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순위는 막판의 극적인 역전이고,
1순위는 취임하기 전에 떼들어가거나 뇌일혈로 슥삭 가 주시는 것이고,
2순위는 1년 내로 그 자를 떠받들어준 바로 그 집단에게 처절히 돌팔매질 당하며 무대에서 질질 끌려내려오는 것이다.
0순위는 어차피 물 건너갔고(제기랄) 알아서 기는 이 나라 전통을 볼 때 1순위도 많이 어려워 보이지만(크윽) 나는 아직 희망을 버리지 않고 있다. 당선되기도 전부터 속속들이 입증된 그쉑의 참으로 절망적이기까지 한 무능함을 믿어보자 이겁니다.
어디 두고 보자. 저 작잘 뽑아준 인간들부터 손에 짱돌 들게 된다는 데 주저없이 5천 원 걸겠다. 원래 노다지 바라는 놈들일수록 지 배때지에 찬 욕망에 한 치라도 어긋나면 등 돌리긴 실로 한순간이니까. 크르렁.
그리고, 지켜주지 못해서 미안해 대한민국... 우리가 이것밖에 안 되는 종자라서 정말 미안... T.T
덤. 그래도 최후까지 저항했다는 큰소리만은 뻥뻥 칠 수 있다는 점에서 위안을 구하는 S. 아 정말 슬픈 위안이다.
내가 지금 바라는 것이 있다면.
일상의 잡동사니 | 2007/12/19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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