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y sisters, go sisters, soul sisters, flow sisters!

보거나 혹은 죽거나 | 2006/10/21 20:52

저 허벅지 한 번만 만져볼 수 있다면 물구나무 서서 춤이라도 추겠네 (하아하아하아하아)

최근 섹쉬한 언니들이 벗어부치고 떼거지로 몰려나오는 Lady Marmalade에 푹 빠졌다. 릴 킴은 가슴이 너무 크고 핑크는 복근이 쪼오금 위험하고 크리스티나는 꼭 나무판때기처럼 얄푸리한 게 약간 불만... 이라 주절대는 자 맞아죽어도 싸겠음. (단호) 시카고부터 느낀 거지만 여자 몸이란 건 엔간히 살 좀 붙었다고 타고난 곡선미가 어디 가지 않는다. 눈보신이라니까 눈보신.

누구냐! 이 좋은 걸 기획한 인간은! 얼굴 좀 보자 뽀뽀해 버릴 테다!! (....)


개중에서도 특히 이 마야란 언니의 허벅지와 엉덩이는 그야말로 아트이삼. 거짓말 안 보태고 좀 더듬어 보고파서 밤에도 잠이 오질 않으며 누군가 마음껏 더듬거릴 복 터진 쉐이에게 질투의 파이어를 이글지글 불태우고 있다. 덱데굴덱데굴.
개인적으로 여자니까 같은 여자에겐 관심없고 남자니까 같은 남자는 싫다는 사람은 정말 이해가 안 감. 세상의 절반을 손해보는 거라구 그건! 안 그래도 길어봤자 백 년인 인생에 즐길 걸 반으로 뚝 꺾으면 그렇게 좋냐! (버럭) 자! 모님 말씀마따나 '골격모형에 가죽만 덜렁 씌워놓은' 말라비틀어진 섹시파들인지 뭔지는 당장 쓸어다 갖다부리고 진짜 섹시가 뭔질 보란 말이다!!
언니들 넷이 몽땅 저런 눈 돌아가는 몸빨에 노래는 응당 라이브. 어이구 좋다. 그치만 당연한 걸 부러워해야 하는 한국의 현실은 참으로 슬프구먼요 OTL
참고로 화면은 2001년 MTV Music Video Awards 특별 공연.

잠깐, MTV Music Video Awards라면 2003년에 마돈나 언니가 턱시도를 빼입고 잡것들아 고개숙여라 왕언니가 납셨다(...) 삘로 등장하시어 브리트니와 크리스티나를 한 팔에 하나씩 끼고 처녀애들 농락하시던(...) 그 바람직한 공연의 현장이 아니었던가?

....세상엔 좋은 사람이 참 많다. 오오 내 영혼의 형제자매들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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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b" 2006/10/21 22:27
꺅꺅꺅 이 영상 너무 좋았어요!!!;ㅁ; 크와아앙 저런 섹시한 누님들이 단체로 노래도 어쩜 저리 잘 하시고 멋진지ㅠㅂㅠ
코르셋이라는 건 정말 미친듯이 섹시한 의상(?)이라는 사실을 무릎꿇고 통감했습니다. 그게 또 저렇게 야시꾸리한 의상을 입고 야시꾸리한 춤을 추는데도 하나도 '싸 보이지 않는'다는 게 중요한 거죠, 암요!!(모에-!!!)
빵빵하고 멋진 탄력 넘치는 몸매 너무 좋아요!!!;ㅁ;
그러고 보면 브리트니랑 핑크랑 비욘세가 출연한 펩시 광고도 로망이 좔좔이었는데 말이죠~ 특히 비욘세 누님의 사람 녹이는 콧소리가>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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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ARA 2006/10/23 17:21
세상엔 좋은 사람들이 참 많아요. 뮤직 비디오 버전, MTV Award 버전, 44th Grammy 버전 줄줄이 돌려보며 죽어가고 있습니다. 오오 펩시 광고입니까! 힘내서 찾아보겠습니다! >_<

그리고 제가 네이버 아이디가 없는 관계로 그냥 여기서 말씀드리겠습니다만 그냥 단독으로 쓰는 殿와 이름 뒤에 붙는 殿는 아예 처음부터 의미 자체가 다릅니다. 단독으로 쓰일 때는 '주군, 주공'이라는 의미가 되지만 이름 뒤에 붙을 때는 樣보다 살짝 약한 존칭이 되지요. 때문에 이름 뒤에 붙일 때는 적군 아군 동격 하격 다 안 가리고 어느 정도 존대를 해야 할 상대를 부를 경우에 씁니다. 따라서 政宗殿를 마사무네 주군으로 번역하면 진짜로 큰일나죠. 아뇨, 큰일나는 정도가 아니라 완벽한 '오역'이 됩니다. 줄창 政宗殿政宗殿 불러대는 유키유키의 주군은 엄.연.히. 신겐 공이니까요. 일본판 삼국지를 보시면 유비와 조조가 서로 간에 劉備殿라느니 曹操殿라느니 불러대고 있습니다만 여기엔 보시다시피 '주군'이라는 의미는 전혀 없습니다. 저도 이거에 대해선 상당히 고민을 많이 했지만 政宗殿의 경우 역시 부족하나마 마사무네 '님'이 가장 낫겠다는 결론을 내린 결과 지금이 되었습니다. 참고가 되셨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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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b" 2006/10/23 22:27
아아 그렇군요! 상냥한 가르침 감사드리옵니다(넙죽)
고민하고 있을 친구녀석에게도 가서 가르쳐 줘야겠네요=ㅂ=

블로그에 오셨었다니 이리도 부끄러운 일이......펩시 광고 블로그에 얹어놨어요:D(배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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