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은혼의 오프닝과 엔딩은 전부 다카마츠 감독이 직접 콘티 짜고 연출까지 다 한다. (망할...)
2. 짜고 치는 고스톱인지 가사에 딱 맞는 연출이 많다. 1기 ED의 풍선껌이 특히 두드러짐.
자, 이 사실을 머리에 넣고 2기 오프닝 머나먼 향기(遠い匂い)를 봅시다.
(옆의 사진은 머나먼 향기 싱글의 초회한정용 어나더 재킷. 대체 뭘 노리고 있는 거야 응?)
어~이 가깝다 좀 떨어져라 이 사람들아 (소위 '키스 5초 직전의 거리')
이 장면에서의 가사는 <友と>
ちょっい待てや、友…!?
치, 친구입니까? 그런 겁니까? 우린 다 말보다 손이 나가고 손보다 발이 먼저 올라가는 사이인 줄 알았더니 친구였어 저 둘?
(그럼 타에 형님께 맞고 나가떨어지는 국장이 恋[맞긴 맞지;], 바주카로 미니 마요가 박힌 짚인형을 박살내는 오키타가 裏目に出る純粋... 어 미묘하다 무진장 미묘하다)
하긴 2007년 아니메이트 페어에서 발매되는 은혼 대에도 프렌드 파크 시리즈(두 명이 페어로 출전해 5종류의 어트랙션에 도전해서 상품을 타 가는 게임 버라이어티 쇼)의 긴상 카드에 기재된 대사는 다음과 같았다고 한다.
'카구라? 신파치? 즈라? 히지카타? 웃기지 말라 그러슈(神楽？ 新八？ ヅラ？ 土方？ ナイナイナイナイ!!!)'
....잠깐 스톱.
아니 도대체 어느 틈에 부장이 당신 내부에서 '친구'로 치부될 가능성이 존재하는 위치까지 부상했수!? 언제부터 생떼같은 애들과 과거 동지와 동렬까지 올라간 거야 그냥 눈만 마주치면 욕지거리부터 나가는 웬수 아니었어? 보통은 저기 하세가와 씨나 사카모토가 들어가야 하는 거 아냐 저기 여보세요 긴상 기다려요 긴상?
참고로 부장의 대사는 '친구? 그딴 거 필요없다. 내겐 신센구미만 있으면 충분해' 였다던가.... OTL
(그래 당신은 그런 인간이었지 새삼스러워서 놀랍지도 않다;)
덤. 장난삼아 공식 홈페이지의 상품 리스트를 뒤지다 완전히 침몰했다. 아 이런 데 발리면 진짜로 끝장인데에에에에;
하지만 이 시계는 솔직히 무진장 탐나는 게 사실... 읍읍읍!
상품명 : '닮은 놈들끼리는 쌈질하게 되어 있다' 시계
세 가지 패턴의 대사를 골라 사용할 수 있는 음성 자명종 시계!! 긴토키의 대사, 히지카타의 대사, 그리고 두 사람의 치열한 입씨름!! 꼭두새벽부터 하이텐션에다 쯧코미도 없는고로 당신이 직접 일어나 세우지 않는 한 영원히 싸움은 계속됩니다!! 이걸로 지각과는 영영 바이바이?
대사의 예 : 긴토키(CV 스기타 토모카즈)
여~어! 해결사입니다─의뢰하신 대로 깨우러 왔어요─!
자아, 썩 일어나요! 자아, 자아, 자아! ...일어나라는 말이 안 들리냐아아아아아아아!!!!!!
젠장 확 폭발이나 해버리라지 아니메이트 orz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