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 훈훈한 게 좋다! 훈훈한 게! - 약정 by 센쥬

Banishing from Heaven | 2008/04/03 23:04

<"END of ME">에 이어 (내가 필경 전생에 그 분께 큰 죄 지은 게 틀림없는) 리린 님의 부채질로 줄줄이 엮여 떠오른 숭한 내 망상들에 내가 침몰했으므로 위안을 구하여 울면서 센쥬(センジュ, 사이트명 brute) 님의 훈훈한 전연령 관람가 단편들에 머리를 처박고 있었다. 신기루라도 좋고 팔에서 벗어나면 바로 스러져 버릴 허망한 온기라도 좋아요, 앞으로 6개월간 호노보노만 팔래 어흑흑흑흑흑 ㅠㅠ

"스스로 불가능한 줄 뻔히 아는 주장은 아예 시작부터 말라고 유치원에서 못 배웠습니까?"
"시끄러 이놈아아아아아아.... OTL"

이리하여 또다시 겁도 없이 들고 튄 단편 <약정(約定)> 나갑니다. 필자는 위에서 말했다시피 brute의 센쥬 님. 문제 되면 스윽스윽 지워버릴 예정이고, 질은 언제나 오십보백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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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린 2008/04/04 15:51
저...저도!! 꼬꼬마와 큰형이 정말 좋아요오오오오오 ;ㅁ;
.....작은 형 같은 거 있는진 잘 모르겠습니다만...(알렐아.....촘.....)
1화부터 25화까지 다시 달렸는데 말입죠. 다시보니 은근히 얘네들 지내온 게 슬슬 나오는 데가 많아요. 의외로 티에리아가 록온 예전부터 주시하고 있었구요(.....) 록횽은 서글서글하고 일견 만만한 첫 인상 믿었다가 개피 볼 남자 딱 맞더이다. 괜히 스나이퍼 아니예요. 관찰력 지대(.....)에다가 냉정하고 교활한 면모까지 촘 있고(.....) 무엇보다 습관적으로 퍼붓는 애정과 상관없이 CB멤버들 신뢰했느냐 묻는다면 그닥.......(쓴웃음)

그리고 키사라님이 만연체라서 정말 기쁜 1人 여깄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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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ARA 2008/04/04 20:50
아우 정말 보면 볼수록 이뻐 죽겠어요오오오오오 ㅠㅠ 알렐이...는 나름대로 24화에서 작은형 노릇 해 보려고 많이 애썼다는 노력만이라도 가상하게 생각해 주자고요.

그... 티에리아 건은 말이죠, 실은 오피셜 자료에서 초 경악스런 사실을 보고 기절초풍한 바 있습니다; 여기서 쓰자니 좀 길어질 것 같아서 다음 포스팅에 같이 붙이겠는데(이미 아시는 거라면 골룸...), 하여간 그걸 염두에 두고 21화 이후의 티반장을 보면 그 애가 록형에게 뼈도 안 남기고 발리는 것도 결국 팔자였다는 생각이... orz
사랑은 하되 신뢰는 안 했으니 - 도대체 어떤 일련의 사고 과정을 거치면 이런 뭣같은 답이 나올 수 있는지 엄청 궁금합니다만; - 23화 같은 벼락맞을 결과가 나온 거 아니겠습니까 (담배 뻑뻑) 아닛 스나이퍼의 특성을 그리 지적해 주시면 어떡합니까 앞으로 한동안 호노보노만 보고 살려 했는데 리린 님 말씀 덕에 번역 희망 0순위가 바뀌어버렸다고요! ;;;;

그리고 리린 님이 계속 주옥 같은 글 연성해주셔서 기쁜 사람은 여깄고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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