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 기왕 이리 된 거 갈 때까지 가 봐라 - 스위치의 장소 by 아유야마

불타는 전국의 밤 | 2006/09/24 12:56

드라마 CD 2탄 오다와라 공방전 편에서 케이->유키의 가능성이 피로되었다만 의외로 꽤 싫지 않았으므로 (어차피 유키유키는 가족 말고는 마사무네 님밖에 관심없는 애니까 아무렴 어떠랴 싶음) S, 나름대로 흥미진진하게 망상 중.

- 평생 그래본 적이 없는데, 혼담과 싸울 때도 기대로 가슴이 부풀어 두근두근하던 유키유키가 케이지 상대로는 진심으로 공포에 질려서 필사적으로 도망다니면 진짜로 쳐웃길 것임.
- 종래엔 오슈까지 죽어라고 도망가서 끌끌 혀를 차며 일단 나데나데는 해주는 (소동물에 약하므로) 도노의 무릎에 엎어져서 훌쩍훌쩍 울면서 하소연하면 아아주 좋다.
- 그래 너한테 쫓겨다니던 내 심정을 이제 이해하겠냐고 빙글빙글 웃으며 긁어대는 마사무네 님과 너무하신다고 울고 불고 난리치는 유키유키라던가 (데굴데굴)
- 그러나 사랑에 살고 사랑에 죽는 마에다 케이지는 틀림없이 오슈까지 질기게 쫓아올 테고.
- 일단은 유키유키한테 러브 안테나가 곤두선 케이지이나 전국 시대 최고의 미인이자 BASARA의 아이돌이며 존재 자체가 유혹 受이고 이불 깔고 손짓하는 남자인 우리의 도노 마사무네 님의 강력한 자기장에 항거할 가능성은 0퍼센트.
- 랄까 제발로 알아서 훌렁 넘어갈 거라는 데 방석 열 장.
- 결국 도노의 뒤에 숨어서 아와와와와와하는 유키유키 보기가 너무 즐거워 엿먹여 주려고 3P를 제안해 버리는 도노라던가!
- 체력이 남아도는 멧돼지 두 마리를 한 번에 상대하면 자기가 얼마나 죽어나갈지는 안중에도 없음. 그것이 바로 상대를 들볶기 위해서라면 제 몸도 갖다바치는 M적 S의 진수.
- 케이지에게 사나다테는 소위 '큐트(유키유키)와 섹시(마사무네 님), 어느 쪽을 좋아하세요?' 라는 라이프 카드의 기로. (본인들의 의사는 캐무시 [爆])

하여간 어제 이글이글 불타버린 김에 한 개 더. (이게 정말 미쳤냐;)
역시 경애해 마지 않는 HAYANIYE의 마스터 아유야마(アユヤマ) 상의 단편 <스위치의 장소(スイッチの場所)>이다. 언젠가 꼭 한 번 번역하려고 벼르고 있던 걸 어제 드디어 소원 풀었음.
배째고 등딸 각오와 쿄고쿠도의 저주 7대분은 항상 비축 완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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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벨. 2006/09/24 18:19
그놈의 '한쪽 눈 가리고 할까?'에는 정말로 할 말을 잃었었죠. 패드 움켜쥐고 '네놈 피는 무슨 색이냐아아아아아아악!!!!!!!'이라고 외치고 있던 저(한밤중에 실례임)
보복해줘서 고마워 유키유키!! 답례로 두시간동안 널 개라고 부르지 않을게>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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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ARA 2006/09/26 10:57
저도 얼마나 속이 씨원했는지 모릅니다. 그래 유키유키, 사랑은 그런 식으로 하는 거야!!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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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코라 2006/09/25 00:08
천연 유키무라가 너무 귀여워요오. ㅠㅠ
천연에다 귀여운 전귀인 부분이 유키군의 매력!!!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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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ARA 2006/09/26 10:57
너무 귀엽죠 너무 귀엽죠 너무 귀엽죠!! 전 이 단편으로 유키유키에 대한 호감이 쭉쭉 올라갔습니다. 아아 이 귀여운 생물. (그리고 攻이라는 데서 천만 점 가산)

지금은 바보 변태지만 나중에 나이 먹으면 엄청 좋은 남자가 될 거라 믿어 의심치 않아요. 후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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