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시작된 바톤 러쉬 2 - 양다리 문답 PART 1. by 휠스냥 어게인
휠스냥에게 대전차 지뢰 2탄 딜레마 문답을 받았다. (빠드드드드드드득)
...것도 <부장> VS <도노>로요.
........어느 부장과 어느 도노야!? (배리에이션이 좀 많아야지!?)
고로 내 맘대로 (은혼) 부장 VS (BASARA) 도노라고 해석해도 되는 거냐 그런 거냐 휠스냥! 당최 전생에 무슨 원한이 져서 나를 잡아먹지 못해 이리 안달복달을 하는 것이냐 휠스냥! 자넨 정말 죽.어.라.고. 나쁜 지지배요 악악악악악악악악악악악
거지 근성;은 별 수 없는지라 하긴 합니다. 툴툴툴툴.
근데 히지카타 토시로와 다테 마사무네라니 뭐죠 이건. 에로 페로몬인가. 에로 페로몬 대결인가!?
흥 쳇 핏
◆ 사전을 까먹고 안 가져왔다!!【부장】VS【도노】어느 쪽에게 빌릴까?
부장과 도노가 한 반입니까. 학원 BASARA와 3Z의 크로스오버입니까.
설마하니 심지어는 나도 한 반입니까.
미쳤냐!! 궁극파괴최종병기가 득시글대는 그딴 학교엘 가게!!
(등교 거부다 등교 거부를 때리겠어 그만이 살 길이다)
....뭐 천만 발짝 양보해서 소시민의 힘으로 어떻게든 버틴다 가정하고, 귀신 부장 주제에 여자와 애에겐 드흐럽게 약해서 눈가에 침 좀 바르고 훌쩍이는 척 좀 하면 제풀에 두손 들고 항복할 부장을 주저없이 찍....... 으려 했건만 생각해 보니 그 인간한텐 돌봐야 할 못난 남편과 조낸 말 안 들어쳐먹는 애쉑이 쌍으로 딸려 있었다; 지금쯤 부장의 사전은 머리를 쥐어뜯는 고릴라와 찾으라는 단어는 안 찾고 페이지마다 움직이는 누-드나 그려넣고 있는 새디스트별의 왕자님 사이를 오락가락하고 있을 터인즉 나한테까지 차례가 올 턱이 없잖아요. 우이쒸.
그럼 도노를 타겟으로 삼자 하니 우선 도노는 직접 사전을 들고 등교할 분도 아니거니와 사전이 있다 해도 두께 15센티미터에 금박으로 휘갑칠하고 무두질한 가죽으로 장정한 일반인은 들지조차 못할 장식용 사전일 것이거니와 설령 빌려주신다 한들 필경 최소 30배로 갚아야 할 것이거니와 설령 대가를 요구하지 않으신다손 치더라도 십이면 십 백이면 백 천이면 천 어딘가의 극살 모드 893이 대파를 이고지고 바람같이 출현해 얼빠진 내 멱살을 거머쥐고 꽃밭 건너편으로 할아버님 보일 때까지 탈탈탈탈탈탈탈 흔들어댈 게 안 봐도 DVD란 말입니다. "마사무네 님께 사전 요구한 놈, 앞으로 나와! 앞이다!" 여보슈 아저씨, 벌써 삼도내에 발 처박았삼.
...........
부장이 있으면 (어딘가에) 자키도 있겠지요. 자키를 의자로 후려치고 사전을 빼앗겠습니다. 학교는 전장이라 그 누가 말했던가.
◆ 숙제를 안 해왔다!!【부장】VS【도노】어느 쪽에게 보여달라고 할까?
역시 한 반 맞군요. 비러머글.
(다만 우리를 악에서 구하옵소서... 남만다부 남만다부;)
융통성은 열라 없지만 마음은 크리스털 하트♡(...)라주변에 극S만 꼬일 팔잘 타고나신 파고들어갈 빈틈투성이인 부장의 과제는 불행히도 사전과 더불어 ↑위와 같은 경우일 게 너무나 뻔하시므로 걍 깔쌈히 포기하고 싸나이답게 복도에서 벌 서겠습니다.
글쎄 난 도노한테 빚지기 싫다니까아아아아아아아아무서운 유모가 어흥하고 잡아먹으러 온단 말이에요
그리고 지금 환청이 똑똑히 들렸습니다. "Hey girl! 어째서 이 독안룡이 시시껄렁한 과제에 귀중한 time을 투자해야 하지?"
독안룡 상관없어요 도노.
◆ 주말의 데이트 권유 【부장】VS【도노】
긴상한테 초콜릿 파르페 세 개 사주고 부장과의 데이트를 미행하면 안됩니까?
잠자리 도촬까지 시켜준다면 딸기 우유 한 박스 기꺼이 추가할.......... 으아아아아악!!!!! (썰렸다)
....금요일 밤부터 토요일까지는 부장, 일요일은 도노입니다. アレも欲しいこれも欲しい女の子は欲張りよ。
금요일 밤에 가부키쵸를 순찰하는 (덤으로 중간에 튄 오키도 찾고 있는) 부장을 냅다 나꿔채 호텔에 처박고 정신 못 차리는 사이 냠냠쩝쩝 거둬먹겠습니다. 한 60일쯤 배 한 척 못 만나고 표류한 난파선의 생존자 같은 얼굴로 정신 탁 놓고 속으로 <내 팔자 왜 이러냐>를 엔들리스 반복하는 부장 옆에 오롯이 앉아 담배 모양 초콜릿을 분질러 먹으며 아주 좋았다고 무심하고 쉬크하게 말해주겠어요! 그래서 끝이냐 하면 노노노, 그럴 리가요. 괜히 '금요일 밤부터' 라고 지정하지 않았습니다. 문장 인식이 될 만큼만 부장 정신이 귀환하면 그 즉각 어젯밤의 일을 긴상에게 꼬지르겠다고 협박해 대가로 이런저런요런조런 파렴치한 플레이를 요구해야죠. 토요일 하루 꼬박 발정난 남자보다 발정난 여자가 백 배쯤 무섭다는 진리를 온 몸으로 실현하며 부장을 뜨겁게 농락하겠습니다. 꺄하하핫.
사진이요? 설마 내가 안 찍고 넘어가리라 믿으시는 순진한 분 여기 있습니까?
일요일 아침이 밝으면 시체 된 부장을 호텔에 방치하고(...) 까베르네 소비뇽 서너 병과 콘페이토 한 아름을 옆구리에 끼고 오슈로 향하겠습니다. (시대 고증 따위는 굳이 무시한다) 도노가 손수 빚어주신 즌다를 우물우물 씹으며 조신하게 도노의 술시중을 들겠어요! 그러다 실수한 척 짐짓 포도주를 도노의 기모노에 좀 엎지르기도 하고... 우헤헤헤헤헤헤. 그러다 점심 나절이 되면 사시사철 힘이 넘치는 강아지(의 탈을 쓴 식인 범새끼) 한 마리가 政宗殿를 외치며 기운차게 굴러들어올 것이므로 피곤에 푹 쩔어 눈밑에 다크서클이 3cm로 진 시노비와 툇마루에 나란히 앉아 불꽃 튀고 전기 작렬하는 창홍 배틀을 라이브로 느긋이 감상하고 배틀이 끝나면 유키유키랑 도노에게 (손수 지은) 점심이랑 저녁까지 다 얻어먹고 그러다 밤에는 시노비를 꼬드겨 무서운 유모를 피해 목숨 걸고 사나다테를 도촬... 쿨럭쿨럭!
애욕의 토요일과 욕망의 일요일로 점철된 충실한 주말을 보내고 월요일에 대에도로 귀환, 토요일에 찍어댄 사진 하나당 세 장씩 뽑아서 하나는 고이 보관하고 하나는 새디스트별의 왕자 주고 하나는 긴상한테 보내면 마무리까지 완벽. 렛츠! 오시오키 타임★!!
◆ 꼬옥 안아준다면【부장】VS【도노】어느 쪽과?
도노. (한순간의 망설임도 없는 즉답)
난 그 사람 허리 끌어쳐안고 헐떡헐떡하아하아부비부비문질문질주물주물 좀 해보는 게 평생 소원이외다.정말로 21인치더냐 앞태가 곱구나 뒤태도 보자꾸나 허리만 장땡이냐 허벅지도 주무르자 엉덩이도 만져보자
눈 까뒤집은 극살 893에게 썰리고 분노한 다테군에게 개떼 러쉬로 쳐밟힐지언정 내 인생에 한 점 후회 없다.
부장은 강제로 무릎 꿇려놓고 등뒤로 수갑 채우고 눈은 가리고 스카프 풀어서 목에 걸어놓고 앞섶은 모조리 풀어헤친 후 2미터 앞의 소파에 우아하게 다리 꼬고 앉아 주스잔;을 기울이며 허덕이는 부장을 흐뭇하게 시간(視姦)하고 싶은 거지 안아주고 싶은 게 아닙니다! 결단코!
◆ 귀에 사랑을 속삭여줬으면 하는 쪽은? 【부장】VS【도노】
둘 다 필요없는데요. (....)
그야 반경 5km 내의 처녀를 죄 깡그리 임신시켜 버릴 나카이상의 에로에로 허스키한 저음으로 머리가 띵하며 등에는 소름이 오소소소 돋아나고 다리가 후들대고 허리는 바로 빠지는 귀중한 경험을 원치 않는다고 나불대는 나는 저 하늘의 노을보다 시뻘건 거짓말쟁입니다만, 그 뭐냐, 인선이 거 참.... 더럽게 미묘해서요... (먼 눈)
하늘이 알고 땅이 알고 내가 알고 당신이 알다시피 부장은 달콤한 밀어를 속삭일 주변머리 따위 애시당초 자궁에다 털푸덕 깔아놓고 나와버린 인간이고, 도노가 그나마 가능성이 있긴 한데 그 사람 근본이 양키 폭주족이라.... (식은땀) 내 귓가에 입술을 대고 Sweety라던가 Baby라던가 Honey라던가 In other words, I love you (응?) 등등 무무한 표현의 첫 글자를 뱉어내는 즉시 바로 엎고 쳐웃으며 스팽킹을 해주겠어요 도노! 난 양키의 I love you가 정말로 싫다구우우우우우!!!
.....얼레? 이 플레이가 더 땡긴다?
◆【부장】VS【도노】 어느 쪽에게 마음을 담은 초콜릿을 줄 거야?
도노께는 화끈한 성생활에 쓰시라고(...) 가나 초콜릿 두 박스와 덤으로 요리책 한 권도 바치겠습니다. 정사에서 요리의 달인으로 공인받은 남자에겐 어설프게 초콜릿 선물을 한답시고 덤벙대느니 걍 화끈하게 재료 던져주는 게 그저 짱인 게지요. 그리하여 도노가 절반으로 유키유키와 초콜릿 플;레이를 하시는 사이 S는 방 바깥 툇마루에 앉아 나머지 절반으로 만드신 초콜릿 셔벗, 초콜릿 아이스크림, 초콜릿 케이크, 초콜릿 쿠키, 핫 쇼콜라 등등등 상상만 해도 속이 메슥거릴 초콜릿의 온 퍼레이드를 시퍼렇게 질린 시노비와 향유하겠습니다.
부장은 근본이 바보라서 초콜릿 위에 마요네즈만 좀 쳐바르면 알아서 주워먹고 자멸하겠죠. 당연히 마요네즈 말고 딴 것도 좀 들어갔지만 그런 건 몰라도 됩니다. 몰라야 수치 플레이가 한결 후끈하거든(...). 상황이 점입가경에 들어가면 단 것의 미학을 너무나 잘 아는 긴상을 불러 함께 밀크 쇼콜라를 나눠먹으며 눈보신을 하겠습니다. 크흐흐흐흐.
◆ 결혼한다면 【부장】VS【도노】 어느 쪽과?
....저 말이죠, 난 변태랑 바보에밖에 모에를 못하는 슬픈 동인녀거든요?
드림 소설이라면 이가 박박 갈리고 치가 떨리는 여자거든요?
미쳤다고 저놈들이랑 결혼을 해!!! (버럭)
하여간 부장은 안됩니다. 죽으면 죽었지 안돼요. 그 인간 진선조랑 결혼했잖아. 저 좋다고 온 몸으로 매달리는 은혼 제일의 다소곳 미녀마저 미련없이 차 버리고 오로지 지랄뻘짓으로 1년 365일 낭비하는 고릴라한테만 있는 순정 없는 순정 죄 바치고 있으니 그냥 열녀비 세워주랴 이 인간아? 시작부터 멀티태스킹이 불가능해서 일과 연애질을 병행은커녕 제 욕심을 밑으로 밀다 밀다 못해 아예 걸레쪼가리로 쓰고 자빠졌는 구제불능의 머저리 주제에 또 책임감은 열라 강하고 심장에 쬐끄만 소녀 한 마리는 들어앉아서 행복하게 못해줄 바엔 피 철철 흘리는 심장 깊숙이 꽁꽁 묻어두고 쌀쌀맞게 외면할 종자라고요. 아주 대놓고 여자를 불행하게 만들 타입이란 말예요. 저 남자한테 올인했던 미쯔바 씨가 무슨 개피를 봤는지 몰라서 이럽니까아아아아.
당신은 걍 긴상 이불 속에나 들어가 계슈. 도바 후시미 터질 때까지 게서 나오지 마.
그렇다고 도노는 괜찮으냐 하면 또 전혀 그렇지도 않은 것이, 누군가가 얼굴은 석 달 잠자리 힘은 삼 년 지갑은 삼십 년을 간다 하였거늘 62만 석 - 실제로는 거의 백만 석이었다죠 - 의 다이묘란 조건은 군침이 좍좍 흐르고도 남을 일이나 무쌍 도노한텐 상당히 진심으로 시집가고 싶고(무인판 한정) 그 분이라면 정실은 물론 측실이 열 둘에 애들이 서른 셋이어도 전혀 상관없지만 BASARA는 촘...;; 호모(차별용어)도 호모(차별용어) 나름이지 저건 여자가 진짜 올인했다간 바로 개피볼 종류의 호모(차별용어)란 말입니다. 난 일반인이라 빡 돌면 머리 풀고 바로 개지랄치며 깽판놓는 야쿠자 시에미와 허구헌날 이 마음을 억누르지 못하겠다느니 기척이 변했다 마사무네 님은 근처에 계신다느니내 창으로 용을 꿰뚫어보이겠다느니 목이 터져라 샤우팅하며 앞뒤없이 무조건 난입하는 시뻘건 정부(情夫) 따위 절대로 감당 못합니다.
차라리 - 같은 성우를 빙자하여 - 돈형은 안됩니까앗. 같은 조조 님 빠순끼리 손 붙들고 평생 재미있고 즐겁게 새콩달콩 잘 살 수 있을 것 같은데! 미중년이고 수염도 있고 척안이고 심지어 가련하고 짱으로 귀엽기까지 한데에에에에에!
....안돼요? 죽어도 부장이랑 도노 중에서 하나 골라야 해요?
차라리 날 잡으쇼.
(땅 파고 들어가 눕는다)
◆ 결국 어느 쪽이 좋은 거야? 【부장】VS【도노】
나더러 먹음직한 떡 중에서 한 개만 집으라고요!? 밀크 쇼콜라와 다스 화이트를 하나만 고르라는 것보다 잔혹한 질문이다! 당신 피는 무슨 색이야!!
(そのネタはもういいわい)
울리고 싶은 남자 A(속성 극S)와 울리고 싶은 남자 B(속성 자각없는 극M)의 차이인가. 줸장 갈등된다... 뭔 수로 고르라고....?
◆ 딜레마로 고민하게 만들고 싶은 사람에게 건네주세요!
나만 못 죽습니다. 거기 지벨 님, 수리 님, <부장> VS <도노>로 돌립니다. 다 같이 죽어봅시다(....).
그리고 거기 휠스 양. 분노의 카운터 펀치를 받아라. 날 위해서 <래더가스트> VS <렌>(R&R 1기 버전)을 햇!!!
◆ 사전을 까먹고 안 가져왔다!!【부장】VS【도노】어느 쪽에게 빌릴까?
부장과 도노가 한 반입니까. 학원 BASARA와 3Z의 크로스오버입니까.
설마하니 심지어는 나도 한 반입니까.
미쳤냐!! 궁극파괴최종병기가 득시글대는 그딴 학교엘 가게!!
(등교 거부다 등교 거부를 때리겠어 그만이 살 길이다)
....뭐 천만 발짝 양보해서 소시민의 힘으로 어떻게든 버틴다 가정하고, 귀신 부장 주제에 여자와 애에겐 드흐럽게 약해서 눈가에 침 좀 바르고 훌쩍이는 척 좀 하면 제풀에 두손 들고 항복할 부장을 주저없이 찍....... 으려 했건만 생각해 보니 그 인간한텐 돌봐야 할 못난 남편과 조낸 말 안 들어쳐먹는 애쉑이 쌍으로 딸려 있었다; 지금쯤 부장의 사전은 머리를 쥐어뜯는 고릴라와 찾으라는 단어는 안 찾고 페이지마다 움직이는 누-드나 그려넣고 있는 새디스트별의 왕자님 사이를 오락가락하고 있을 터인즉 나한테까지 차례가 올 턱이 없잖아요. 우이쒸.
그럼 도노를 타겟으로 삼자 하니 우선 도노는 직접 사전을 들고 등교할 분도 아니거니와 사전이 있다 해도 두께 15센티미터에 금박으로 휘갑칠하고 무두질한 가죽으로 장정한 일반인은 들지조차 못할 장식용 사전일 것이거니와 설령 빌려주신다 한들 필경 최소 30배로 갚아야 할 것이거니와 설령 대가를 요구하지 않으신다손 치더라도 십이면 십 백이면 백 천이면 천 어딘가의 극살 모드 893이 대파를 이고지고 바람같이 출현해 얼빠진 내 멱살을 거머쥐고 꽃밭 건너편으로 할아버님 보일 때까지 탈탈탈탈탈탈탈 흔들어댈 게 안 봐도 DVD란 말입니다. "마사무네 님께 사전 요구한 놈, 앞으로 나와! 앞이다!" 여보슈 아저씨, 벌써 삼도내에 발 처박았삼.
...........
부장이 있으면 (어딘가에) 자키도 있겠지요. 자키를 의자로 후려치고 사전을 빼앗겠습니다. 학교는 전장이라 그 누가 말했던가.
◆ 숙제를 안 해왔다!!【부장】VS【도노】어느 쪽에게 보여달라고 할까?
역시 한 반 맞군요. 비러머글.
(다만 우리를 악에서 구하옵소서... 남만다부 남만다부;)
융통성은 열라 없지만 마음은 크리스털 하트♡(...)라
글쎄 난 도노한테 빚지기 싫다니까아아아아아아아아
그리고 지금 환청이 똑똑히 들렸습니다. "Hey girl! 어째서 이 독안룡이 시시껄렁한 과제에 귀중한 time을 투자해야 하지?"
독안룡 상관없어요 도노.
◆ 주말의 데이트 권유 【부장】VS【도노】
긴상한테 초콜릿 파르페 세 개 사주고 부장과의 데이트를 미행하면 안됩니까?
잠자리 도촬까지 시켜준다면 딸기 우유 한 박스 기꺼이 추가할.......... 으아아아아악!!!!! (썰렸다)
....금요일 밤부터 토요일까지는 부장, 일요일은 도노입니다. アレも欲しいこれも欲しい女の子は欲張りよ。
금요일 밤에 가부키쵸를 순찰하는 (덤으로 중간에 튄 오키도 찾고 있는) 부장을 냅다 나꿔채 호텔에 처박고 정신 못 차리는 사이 냠냠쩝쩝 거둬먹겠습니다. 한 60일쯤 배 한 척 못 만나고 표류한 난파선의 생존자 같은 얼굴로 정신 탁 놓고 속으로 <내 팔자 왜 이러냐>를 엔들리스 반복하는 부장 옆에 오롯이 앉아 담배 모양 초콜릿을 분질러 먹으며 아주 좋았다고 무심하고 쉬크하게 말해주겠어요! 그래서 끝이냐 하면 노노노, 그럴 리가요. 괜히 '금요일 밤부터' 라고 지정하지 않았습니다. 문장 인식이 될 만큼만 부장 정신이 귀환하면 그 즉각 어젯밤의 일을 긴상에게 꼬지르겠다고 협박해 대가로 이런저런요런조런 파렴치한 플레이를 요구해야죠. 토요일 하루 꼬박 발정난 남자보다 발정난 여자가 백 배쯤 무섭다는 진리를 온 몸으로 실현하며 부장을 뜨겁게 농락하겠습니다. 꺄하하핫.
사진이요? 설마 내가 안 찍고 넘어가리라 믿으시는 순진한 분 여기 있습니까?
일요일 아침이 밝으면 시체 된 부장을 호텔에 방치하고(...) 까베르네 소비뇽 서너 병과 콘페이토 한 아름을 옆구리에 끼고 오슈로 향하겠습니다. (시대 고증 따위는 굳이 무시한다) 도노가 손수 빚어주신 즌다를 우물우물 씹으며 조신하게 도노의 술시중을 들겠어요! 그러다 실수한 척 짐짓 포도주를 도노의 기모노에 좀 엎지르기도 하고... 우헤헤헤헤헤헤. 그러다 점심 나절이 되면 사시사철 힘이 넘치는 강아지(의 탈을 쓴 식인 범새끼) 한 마리가 政宗殿를 외치며 기운차게 굴러들어올 것이므로 피곤에 푹 쩔어 눈밑에 다크서클이 3cm로 진 시노비와 툇마루에 나란히 앉아 불꽃 튀고 전기 작렬하는 창홍 배틀을 라이브로 느긋이 감상하고 배틀이 끝나면 유키유키랑 도노에게 (손수 지은) 점심이랑 저녁까지 다 얻어먹고 그러다 밤에는 시노비를 꼬드겨 무서운 유모를 피해 목숨 걸고 사나다테를 도촬... 쿨럭쿨럭!
애욕의 토요일과 욕망의 일요일로 점철된 충실한 주말을 보내고 월요일에 대에도로 귀환, 토요일에 찍어댄 사진 하나당 세 장씩 뽑아서 하나는 고이 보관하고 하나는 새디스트별의 왕자 주고 하나는 긴상한테 보내면 마무리까지 완벽. 렛츠! 오시오키 타임★!!
◆ 꼬옥 안아준다면【부장】VS【도노】어느 쪽과?
도노. (한순간의 망설임도 없는 즉답)
난 그 사람 허리 끌어쳐안고 헐떡헐떡하아하아부비부비문질문질주물주물 좀 해보는 게 평생 소원이외다.
눈 까뒤집은 극살 893에게 썰리고 분노한 다테군에게 개떼 러쉬로 쳐밟힐지언정 내 인생에 한 점 후회 없다.
부장은 강제로 무릎 꿇려놓고 등뒤로 수갑 채우고 눈은 가리고 스카프 풀어서 목에 걸어놓고 앞섶은 모조리 풀어헤친 후 2미터 앞의 소파에 우아하게 다리 꼬고 앉아 주스잔;을 기울이며 허덕이는 부장을 흐뭇하게 시간(視姦)하고 싶은 거지 안아주고 싶은 게 아닙니다! 결단코!
◆ 귀에 사랑을 속삭여줬으면 하는 쪽은? 【부장】VS【도노】
둘 다 필요없는데요. (....)
그야 반경 5km 내의 처녀를 죄 깡그리 임신시켜 버릴 나카이상의 에로에로 허스키한 저음으로 머리가 띵하며 등에는 소름이 오소소소 돋아나고 다리가 후들대고 허리는 바로 빠지는 귀중한 경험을 원치 않는다고 나불대는 나는 저 하늘의 노을보다 시뻘건 거짓말쟁입니다만, 그 뭐냐, 인선이 거 참.... 더럽게 미묘해서요... (먼 눈)
하늘이 알고 땅이 알고 내가 알고 당신이 알다시피 부장은 달콤한 밀어를 속삭일 주변머리 따위 애시당초 자궁에다 털푸덕 깔아놓고 나와버린 인간이고, 도노가 그나마 가능성이 있긴 한데 그 사람 근본이 양키 폭주족이라.... (식은땀) 내 귓가에 입술을 대고 Sweety라던가 Baby라던가 Honey라던가 In other words, I love you (응?) 등등 무무한 표현의 첫 글자를 뱉어내는 즉시 바로 엎고 쳐웃으며 스팽킹을 해주겠어요 도노! 난 양키의 I love you가 정말로 싫다구우우우우우!!!
.....얼레? 이 플레이가 더 땡긴다?
◆【부장】VS【도노】 어느 쪽에게 마음을 담은 초콜릿을 줄 거야?
도노께는 화끈한 성생활에 쓰시라고(...) 가나 초콜릿 두 박스와 덤으로 요리책 한 권도 바치겠습니다. 정사에서 요리의 달인으로 공인받은 남자에겐 어설프게 초콜릿 선물을 한답시고 덤벙대느니 걍 화끈하게 재료 던져주는 게 그저 짱인 게지요. 그리하여 도노가 절반으로 유키유키와 초콜릿 플;레이를 하시는 사이 S는 방 바깥 툇마루에 앉아 나머지 절반으로 만드신 초콜릿 셔벗, 초콜릿 아이스크림, 초콜릿 케이크, 초콜릿 쿠키, 핫 쇼콜라 등등등 상상만 해도 속이 메슥거릴 초콜릿의 온 퍼레이드를 시퍼렇게 질린 시노비와 향유하겠습니다.
부장은 근본이 바보라서 초콜릿 위에 마요네즈만 좀 쳐바르면 알아서 주워먹고 자멸하겠죠. 당연히 마요네즈 말고 딴 것도 좀 들어갔지만 그런 건 몰라도 됩니다. 몰라야 수치 플레이가 한결 후끈하거든(...). 상황이 점입가경에 들어가면 단 것의 미학을 너무나 잘 아는 긴상을 불러 함께 밀크 쇼콜라를 나눠먹으며 눈보신을 하겠습니다. 크흐흐흐흐.
◆ 결혼한다면 【부장】VS【도노】 어느 쪽과?
....저 말이죠, 난 변태랑 바보에밖에 모에를 못하는 슬픈 동인녀거든요?
드림 소설이라면 이가 박박 갈리고 치가 떨리는 여자거든요?
미쳤다고 저놈들이랑 결혼을 해!!! (버럭)
하여간 부장은 안됩니다. 죽으면 죽었지 안돼요. 그 인간 진선조랑 결혼했잖아. 저 좋다고 온 몸으로 매달리는 은혼 제일의 다소곳 미녀마저 미련없이 차 버리고 오로지 지랄뻘짓으로 1년 365일 낭비하는 고릴라한테만 있는 순정 없는 순정 죄 바치고 있으니 그냥 열녀비 세워주랴 이 인간아? 시작부터 멀티태스킹이 불가능해서 일과 연애질을 병행은커녕 제 욕심을 밑으로 밀다 밀다 못해 아예 걸레쪼가리로 쓰고 자빠졌는 구제불능의 머저리 주제에 또 책임감은 열라 강하고 심장에 쬐끄만 소녀 한 마리는 들어앉아서 행복하게 못해줄 바엔 피 철철 흘리는 심장 깊숙이 꽁꽁 묻어두고 쌀쌀맞게 외면할 종자라고요. 아주 대놓고 여자를 불행하게 만들 타입이란 말예요. 저 남자한테 올인했던 미쯔바 씨가 무슨 개피를 봤는지 몰라서 이럽니까아아아아.
당신은 걍 긴상 이불 속에나 들어가 계슈. 도바 후시미 터질 때까지 게서 나오지 마.
그렇다고 도노는 괜찮으냐 하면 또 전혀 그렇지도 않은 것이, 누군가가 얼굴은 석 달 잠자리 힘은 삼 년 지갑은 삼십 년을 간다 하였거늘 62만 석 - 실제로는 거의 백만 석이었다죠 - 의 다이묘란 조건은 군침이 좍좍 흐르고도 남을 일이나 무쌍 도노한텐 상당히 진심으로 시집가고 싶고(무인판 한정) 그 분이라면 정실은 물론 측실이 열 둘에 애들이 서른 셋이어도 전혀 상관없지만 BASARA는 촘...;; 호모(차별용어)도 호모(차별용어) 나름이지 저건 여자가 진짜 올인했다간 바로 개피볼 종류의 호모(차별용어)란 말입니다. 난 일반인이라 빡 돌면 머리 풀고 바로 개지랄치며 깽판놓는 야쿠자 시에미와 허구헌날 이 마음을 억누르지 못하겠다느니 기척이 변했다 마사무네 님은 근처에 계신다느니
차라리 - 같은 성우를 빙자하여 - 돈형은 안됩니까앗. 같은 조조 님 빠순끼리 손 붙들고 평생 재미있고 즐겁게 새콩달콩 잘 살 수 있을 것 같은데! 미중년이고 수염도 있고 척안이고 심지어 가련하고 짱으로 귀엽기까지 한데에에에에에!
....안돼요? 죽어도 부장이랑 도노 중에서 하나 골라야 해요?
차라리 날 잡으쇼.
(땅 파고 들어가 눕는다)
◆ 결국 어느 쪽이 좋은 거야? 【부장】VS【도노】
나더러 먹음직한 떡 중에서 한 개만 집으라고요!? 밀크 쇼콜라와 다스 화이트를 하나만 고르라는 것보다 잔혹한 질문이다! 당신 피는 무슨 색이야!!
(そのネタはもういいわい)
울리고 싶은 남자 A(속성 극S)와 울리고 싶은 남자 B(속성 자각없는 극M)의 차이인가. 줸장 갈등된다... 뭔 수로 고르라고....?
◆ 딜레마로 고민하게 만들고 싶은 사람에게 건네주세요!
나만 못 죽습니다. 거기 지벨 님, 수리 님, <부장> VS <도노>로 돌립니다. 다 같이 죽어봅시다(....).
그리고 거기 휠스 양. 분노의 카운터 펀치를 받아라. 날 위해서 <래더가스트> VS <렌>(R&R 1기 버전)을 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