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동란편이다. 어어어어어어어억 사람 살려어어어어어어어어 나는 아직 마음의 준비가...!!!
그런고로 잠시 도피하겠다. (야;;;)
1. 우연히 본 00F 2화에서 사달수드 F 타입 몰고 나와 뜬금없이 록형을 스토킹하는(...) 폰 스파크에 기함하고 소설판과 함;께 단행본을 얼른 질러부렸다. 아니 일단 지원 미션이랍시고 나오긴 했다만 대관절 언제 봤다고 초 하이텐션으로 물 밑에서 지 혼자 록온 록온 떠들어대는데 내 눈에서 흐르는 이것은 무엇인가요, 시대의 식은땀인가요...;;
한편 여섯 살이나 어린 놈에게 방법당하는 줄은 꿈에도 모른 채 조신하게 뒤나메스 토르페도로 오늘도 목표를 저격하는 큰형님은 토키타 수준으론 눈 튀어나올 만큼 미인입디다. 웬만한 내공으론 그놈의 닐리우스 헤어 균형 맞추기도 힘든 작화의 최종병기그이가 00F에서 오히려 꼬꼬마보다도 더 설쳐댄단 얘길 어서 주워들었건만 혹 시나리오 담당의 편애인가. 힘내라 토키타... 超頑張れ…!
2. 건담 마이스터 후보였다가 똑 떨어지고 페리쉬테로 왔는데 정작 출격 기회는 족족 굴러들어온 돌덩이 폰에게 뺏기고 있는 에코 콜론에를 보고 100% 확신했다.
베다는 얼굴 보고 고른다. 반 농담이었는데 정말로 간택이냣
(폰이는 나름 어리고 싱싱한 미형임;)
3. 뒤나메스 토르페도는 생각보다 훨씬 예뻤다. 다만 이 모드에서 장착하는 특수 장비가 DG014 Torpedo(뒤나메스 전용 저격총 14호라는 의미)라는 덴 두 손 들었음. 왜 이리 14라는 숫자에 집착하는겨;
4. 엑시아의 프로토타입 아스트레아는 메이저 아르카나의 열한 번째(기존 덱에서는 여덟 번째) 카드, '정의(The Justice)'. 공정한 심판을 위한 천칭과 단죄의 상징인 칼을 든 여신. 아스트레아는 The Justice의 문양 모티브이자 그리스 신화의 정의의 여신 아스트레이아에서 온 네이밍이다.
정위치에서는 공평, 공정, 선행, 양립. 역위치에서는 불공평한 상황, 부당한 비난을 의미.
퀴리오스의 프로토타입 아불 홀은 메이저 아르카나의 일곱 번째 카드, '전차(The Chariot)'. 하늘을 가로지르는 불의 전차. 아불 홀은 아랍어로 스핑크스를 가리킨다.
정위치에서는 승리, 정복, 독립, 해방. 역위치에서는 폭주, 호전적인 태도, 제어가 불가능한 상황.
버츄/나드레의 프로토타입 플루토네는 메이저 아르카나의 스무 번째 카드 '심판(The Judgement)'. 최후의 심판의 날. 지상에서의 삼위일체의 실현. 점성술에서 The Judgement와 연관되는 명왕성, 즉 플루토에서 따온 명칭이다.
정위치에서는 부활, 재생, 결과. 역위치에서는 회한, 과거에 구애됨, 종언.
그리고 뒤나메스의 프로토타입 사달수드는 메이저 아르카나의 열 일곱 번째 카드 '별(The Star)'. 하늘을 수놓는 여덟 개의 별. 사달수드는 아랍어로 <행운 중의 행운>, The Star와 짝이 맞는 보병궁(물병자리)에서 가장 밝게 빛나는 별의 이름이라 한다.
정위치에서는 희망, 고결한 이상, 이루어진 꿈. 역위치에서는 너무나 높아 방향을 잃은 이상, 포기, 실망, 무기력.
이설은 많으나 손실과 결핍을 뜻하기도 한다고.
5. 얼랄라...? 뭔가 희한하게 척척 들어맞는다...? (식은땀)
따지기 좋아하는 S를 위한 현실 도피성 짤막한 메모.
Banishing from Heaven | 2008/04/10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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