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EDPS(...)를 못해 날로 날로 욕구불만이 쌓이고 있는 S와 뮤즈 지벨 님이 오랜만에 만나 합의를 보았는지라 가까운 시일 내에 두 처자가 센다이 투어를 떠나면 반드시 먹어야 할 것이 세 가지 있으니 바로 다음과 같음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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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무네 도시락(政宗辨當). 센다이역 구내와 신칸센 내에서 판매. 가격 1,000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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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테 마사무네 맥주(伊達政宗麥酒). 세금 포함 370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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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르페 마사무네(パフェ政宗). 센다이시 아오바구 카스가쵸의 cafe SUNNYDROPS에서 판매. 700엔.
센다이 애들은 필두를 끌어다대지 않으면 암것도 못하는 모양이지만 이미 필두의 노예가 된 자로서 걍 신경 끊고 기꺼이 유혹에 몸을 맡기도록 하겠다. 랄까 미치노쿠 다테 마사무네 역사관엘 가면 내 평생 처음으로 기념품 쇼핑에 정신을 잃는 거 아닌가 몰라....
물론 일본 청주의 대명사라 불리는 다음 술도 빼먹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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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쿠마사무네(菊正宗). 종류는 다양하지만 사진의 물건으로는 720ml에 1,050엔.
한자가 좀 다르긴 하지만 기쿠(菊)란 단어가 을매나 엄한진 그쪽 계열 일본 소설 좀 읽어보신 분들이라면 뭐어 다~들 아실 테고, 政宗의 진명(眞名)이 正宗란 얘길 어디서 주워들은 적도 있고(무서워서 진위 여부는 조사하기 싫다;) 어차피 관건인 발음은 그게 그것이므로 한밤중의 능욕 토크(...)에는 이 이상 좋을 수가 없는 거라. 바닥의 마지막 한 방울까지 쭉쭉 빨아먹어 주겠어요 도노!!! <- 위험 발언
"본인이 알콜 알러지란 건 잊어먹고 계시죠?"
"필두를 먹는데 까짓 두드러기가 대수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