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 [재록] 아라비아의 스트라토스, Chapter 7

Banishing from Heaven | 2013/05/23 00:42

Prologue. 줄거리 요약은 스피드가 생명
Chapter 1. 사막에서는 물 한 방울도 귀중한 보고
Chapter 2. 내 사전에 불가능은 없다는 뻘소리는 작작하고 그냥 건너라
Chapter 3. 무모함이 도를 넘으면 귀신도 질린대더라
Chapter 4. 남자의 헌팅 대사는 예나 지금이나 발전이 없다
Chapter 5. 바보와 가위는 쓰기 나름
Chapter 6. 잠자는 공주는 원래 변태성욕자의 이야기라죠
Chapter 7. 애들은 모르는 사이에 알아서 자란다
Chapter 8. 참을성도 삼세 번까지
Chapter 9. 나쁜 일은 언제나 한꺼번에 터진다
Chapter 10. 끝이 좋으면 다 좋다는데 정말이긴 한 거냐
Epilogue. 그리고, 이야기는 다시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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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ty Python and the Holy Grail - Knights of the Round Table.

보거나 혹은 죽거나/Loonies in England | 2013/05/22 15:22

마침내 (나 말고는 기다리는 사람이 있을 리 없는;) 일일일몬의 시간이 돌아왔습니다 예아.
오늘의 일일일몬은 한루 님이 찍어주신 몬티 파이슨과 성배에서 단 하나뿐인 뮤지컬; 시퀀스 '원탁의 기사들(Knights of the Round Table)' 혹은 '카멜롯 송(Camelot Song).' 비록 명성은 불후의 명곡 '용맹한 로빈 경(Brave Sir Robin)'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이쪽도 개뻘스럽기론 만만치 않음요. 왜 하필 여기냐 하면.... 에 또.... 꼭 그걸 내 입으로 말해야 하나. 뻔하지 뭐.
이미 수 차례 언급했듯 아서왕-그레이엄 채프먼, 베디비어-테리 존스, 랜슬롯-존 클리즈, 갤러해드-마이클 페일린, 팻시-테리 길리엄. 가사는 그레이엄 채프먼과 존 클리즈가 쓰고 작곡은 클리즈가 떠난 뒤 비행서커스 4시즌에서 활약하는 한편 캐롤 클리블랜드와 더불어 일곱 번째 파이슨으로도 불리는 닐 이네스가 맡았다. 치명적인 오역 이외의 지적을 기꺼이 받아들일 만큼 내가 성격이 좋을 리가. 자아 즐감들 하시라.


베디비어 : 그렇게 하여 지구가 바나나의 형상임을 알게 된 것이지요.
아서왕 : 새로운 지식에 내 가슴이 몹시도 설레는구려, 베디비어 경. 자, 양의 방광이 어찌하여 지진을 막아내는지 한 번 더 들려주게나.
베디비어 : 기꺼이 그러겠사옵니다, 전하.
랜슬롯 : 보십시오, 전하!

(성이 보인다)

아서왕 : 카멜롯!
갤러해드 : 카멜롯!
랜슬롯 : 카멜롯!
팻시 : 저거 모형이라구.
아서왕 : 쉿!! (기사들을 돌아보며) 제군들이여, 그대들의 새 집에 온 것을 환영하네. 자아, 카멜롯을 향해 말을 달리세나!

원탁의 기사 :
우리는 원탁의 기사라네
어디서나 춤추고 노래한다네
일과에 충실하고 코러스를 맡는다네
카멜롯에서 걸지게 잘 먹는다네
햄과 잼과 스팸을 배터지게 먹는다네
우리야말로 원탁의 기사
우리의 쇼는 끝내준다네
하지만 막상 운을 받아보면
부를 만한 노래가 아니라네
이곳 카멜롯에서 우린 오페라에 뻑 갔다네
횡경막에서 힘차게 소리를 뿜어낸다네
전쟁이 나면 거칠고 유능하다네
불굴의 정신으로 돌진한다네
수행 도중에 조끼에 금속박을 대고
클라크 게이블을 흉내낸다네
카멜롯의 삶은 바쁘고 흥겹다네
(솔로) 나는 유모차를 죽어라 밀어야 한다네!


아서왕 : 아니, 다시 생각해보니 카멜롯엔 가지 않는 게 좋겠어. 멍청한 곳이야.
기사들 : 예.

이렇게 짧으니 주석이고 뭐고 없음. 아싸!!!
사실 -able과 -lot으로 라임이 기막히게 딱딱 맞아 떨어지는 물건인데 그건 걍..... 포기했슴다.... 나한테 운문의 재능 따위 있을 리가 없잖아요'_` 그리고 시커먼 사내 셋 이상이 한 자리에 모이면 자동적으로 개멍청한 야만인 소굴이 된다는 거야 이미 세상 여명의 순간부터 엄연한 사실 아니었나염 (※편견작렬) 그런 의미에서 대빵 부재를 틈타 거지같은 날씨 핑계로 화주 까고 코사크 추다 불곰님한테 걸려서 개털리고 연병장에서 좌삼삼우삼삼 원산폭격 풀 코스로 구르는 원탁의 기사 주세요!!
니가 쓰라고? 알았습니다'_`

다음 타자는 댄디킹 님이 찍어주신 How Not to be Seen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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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 [재록] 아라비아의 스트라토스, Chapter 6

Banishing from Heaven | 2013/05/17 09:41

Prologue. 줄거리 요약은 스피드가 생명
Chapter 1. 사막에서는 물 한 방울도 귀중한 보고
Chapter 2. 내 사전에 불가능은 없다는 뻘소리는 작작하고 그냥 건너라
Chapter 3. 무모함이 도를 넘으면 귀신도 질린대더라
Chapter 4. 남자의 헌팅 대사는 예나 지금이나 발전이 없다
Chapter 5. 바보와 가위는 쓰기 나름
Chapter 6. 잠자는 공주는 원래 변태성욕자의 이야기라죠
Chapter 7. 애들은 모르는 사이에 알아서 자란다
Chapter 8. 참을성도 삼세 번까지
Chapter 9. 나쁜 일은 언제나 한꺼번에 터진다
Chapter 10. 끝이 좋으면 다 좋다는데 정말이긴 한 거냐
Epilogue. 그리고, 이야기는 다시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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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 [재록] 아라비아의 스트라토스, Chapter 5

Banishing from Heaven | 2013/05/16 01:12

Prologue. 줄거리 요약은 스피드가 생명
Chapter 1. 사막에서는 물 한 방울도 귀중한 보고
Chapter 2. 내 사전에 불가능은 없다는 뻘소리는 작작하고 그냥 건너라
Chapter 3. 무모함이 도를 넘으면 귀신도 질린대더라
Chapter 4. 남자의 헌팅 대사는 예나 지금이나 발전이 없다
Chapter 5. 바보와 가위는 쓰기 나름
Chapter 6. 잠자는 공주는 원래 변태성욕자의 이야기라죠
Chapter 7. 애들은 모르는 사이에 알아서 자란다
Chapter 8. 참을성도 삼세 번까지
Chapter 9. 나쁜 일은 언제나 한꺼번에 터진다
Chapter 10. 끝이 좋으면 다 좋다는데 정말이긴 한 거냐
Epilogue. 그리고, 이야기는 다시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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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 [재록] 아라비아의 스트라토스, Chapter 4

Banishing from Heaven | 2013/05/14 00:28

Prologue. 줄거리 요약은 스피드가 생명
Chapter 1. 사막에서는 물 한 방울도 귀중한 보고
Chapter 2. 내 사전에 불가능은 없다는 뻘소리는 작작하고 그냥 건너라
Chapter 3. 무모함이 도를 넘으면 귀신도 질린대더라
Chapter 4. 남자의 헌팅 대사는 예나 지금이나 발전이 없다
Chapter 5. 바보와 가위는 쓰기 나름
Chapter 6. 잠자는 공주는 원래 변태성욕자의 이야기라죠
Chapter 7. 애들은 모르는 사이에 알아서 자란다
Chapter 8. 참을성도 삼세 번까지
Chapter 9. 나쁜 일은 언제나 한꺼번에 터진다
Chapter 10. 끝이 좋으면 다 좋다는데 정말이긴 한 거냐
Epilogue. 그리고, 이야기는 다시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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