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막간 휴식.
손권 중심의 손오 사이트 강하수(江河水)에서 혼자 보기가 너무 아까워 도저히 못 참고 쌔벼온 마스터 TMK님의 최고 걸작 중 하나인 <관도의 밤(官渡ノ夜)>. 물론 포르노 그라피티의 명곡 혼자만의 밤(ヒトリノ夜)의 개작이다. (대폭소) 배째고 등 따고 나쁜 년 될 각오로 원문까지 게재했으니 자 모두 함께 창천항로의 오소공략전을 펴놓고 혼자만의 밤에 맞추어 Let's sing a song!!
관도로 가세!
관도의 밤(官渡ノ夜)
100万人の将に使われた兵法書なんかに
僕はカンタンに策略頼ったりはしない
「姦雄」と名乗る この僕の基本戦闘は
イージー乱!イージー勝つ!イージー攻(こう)!
100만 명의 장수에게 쓰인 병법서 따위에
나는 쉽사리 책략을 의존하지 않을 거야
'간웅'을 자처하는 이 몸의 기본 전략은
Easy 난(亂)! Easy 승리! Easy 공격!
想像していたよりも ずっと戦況 敗色的だね
兵糧不足で長引かせる余裕も無さそうさ
そこで今日は荀彧にあて
手紙で兵糧 許都に催促ね
상상하던 것보다도 전황 패색이 짙은걸
병량 부족으로 오래 끌 여유도 없지 싶어
그래서 오늘은 순욱이 수취인
편지로 병량 허도에 재촉하지
だから
ハングリ・ハングリー ひもじくてやつれそうな夜にさえ
脳裡・脳裡 脳だけはオリジナル策を考えて
袁紹だけ覇業の障害物
除きたいね…
그러니까
헝그리 헝그리, 배를 곯아 기절할 듯한 밤에도
뇌리 뇌리, 뇌만은 오리지널 계책을 생각하지
원소만이 패업의 장애물
제거하고픈걸...
Tell me Tell me 奴に勝てる策を
Tell me Tell me アセル官渡ノ夜
Tell me Tell me 놈에게 승리할 전법을
Tell me Tell me 초조한 관도의 밤
まあ!なんて有利なことを教えてくれる許攸なんでしょう☆
兵はこれで充分かい?烏巣の兵糧庫を攻めるけど
そして偽の袁紹軍と見破れぬように
笑顔作ってる
Wow! 참으로 유리한 비밀을 가르쳐 주는 허유가 왔어요☆
병사는 이걸로 충분할까나? 오소의 병량고를 향해 출발하지만
그리고 거짓 원소군임을 들키지 않기 위해
미소를 짓고 있어
だから
勝利・勝利 多い多い兵糧を焼き尽くし
勝利・勝利 口ずさむ 痛みのない 洒落た漢詩文
그러니까
승리 승리, 많고 많은 병량을 깡그리 불태우고
승리 승리, 아픔도 없이 흥얼대는 참신한 한시문
勝利・勝利 精一杯戦ってる残兵も
あっけなく逃げ出して袁紹軍は仲間割れ
思い出だけ心の幼なじみ
泣けてくるね…
승리 승리, 새빠지게 싸우던 잔병도
허무하게 내빼고 원소군은 내부 분열
추억만이 마음의 소꿉친구
눈물이 번지네...
Tell me Tell me 天下取れる策を
Tell me Tell me 泣ける官渡ノ夜
Tell me Tell me 천하를 움켜쥘 계책을
Tell me Tell me 눈물이 솟는 관도의 밤
だから
勝利・勝利 負けそうで倒れそうな時にさえ
勝利・勝利 僕だけは勝ちぬける策を考えて
그러니까
승리 승리, 패배해 쓰러질 것 같은 순간에도
승리 승리, 나만은 이길 수 있는 계책을 궁리해야지
勝利・勝利 勝ち続け天下狙う毎日に
降伏してくる者は むげにしないことにした
袁紹だけ心の幼なじみ
忘れたいね…
승리 승리, 이기고 또 이겨 천하를 노리는 매일
항복하는 자들은 소홀히 하지 않기로 했지
원소만이 마음의 소꿉친구
잊고 싶은걸...
Tell me Tell me 天下取れる策を
Tell me Tell me アセル官渡ノ夜
Tell me Tell me 천하를 움켜쥘 계책을
Tell me Tell me 초조한 관도의 밤
번역에 대해선 아무런 쯧코미도 받지 않겠다. 다음 타자는 아마도 '뜨거운 강동의 사치(熱き江東の派手)' (대폭소)
(*주 : 일본음대로 읽어볼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