판사가 1997년에 발간한 책으로, 스타워즈의 등장인물의 의상, 항공기, 무기, 시퀀스 등의 모티브를 소개하고 있다.

놀랍게도, 188~189페이지에, 다스베이더와 다테 마사무네의 흑칠5매갑주 투구 부분의 사진이 나란히 박혀 있지 않은가.

비록 설명문에는 다테 마사무네의 것이라는 말은 없지만, 일본 전국무장의 투구를 참고했음을 밝히고 있다. 베이더의 칠흑의 마스크와 곡선, 머리 끝부터 발 끝까지 새까만 장갑복……분명, 보면 볼수록 닮았다.


출처~센다이 NEW 제 9호, 다스베이더와 다테 마사무네의 의외의 관계


푸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렉터 박사님의 숙모인 레이디 무라사키가 무려 다테 마사무네의 후손이고 박사님의 기념할 만한 첫 번째 살인이 도노의 칼로 저질러졌을 때 이후로(<한니발 라이징>. 이 포스팅 참조) 오랜만에 미친듯이 웃었사와. 이러지 말자 룩하스 개그는 해리스로 충분하다 룩하스으으으으으으으으

마사무네 님하 이제 좀 네타가 떨어질 때도 안됐나요 당신 진짜 왜 이러냐능 꺄하하하하하하하하하아이고나죽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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