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모 님의 포스팅을 읽고 문득 생각난 것.

무한번뇌의 소용돌이 | 2007/07/27 13:21

나의 공수 분별법은 지극히 심플하다. 내가 깔고 싶은 놈이 受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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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리엔 2007/07/27 18:57
와..뭔가 갑자기 납득이라고 할까...매우 공감간다라고 생각하고 덧글을 달려다가 생각해보니...저는 드볼 포스팅에 반해서 뻔질나게 이곳을 들락거렸지만, 항상 유령이었던 듯하고; 한번도 인사 드린 적이 없는 듯해서.....인사드립니다;; (가물가물한 기억에 열광해서 한번 쯤 남긴 적 있나 싶기도하고;) 안녕하세요^^ Kisara님 포스팅은 즐겁게 보고 있어요 >_</ 글 쓰시는것이 참 재미있으셔서....항상 스토킹 하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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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ARA 2007/08/01 12:11
안녕하십니까 로리엔 님. 여기선 처음 뵙겠습니다.

...저런 데 너무 공감을 표시해 주셔도 좀 서글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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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b" 2007/07/29 21:52
그래서(접속사 틀렸음) 에노상한테 반말까는 추젠지씨는 도저히 참을 수 없어요ㅠㅠ
(반디에서 백기도연대 번역판 나온 걸 펼쳤는데 추젠지씨가 주젠지씨로 바뀐 데다가(치즈상도 지즈상[...]으로 바뀌었고orz) 결정적으로 추젠지씨가 에노상이랑 태연하게 맞장 뜨면서 반말하길래 죽어도 읽을 수 없다고 판단해서 그냥 덮어버리고 나왔습니다.or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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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ARA 2007/08/01 12:24
아니 뭐 그다지 틀린 번역은 아닙니다. 사실 원작 보면 추씨 아저씬 에노 상에게 꼬박꼬박 존댓말 안 해요. 경어도 아니고 아주 반말도 아니고 딱 그 중간쯤이요. 우부메라면 몰라도 백기도연대쯤에 가면 2인칭만 あんた(이것도 あなた보다는 한 단계 격이 낮습니다)지 경어 따위 안 쓰고 걍 맞먹습니다(...). 없는 데서는 '그 녀석'이라던가 '그거';라고 대놓고 부르고 말이죠. 다만 경어 쓸 때'도' 아아아아아아주 가끔 있고 에노 상이 명백히 학교 선배에다 연상이기 때문에 우리나라 통념 상 번역판에선 그쪽으로 통일된 거고, 제 경우엔 그냥 취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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