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제 5전선... 이 아니라 쓰잘데없는 넘버링 잡담 시리즈.

너희가 막말을 아느냐 | 2007/09/27 23:00

1. 지벨 님 지벨 님.
부장의 미쯔바 씨에 대한 스테이터스는 박정운 씨의 <먼 훗날에>라고 생각합니다만 어떠신지요.
(돌아서는 슬픈 내 모습 뒤로/울먹이는 너를 느끼며/먼 훗날에 너를 다시 만나면 사랑했다 말을 할 거야 ....딱 아닙니까? orz)

미쯔바 씨는 그 사람에게 여자로서는 최초이자 최후. 貴方から始まり、貴方で終わる愛の唄。

2. 지금 일본웹이 난리인데 何だ何だお前ら今度はいったい何をしたあああああああ

3. 공개된 방송편성표를 한 번 죽 훑어보았다.

10월 04일 76화 그럴 때는 닥치고 팥밥이나 지으셔(そういう時は黙って赤飯)
10월 11일 77화 어제의 적은 오늘이 되어봤자 결국 적(昨日の敵は今日もなんやかんやで敵)
10월 18일 78화 식생활이 까다로운 놈은 사람에도 까다롭다(食べ物の好き嫌い多い人は人間の好き嫌いも多い)
10월 25일 79화 사람 넷이 모이면 방법이 생긴다(四人揃えばいろんな知恵)
(※ 제목은 한국판을 참조하지 않고 멋대로 옮겼음)

이 새끼들 휴지대전에 한 화를 몽땅 쓸 작정이다....!!!!
(그래 어디 한 번 25화의 데스노트 뺨치는 치열한 심리전을 재현해 봐라 망할 놈의 스태프 OTL)

78화는 부장 팬이라면 목을 빼고 학수고대할 마요라 VS 케차러 + 과거의 큐티클 헤어 토시로 군♡
완성도에 대해선 아무 걱정을 하지 않는다. 십에 십 모에로 뭉친 놈들인걸 저 집단은.

4. 76화부터 바뀌는 새 오프닝은 Hearts Grow의 <겹치는 그림자(かさなる影)>. 엔딩은 KELUN의 <SIGNAL>. 망할 색히들 절대로 이 타이밍을 노리고 야규편을 지금까지 미뤄온 게 틀림없다. 뭐 맛쯩(...)이 고르는 놈이니 - 이미 단정 - 노래야 괜찮을 테지.
근데 잠깐, 뭐가 겹친다고...? ;;;; (지금 엄한 망상이 수백 개는 스쳐지나갔는뎁쇼!?)

5. 그러고 보니 왜 하야시 박사는 하필 하고많은 글자 중에 류잔(流山)이어야 했던 거지!? 나가레야마(流山)냐? 나가레야마가 하고 싶은 것이냐 소라치!?

6. 과거 나를 절망의 늪에 빠뜨렸던 뇌내상성메이커가 다시 한 번 나를 나락으로 밀어떨어뜨렸다.


그래...! 난 긴상→부장의 벡터보다 긴상←부장의 벡터가 살짝 큰 게 입맛 땡기는 여자다! (실은 훨씬 커도 상관없...읍읍읍!)
내심으론 긴상이 좋고 좋고 또 좋은데 천연 쯘쯘쯘쯘쯘'테'레에 부끄럼쟁이(...)에 말재주까지 괴멸적으로 없어서(...) 말로도 행동으로도 곧 죽어도 표현 못하고 지는 스스로 포커페이스라 탁 믿고 있는데 실은 丸出し인 부장 같은 거 드럽게 좋아한다!
점점 개미지옥으로 끌려들어가는 꼴이 빤히 보이는지라 그만두고 싶어서 어떻게든 발 좀 빼 보려고 있는 발악 없는 발악은 다 하면서 정작 긴상이 쬐끔만 세게 나오면 당장에 발목 잡혀 질질질질 끌려가는 부장이라면 닷새쯤은 까짓 밥만 먹고도 살 수 있다!

근데 내 취향에다 이렇게까지 정면으로 나이프 쑤셔박을 필요가 꼭 있었수...!? orz
저 想 숫자의 차이를 봐라. 안구에 쓰나미 아닌 허리케인이 몰려온다. 그야 그 남자는 모두의 긴상이니까 어쩔 수 없지만... 만....

첫사랑;은 여자에 걸신들린 고릴라(...)요 두 번째 남잔 천연파마에 마다오에 쯘데레에 심지어 人タラシ라니 남자운이 얼마나 없는 거냐 이 인간아 OTL

7. 마음에 너무나도 왕따시만한 상처를 입은 나머지 오키로 뇌내상성분포도를 시도해보았다.


뭐, 뭐뭐뭐뭐뭐뭐뭐냐 이 결과...!! orz
누가 스물 세 시간 섹스 생각하는 나이 아니랄까 봐 (하반신의) 욕구밖에 없어...! 그에 반해서 부장은 (탈력)

고릴라와 긴상에 이어 오키까지 부장만 죽어라고 손해보는 관계라는 결과가 나와버렸다. 아니 왜 인생이 이따구로 우울하냐고.
혹시나 하여 이번엔 (질기게도) 자키를 시도해 보는 S.


.........장담하건대 이 뇌내상성메이커에는 인공지능이 달려 있는 게 틀림없다. 아니 어떻게 이토록.............. OTL


P.S. 그런 의미에서 휠스짱, 혹여 이 헛소릴 보거든 반드시 龍世院明日香/神子我零 혹은 レン/ラダーガースト로 시도해보기 바란다. 이미 알겠지만 여기로 가면 되고. 도대체 뭔 결과가 튀어나오는진 직접 그대 눈으로 확인하시게.
(하는 김에 イディ/キール로도 해보시오. 어떡해 이거, 죽어라고 쳐웃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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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lls 2007/09/28 04:30
ps에만 반응해서 미안하지만 난 은혼을 안 봤잖수.
... 그런 김에 나 좀 보자 그대.
날 야밤에 웃겨죽이려 하는구나 응???? ㅠㅠ /바닥을 치며 웃고 구르다 침대에서 떨떨어지기 - 랄까 뭐야! 저 세 쌍 뭐냐고!! 은혼이야 안 봐서 넘어간다 치더라도 저건 뭐지!! 정말 죽어라고 쳐웃겨...!! 저게 본질이냐? 그런거야?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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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ARA 2007/09/29 00:27
당연히 은혼에까지 반응해주기란 기대하지도 않았소. 혹여 기적이 일어나서 이쪽으로 온다면 대대대대대대대환영하겠지만 난 바라는 게 많지 않은 겸허한 동인녀라고(...) 그저 뇌내상성메이커 건드리며 놀다 부수적으로 따라온 한밤중의 충격.. 아니 쇼킹... 아니아니 감동을 그대와 공유하고 싶었을 뿐... 쿨럭쿨럭!!!!

이디 군과 키르는 원래 삼라만상이 다 고개를 돌려버릴 염장띠질커플이었으니 뭐 그렇다 치더라도 (하지만 이 김에 더 밝힘증인 쪽은 키르 놈인 걸로 완전히 결정났군. 아픈 주제에 하자고 졸라대는 녀석을 떼어내려고 고생하는 이디 군을 망상하고 눈물이 앞을 가렸어) 렌과 래디 군이 실은 저렇게 러브러브했을 줄은 예상 밖이었네. 놈들이 암만 붙여놔도 분위기가 영 애매모호했던 건 실은 플레이어의 능력 부족 때문이었나 봐 OTL 정진해야 하냐....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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