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안의책 편집부에서
앗, 창립기념일 축하드립니다! 세간의 압력에 굴하지 말고 누리보토케 편까지 쿄고쿠도 시리즈 몽땅 내주세요!! >_<
...아니아니아니아니이게아니라;;;; 정신차려 S!! 도피하지 마, 도피하면 안 돼!!! (혼란 중)
진짜 문제는 본문 중의 한 줄입니다.
'교고쿠도 시리즈의 자매품이라고 할 수 있는 에노키즈 탐정 주연의 백기도연대가 이미 다른 출판사와 계약이 되었다'
....백기도연대가....
라이센스?
라이센스 계약?
라, 라이센스!!!!!!!!!!!!!!
대체 어느 정신나간 출판사냐!!!!! (무슨 책인지나 알고 계약한 거야!?)
아아 하느님, 저의 귀를 씻으시고 방황하는 어린양의 정신을 붙들어 주옵소서;; 저는 지금 정녕 제정신인 것입니까? 백기도연대가 한국어로 나온댑니다. 백기도연대가! 그 백기도연대가!! 에노쿄 추진파에게는 바이블(...)이랄까 오피셜 동인지로밖에 여길 수 없는 절라게 낯뜨거운 그놈의 물건이!! 한국어로!! (대폭발)
......무서워서 죽겠습니다. (아흐흑...어머니... 죽은 사람들이 보여요... 부들부들...) 그러니까 도대체 어느 미친 출판사냐고.....
이상, 복잡미묘한 심경의 S였습니다.
덤. 드래곤 매거진에 어느 달인가 단편인지 신작인지 뭣인지의 컬러 페이지 소개가 실렸는데, 이게... 이게 글쎄....
'첫사랑이었던 학원의 왕자님과 10년만에 재회했더니 구제불능의 괴인이 되어 있더라'는 소녀의 환상이 깨지는 슬픈(;) 이야기인데, 그 학원의 왕자님이란 건 성까지는 기억 안 나고, 아무튼 코우(皇)라는 이름의 호리호리한 미소년으로, 못 만난 10년 동안 미모는 더욱 갈고 닦여 번쩍번쩍 빛이 나나, 내용물은 변태. 그저 변태인 참 괴로운 종족입니다. 뭐 그건 아무래도 좋은데, 이게... 한 줄짜리 인물 소개가... 걸물입니다.
'사고로 왼쪽 눈을 못 쓰게 되어, 그 후로 이 세상의 것이 아닌 것을 보게 되었다. 이름 때문에 학원에서는 카이저라는 별칭으로 통하고 있다.'
카이저는 아시다시피 제왕을 의미합니다.
니가 에노키즈냐
젠장! 거기 누군지 모를 작가!! 당신 쿄고쿠 나쯔히코 팬이지!!!! 얼렁 불엇─────!!!!!!!
뭣이 어째!!!!!!
잡귀는 물러가라 | 2005/08/02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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