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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7/18 이놈의 만연체 좀 어떻게 합시다. (2)


이놈의 만연체 좀 어떻게 합시다.

너희가 막말을 아느냐 | 2010/07/18 02:31

1. 은혼은 오피셜 굿즈 하나하나를 스태프의 대갈통을 의심하고 음모론을 제기하면서 침이 마르고 닳도록 까야 한다고 불평한 적이 있었다.
물론 반은 농담이었지라.
반은 농담이었다고.
농담이었는데!

2010년 7월 발매된 은혼 카드껌 세트 12탄 <인기투표 따위...> 수록 카드 중 일부.
빨간 사각형 안을 주목하시라.

제 눈깔이 단단히 삐었는지
긴토키X다카스기와 오키타X히지카타로 보입니다그려

.........
.................
.........................

야이 씨방새들아 긴히지만 미니까 막장이 부족해서 심심하든!? 이젠 커플링까지 니네가 정해주겠다 이거냐!!!!!!?

아니라고, 타의는 없었다고, 토너먼트식으로 1-4, 2-3으로 짝지었을 뿐이라고 누가 내게 말해줘어어어어어어어어
진짜.... 진짜 이러기냐....? X 기호를 눈 썩고 머리 썩고 마음도 썩은 동인녀가 무슨 의미로 받아들이는지 니들이 모를 리가 없잖아....? 백만 발짝 양보해서 긴상이야 주인공이니까 어떤 경우에도 앞자리를 차지하는 게 상식이라손 쳐도 존경도 못 받고 사는 놈 이럴 때만이라도 연공서열 존중 좀 해주지......? 오피셜은 곧 신이자 길이고 법이요 진리이고 생명이니 미천한 부녀자는 입닥치고 긴신 & 오키히지 밀란 얘기요.....? orz orz orz

과장 같으시죠. 과장도 엄살도 아닙니다.

커플링을 지네들이 정하겠다는 스태프의 굳은 의지가 뼈저리게 등골을 엄습하는 증거 화상 2.

개새끼들아 굴다리 밑으로 쳐나와라 거기서 보자
신짱과 부장이 닮았다는 거 그리 강조하지 않아도 다 안다능 그만 좀 하삼

2. 사무라이 계급이 거의 사멸하고 신분제에 사실상 의미가 없어져 오리지널 신선조와는 달리 메리트도 그닥 없는 마당에 진선조가 에도로 상경한 이유를 나름의 이론을 전개해가며 비아이 님과 토론하다 내가 번개처럼 깨달음을 얻었다. 감사합니다(꾸벅)
설정 상 양이전쟁은 20여 년을 소득도 없이 질질 끌다가 막판에 기개와 혈기가 넘치는 젊은 피 - 양이지사 팀으로 대표되는 - 를 수혈받고 한 번 기세좋게 천장을 쳤다가 종전을 맞았다. 덕분에 비교적 정신 제대로 박힌 사무라이들은 대략 98퍼센트가 갈려나갔지만;;; 건 일단 둘째치고, 양이지사 팀과 부슈 시절의 진선조가 어느 정도 시기가 겹치는지는 정보가 전혀 없어 짐작할 수밖에 없으되 아마도 짐작이 거의 맞을 것이다.
한 마디로 상것들이 촌구석에서 양이전쟁의 풍문을 주워들으며 '진정한 무사도'에 대한 동경을 키워나간 끝에 마침 더럽고 살맛도 안 나는 세상에서 직접 실현하기를 열망한 결과가 진선조의 에도 상경이란 얘기다(.....)

무려 이놈들이 롤 모델이었을 가능성 약 89.41%. 뭔가 빠진 것 같기도 한데 에이 알 게 뭐냐

아 동란편 도입부에서 부장이 지 입으로 그러지 않더이까. 진선조는 말이 좋아 사무라이지 실은 농민 내지는 불량배 출신들이 태반인 오합지졸이고 그 찐따들을 부장의 45개조 국중법도로 꽉 눌러잡아서 겨우겨우 꼴 좀 갖추고 굴러가는 조직이라고. 부장이 없는 진선조가 병신을 까마득히 초월한 상병신 집단으로 전락하는 꼬락서니가 궁금하신 분은 즉시 동란편 최종화를 참조하시라.

즉, '본디부터 사무라이였으며 꿈도 희망도 없는 전장에서 험하게 구르며 시행착오와 절망 속에 저희들의 무사도를 완성시켰고 은혼 세계 사무라이관 궁극의 이상이 현현한 요시다 쇼요의 적자(嫡子)'인 카츠라 코타로가 '사무라이도 아닌 천출 주제에 사무라이를 동경한답시고 무사도가 어떻네 저떻네 하고 있는 웬 풋내기들의 조직' 진선조를 보는 심정이란,

요즘 군대도 군대냐 우린 36개월 굴렀다고 한탄하는 사위들을 보며 아무 말 없이 피식 웃으며 술잔을 기울이던, 6. 25 당시 포병이셨던 외할아버님의 기분이고(유안 님 비유)
4살 때부터 선교원을 다닌 독실한 신자가 저 믿은지 1년 됐어염 성경 공부하고 천국가세요 하는 풋사과들을 볼 때의 그 훗-_-;하는 심정이며(비아이 님 비유)
몽고메리가 패튼을 "멕시코 산적떼나 때려잡던 패듣보가 어디 일진들 노는 메인 무대 와서 깝침?" 하며 깔 때의 심정이자(굽시니스트 님 비유)
피아노 때부터 안나 파킨을 사랑하고 그 배우의 가능성을 진지하게 탐구해 온 팬들이 엑스멘 이후 대량으로 유입되어 로그의 파워업에나 관심갖고 섹스어필이나 떠들어대는 초딩팬들을 볼 때의 기분이고(듀나 님 비유)
한 동호회의 올드비들이 뭣도 모르고 늅늅하며 설쳐대는 뉴비를 볼 때의 심정이며
오자키 미나미부터 온갖 풍파를 다 뚫고 산전수전 질리게 겪어본 10년차 동인녀가 주인공 受가 좋네 긴상 섹시하네 어쩌네 떠들어대는 초딩 꼬꼬마들 앞에서 느끼는 기분인 것이다.

......이리 비유해놓고 보니 장난 아니게 같잖다!!! ;;;

댄버스 부인의 마음으로 진선조를 한결같이 까대는 즈라를 절실하게 이해하고 말았습니다. 어쩔 수 없잖아. 나도 뼛속까지 스노브 기질이란 말이다(....)
하물며 예쁘고 도도하고 고고하고 아무튼 겁나게 잘난 내 동생과 깨지고 어디서 굴러먹었는지도 모르는 저런 촌뜨기 말뼈다귀 천박한 상것과 붙어먹다니 긴토키의 취미가 바닥을 뚫고 폭락했다고 까대도 할 말이 없지 않은가! 뭐 그럭저럭 좀 예쁘긴 하지만 발길에 채일 만큼 흔해빠진 게 저 정도 얼굴이고 (즈라도 본인 얼굴이 그 레벨인데다 유년시절부터 왼쪽이 긴상 오른쪽이 신짱이었으니 겁나게 눈 높을 듯;) 얼굴 뜯어먹고 사냐!? 얼굴 뜯어먹고 사냐고! 어쩐지 약간 내 동생을 닮은 듯한 느낌이 들지 않는 것은 아니나 난 절대로 인정 못해 암은 인정 못하고 말고! 큰형아는 이 결혼 반댑니다! 레베카다 오예
뭐 즈라도 나름 진선조의 무사도를 존중하기는 합니다만(인터뷰편 참조) 그건 그거, 웃기고 꼴같잖은 건 웃기고 꼴같잖은 거.

덧붙이자면 국중법도만 보아도 기실 진선조에서 진정 사무라이에 제일 가까운 사람이 부장임은 명백한데,
매우 슬프게도 그래서 그는 은혼 사무라이관의 정점이자 체현인 긴상에게 홀랑 넘어갔다(.....)

내가 추구하는 이상이 바로 저기서 살아 숨쉬고 있는데 어떻게 한 방에 홀딱 안 넘어가고 배기겠는가. 그레이트 올드 원 소라치가 베터하프로 점지했거늘 일개 캐릭터 주제에 무슨 수로 성스러운 신의 말씀을 거역할 수 있으랴. 이해한다. 이해하는데, 세상에 부러워할 게 없어 긴상을 선망하고 있을 네 팔자 참 개팔자이심;

3. 진선조가 신선조보다 더 대책없는 게, 신선조 창립 멤버들은 그나마 나붙은 모집 공고라도 보고 길 떠났다지만 이놈들은 진짜 아무런 계획도 없이 무작정 상경했다가 (아마도 고릴라의 운빨로) 마쯔다이라 옷상이 주워간 케이스거든요(......)
그나마 진선조에서 머리 쓰는 역할이고, 의외긴 한데 나름 신중하게 돌다리도 두들겨보고 건너는 유일한 놈이 부장이라. 의심스런 눈초리로 쳐다보시는 분들이 있는데 아니 이거 정말입니다. 톳시성불편에서 뽀록났다시피 부장은 놀랍게도 대비책을 이중 삼중으로 겹겹이 쳐놓고 큰 기술 한 방으로 상대를 확실하고 신속하고 철저하게 골로 보내려 하는 안전지향형이에요. 가령 전국 바사라에 비유하자면 잔존 HP를 항상 최소 20퍼센트 선으로 유지하려 기쓰고 체력회복 아이템을 보이는대로 집어삼키는 플레이어고 대전 게임으로 치면 소위 말하는 강캐만 골라 진작부터 공격을 퍼부어 상대보다 우위를 선점해야 하는 플레이어인 셈이다. 어휴 A형 냄새 신짱처럼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즐기면서 한 방에 전세를 뒤집는 대담한 승부사 기질은 눈씻고 찾아봐도 없는데, 실은 이런 타입이 오히려 허점을 노린 카운터어택 쳐맞고 백파이어 고스란히 뒤집어쓰기 딱 좋다. 멀리 갈 필요 없이 톳시성불편에서 이미 그랬지 않은가.
여하간 그래서 부장이 진선조의 두뇌 소릴 듣는다만, 불행히도 이 인간에겐 웃대가리의 딸리는 뇌세포와 좀 골빈 수준으로 선량한 마음씨를 벌충해야 할 참모 역을 맡기에는 터무니없이 부적합한 치명적 결함이 있다. 오베르슈타인까지는 바라지도 않을지언정 고릴라를 지나치게 이상화하고 숭배해요. (여기서 적절하게 천인경호편의 쪽팔리는 대사빨을 다시금 지그시 깨물어보자) 무념무상 오로지 운빨에 의존하는 계획이라도 고릴라가 상큼하게 하얀 이를 드러내고 진정한 무사도를 실현해보자! 하면 이의고 노선 수정이고 토론이고 나발이고 없다. 걍 까는 거다(.....).
어이구 몇 번을 생각해도 이런 천하에 답없는 새끼.

본인도 아마 그거 알아서 이토 영입 찬성했을 텐데 이 시키가 딴 마음을 먹었죠. 말이야 바른 말이지 동란편 사건은 실상 진선조가 병크 터뜨린 게 맞습니다. 너니까 제 스펙이 인류 1퍼센트 상위급에 족히 드는 스펙이어도 고릴라한테 바로 절대충성하지 딴 놈들도 스트레이트로 눈이 하트하트가 될 줄 알았더냐 입대시켜놓고 감시해봤자 뭔 소용이 있냐고요 아놔 -_-

4. 부장의 진정한 비극은 캐릭터성, 머리 돌아가는 속도, 씨잘데없이 복잡한 사고궤적, 정신연령까지 뭘 놓고 봐도 말 통할 놈들은 진선조가 아니라 오히려 양이지사 팀이라는 것이다(...).

따지고 보면 뇌에 본때 있게 다림질이라도 한 듯한 곤도와 부장이 이야기 통할 리 절대 없고, 소고는 감에 의존해서 사는 애고 부장 이지메에 목숨 걸었으니 대화가 길게 이어질 리가 없고, 자키는 그런대로 머리 회전도 빠르고 눈치도 좋은 편인데 뼛속까지 종복 체질이라 대화가 깊게 들어갈 수가 없지 말입니다...! 저어기 일웹에서 호칭과 역학관계와 위치관계에 나름 충실한 동급생 패러렐이라도 할라치면 순식간에 양이지사+부장 구도가 정착해버리고, 부장이 걸핏하면 멀쩡한 진선조는 다 버려두고 엉뚱하게 신짱과 기묘한 우정을 쌓는 - 심지어는 커플링이 긴히지일 때조차도! - 게 다 그럴 만해서 일어나는 일이라니까요. 일례로, 인기투표편에서 중간관리직의 스트레스 방향이 일치한 순간 즈라와 의기투합하는 스피드를 보라.

얘기가 잠시 빗나가긴 하는데, 일웹을 자세히 보면 유쾌하게도 패러렐에서 긴히지가 바보짓하고 캐삽질하면서 일을 빙빙 꼬고 있을 때 바람처럼 출현해 화려하게 교통정리를 해준 후 이 새꺄 빨리 가서 니가 승부 봐 등을 뻥 걷어차주는 역할은 대체적으로 신짱이 전담하고 있다(!).
헌데 그럴 수밖에 없다. 1. 긴상이 뭐라 하건 한 귀로 쭉 흘리고 마이페이스로 제 말만 하고, 2. 상대적이든 어쨌든 상식인이고, 3. 제한된 정보만으로도 사정을 단번에 파악할 만큼 머리도 좋고, 4. 은근히 남 챙겨주는 캐릭터로서 긴상 주변에 있는 놈 신짱 말고 누가 있느냔 말이다. 즈라는 2번에서 걸리고 싸나이와 남좌 사이의 신뢰에 의거하여 긴상 챙겨줄 마음은 전.혀. 없고("긴토키? 그놈이 알아서 잘 사는데 무엇 때문에 내가 신경을 써야 하나?"), 못상도 2번에서 걸리고 이 싯키는 알고 보면 냉정하기 이루 말할 데 없는 놈이라 패스. 이것이 바로 얕고 넓은 인간관계의 폐해
뭐 그래도 부장보단 낫죠. 부장 측에는 도움이 될 만한 인간이 아예 존재칠 않으니 걍 손놓고 포기해야 하는걸(.....).

확실히 좀 덜 미칠 환경이기만 해도 - 예술가 기질 타고난 놈이 아예 안 미치고 말짱한 정신 유지할 리는 없으므로(정치적 공정성은 어디로 갔냐;) - 신짱은 여러 국면에서 자유자재로 운용 가능한 매우 유능한 인재로 탈바꿈합니다. Do you understand? 긴히지 쓰면서 한 발짝도 못 나가고 꼼지락대는 한심한 긴상을 매정하게 등 퍽퍽 밟으며 서포트해주는(....모순 어법?) 신짱이 고맙고 편리하다고 마구 등장시켰다가 나중엔 작가 본인조차 이게 긴히지인지 긴신인지 헷갈리기 시작한 모님의 비극은 남일이 아니라능.

하여튼 말 통하는 대화 상대 내지는 예비후보가 될 만한 놈들은 전부 적 진영, 잘해봤자 외부인. 이런 사소한 것에서조차 파면 팔수록 습기로 눈앞이 흐려지는 캐안습 인생이야말로 히지카타 토시로다만 아무렴 어떠냐 돈 콜레오네도 Keep your friend close, keep your enemy closer라는 희대의 명언을 남겼....얼라 부장은 friend도 그닥 close하지 않았던가..... 아니 친구가 있긴 있었나? ;;;;
점프 라이벌계 캐릭터 주제에 분석하면 분석할수록 학대당하는 한드 여주나 맡아야 할 속성이 속속 드러나는 이놈 진짜 어쩌면 좋냐능. v모 님이 몸서리쳐지게 꺼려하실 만하지 말입니다.

5. 316훈 봤다. 긴히지는 치유계였다.
긴신이 너무 갈 데까지 다 간 막장이라 이젠 부장의 병신력이 쩌는 긴히지조차 치유계로 보인다. 이거이 세츠닐이 애틋하고 풋풋하니 사랑스러운 것과 같은 이치

긴신이 뭘 해도 너 망하고 나 망하고 위아더 시망의 막장인 이유로는 1. 둘 다 벡터는 다르지만 환장할 수준의 다메남이라, 2. 동류인 주제에 소통이 전.혀. 안되어서, 3. 하나는 옴므파탈이고 하나는 팜므파탈이라, 4. 한 놈은 야수고 한 놈은 광년이라 등등(....) 다양하게 꼽을 수 있지만, 나도 최근에야 깨달았는데 가장 중요한 이유는 실상 그거였음.

이놈들의 관계가 의사적 근친상간이기 때문이었다.

「요전에 얘기한 그놈, 겉으로는 제약업자지만 뒤로는 온갖 구린 짓을 다하고 다니지. 돌팔이 의사가 이런 놈을 기웃거리는 이유가 뭐야?」
「아는 녀석의 지인인지 뭔지」
「빼지 말고 똑바로 불어. 우린 시청 직원이 아니란 말이다. 질문받는다고 예예 상냥하게 대답할 처지가 아니라고」
「음─그 뭐랄까, 아는 놈이 척 보기에도 위험한 아저씨랑 사귀기 시작했거든」
「그게 이놈이냐. 그 아는 녀석인지 뭔지는 뭐하는 작자야. 불장난으로 끝날 일이 아니잖아」
「에 또」
천장을 보았다.
여기도 얼룩덜룩하긴 마찬가지였다.
「근친상간」
「하아!?」
예상에서 한 치도 벗어나지 않는 히지카타의 표정이 하도 웃겨서 그만 대놓고 폭소를 터뜨리고 말았다.
멜론 소다의 김이 빠지고 있었다.
「금단의 관계야」
「헛소린 작작 해라」
「아뇨아뇨, 이거 진짭니다. 잘 봐. 나 많이 말랐지? 힘들어 죽겠어」
고뇌에 찬 내 표정이 워낙에 그럴싸했던지, 히지카타는 입을 다물어버렸다.

- CrazyHighTerribleLow, regret 中 -

원래 어린 시절을 공유하고 '니놈의 흑역사를 내가 꽉 쥐고 있는' 소꿉친구란 기본적으로 유사근친이긴 하거니와 쇼요 선생 문하의 3인조는 모두 <쇼요 선생님의 아이들>이고, 따라서 피라곤 한 방울도 섞이지 않은 주제에 근친상간의 배덕적 냄새가 물씬할 수밖에 없다. 특히 쇼요 선생님에 대한 집착과 애정의 정도가 유독 각별했던 - 즈라가 각별하지 않았다는 얘기는 아니다. 정말로 한끝, 단 한끝 차지만 그게 운명을 갈랐죠; - 긴상과 신짱이 붙어먹으면 그 결과는.... 젠장 말을 말자. 생각을 하면 할수록 속이 뒤집히고 위가 욱신거린다. 아 진짜 주리틀릴 망할 시키들 같으니라고.

6. 그리고 오늘도 막장 드라마는 바람에 스치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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