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 진정한 치유를 찾아서 - 줄곧 로드의 턴(가제) by 렌치

Banishing from Heaven | 2008/04/21 21:19

베르디 옹의 Dies Irae에 완전히 격침당하고(리린 님 미워염...) 방바닥을 데굴데굴 굴러댕기다 진정 더블오에서 치유를 구하려면 츠나 꼬꼬마가 아니라 로드 그레이엄을 찔러야 한다는 진리를 벼락맞은 듯 깨달았다. 고로 오늘은 만병의 치유약 세상의 즐거움 개그 노선을 추구하겠습니다
안 그래도 더러운 형님 팔자 비상식인에게 침 발려 더 뭣같이 되지만 보는 사람 즐거우면 그걸로 만사 장땡이다. 그리고 그 사람은 좀 당해도 싸다능(....).

들어가기에 앞서 애피타이저로 하나 투척하겠음.


그닥 잘 만든 영상은 아니지만 1분 4초부터 줄곧 그레이엄의 턴(...)
여러 의미로 결말이 진짜 안습이다. 니코니코 아이디가 있는 분은 꼭 한 번 보시길.

이하는 사이트명부터 조낸 엄한 Lockon-JAPAN의 마스터 렌치(レンチ) 씨의 제목 없는 개그 단편.
늘 그렇듯이 질을 너무 기대하시면 슬프고(...) 문제가 되면 싹싹 지워 없앨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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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린 2008/04/23 01:54
님, 쿠로다와 베르디와 록횽이 나쁜거예요. 절 미워하지 마삼(.....)

로드 그레이엄.....!!!!! 맞습니다. 저도 요즘 로드와 횽님의 AU내지 패러렐월드에서 위안을 얻는다능....!!!! 그 망언들의 세레머니에 불구, 공식설정은 어디까지나 <신사>이신 로드 그레이엄...... 정말 여러모로 뿜다 죽을 남자예요. 근데 로드 로드 했더니만 정말 로드 다스베이더가 되어 돌아오시다뉘...... ;ㅁ;

/ 따사로운 한국말로 보는 초절개그는 이 얼마나 알흠다운지요.......감사합니다 ㅠㅠ
버츄 뒤에 숨는 뒤나미스 초절 모에였구요. 츠나의 촌철살인 한 마디와 알렐이의 다정한(....) <죽이자>에 완전 넘어갔었다능.......
요즘 이분의 이프온리 그라X록 시리즈 다음편 체크 중이지 말임다. 드디어 만리장성 일보직전, 4년이나 기다리다니 우리 신사 중의 신사 에이커 상급대위님 사리가 그득하겠네 <-이럼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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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ARA 2008/04/24 16:58
하지만 그 셋을 결합한 건 님이시지 말입니다. 어림반푼어치도 없십니다. 책임을 회피하지 마삼(....)

하여간 어디든 로드 그레이엄만 나왔다 할라치면 시리어스해질 여가도 없대니까요. 뒤나메스에게 평생 트라우마가 될 세쿠하라를 공공의 면전에서 당당히 해놓고 시인사아라... 요즘은 제가 모르는 사이에 <신사>의 사전적 정의가 많이 달라졌나 봅니다그려 (먼 눈)
로, 로드 베이더...!!!! ;;; 헉 잠깐 그럼 감독의 '그레이엄은 죽었습니다' 라는 말이 그런 뜻이었던 건가요!? '그레이엄 에이커는 죽었습니다. 로드 그레이엄이 되어 돌아왔습니다'... 꽤애애애액 가면 선택 센스부터 끝장이던데 말이죠...!

우후후후 제가 버츄 뒤에 뽈뽈뽈 숨는 뒤나메스와 알렐이의 다정한 '죽이자'에 꼴랑 넘어가 이 테러 저질렀다 이거 아입니까(...) 그 이프 온리 시리즈라면 저도 눈에 불 켜고 체크 중입니다. 지 입으로 ADHD라더니(엉?) 어떻게 4년씩이나 참았대요 송곳으로 허벅지 찔러가며(...) 버텼나요 빌리한테 떼쟁 부리던 건 역시 어리광이었나요 하여간 이 남자...! 너무 좋잖습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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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린 2008/04/25 00:20
제가 한 게 아니라 동인신의 무력개입이었지 말임다(.....)

300년 후의 세계는 기계와 인간 남자와 여자를 초월해 스스럼없이 성희롱 할 수 있는 대인배를 가리켜 신사라 부르나 봅니다(어쩐지 납득;;;)
그나저나 2기에선 로드가 로드 되는 바람에(야;;;) 즈이한테 생명수와 같은 구원의 개그를 못 던져 주는 거 아닌가 벌써부터 걱정됩니다. 흙흙 변태만도 못 한 가면남 만들려면 주치의로 닥터 라일 디란디라도 붙여줘 orz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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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ARA 2008/04/25 23:52
신내림을 받으신 건 리린 님이었지 말입니다(....)

그렇군요. 300년 후라는 걸 실념하고 있었어요. 지금과 단어의 정의가 같을 리가 없겠지요. 납득이 됐습니다 와하하하하.
괘괘괘괜찮을 거예요 로드 다스 베이더도 개그는 하셨잖아요(야) 그 타고난 변태성과 개폭성이 어디로 갈 리가 없어요 전 믿습니다!

...하지만 주치의 닥터 라일 디란디는 무쟈게 땡기는뎁쇼 (하악하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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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린 2008/04/23 02:01
그렇죠..... 답이 안 나오는 <身持ちが固いな> 사실 대사빨로 커플링 정하는 거라면 그라X록에 당해낼 컾흘이 없........(쿨럭) 물론 츠나에겐 대놓고 아이(愛)가 나왔습니다만, 꼬맹이 상대로 제 커플링 센서는 언제나 먹통(.....) 뭐 스무살엔 얘기가 달라지겠습니다만(야;;)
사실 로드 그레이엄처럼 초절느끼 막나가는 작업대사 남발하면서도 산뜻하고 귀여운 변태(......)인 캐릭터는 많이 반칙이라 생각해요 ㅠㅠ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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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ARA 2008/04/24 17:15
에 또, 그 뭐랄까, 사랑은 차라리 낫습니다. 바로 홱 뒤집어지는 꼬꼬마 반응이 너무 웃기고(...) 대사가 도를 넘게 대인배스러버서 동인녀적으로 기겁할 틈도 없었거든요.... 이것도 동인녀의 굴욕이라면 굴욕입니다만 orz
전 츠나 꼬꼬마가 올라타는 거라면 그럭저럭 용납 가능합니다 (야) 거 무력 개입 물 건너간 시리즈의 판타 선전 패러디를 보고 났더니 세츠X그라(...)라면 꽤 우수한 개그일지도 모른다는 숭한 생각이 다 들더라고요. 심드렁한 얼굴로 세상 끝까지 도망다니는 꼬꼬마(攻)와 건담을 너무 사랑한 나머지 자진해서 몸도 내주는 변태 어른(受)... 아뇨 죄송합니다 아무것도 아닙니다;

오히려 저는 뒤나메스가 당한 세쿠하라 3연타 "몸가짐이 정숙하군" -> "껴안고 싶구나 건담!" -> "잠자는 공주다..." 가 더 무서워요 후덜덜덜덜. 랄까 어찌저찌 순수한 의미(...)로도 해석될 수 있는 사랑과는 달리 저 3연타에서는 어째 성적인 냄새가 풀풀 나지 않습니까? ;;; 이를테면 엑시아는 결혼하고 싶은 여자고 뒤나메스는 밤을 뜨겁게 불태우고 싶은 여자... 쿨럭쿨럭쿨럭.

그게 로드 그레이엄의 무서븐 점입지요. 인간 한 경지에 올라가버리면 존경밖에 할 일이 없다더니 저 남자가 무슨 변태짓을 하건 이젠 로드가 그렇지 뭐 내지는 오마나 귀엽기도 하지 내지는 꺄아 더해라 더해 오빠 파이팅(...) 소리밖에 안 나온단 말입지요. 아아 금발녹안 큐티 베이비 페이스의 미형이란 참 무서운 존재여요 후덜덜덜덜.

...하지만 좋으니 어떡합니까. 훌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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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온 2008/04/24 00:54
....아아, 정말이지 발랄합니다. 조금 전까지 후덜덜한 소설에 치여서 M으로 각성할 뻔 한 걸 구해주는 포스팅입니다.

로드 그레이엄이 그저 최고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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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ARA 2008/04/25 23:50
이 바닥에서 논지 십(삐-)년은 됐거늘 저런 경지에 오른데다 귀엽기까지 한(...) 변태는 처음이지 말입니다... (먼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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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liel 2008/04/24 03:09
역시 로드 그레이엄... 이 사람 어쩜 이렇게 수치를 모를까요(...) 어떻게 자랐기에 이렇게 사랑스러운 변태가 되었는지, 성장 환경이 참으로 궁금합니다... (덧붙여 이 로드랑 줄곧 인연을 이어온 빌리의 정신 세계도;;)

너무 납득이 잘 되는 시츄에이션이어서 더 뿜었습니다. 상콤발랄하게 <전 주황색이 좋아요> 납득하는 알렐이는 정말ㅜ.ㅜ 그래도 록형에게 중요한 순간에는 역시 본처 하로 뿐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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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ARA 2008/04/25 23:55
그래서 조강지처 홀대하는 놈은 언젠가 반드시 피눈물 뽑는다 하지 말입니다 (틀려!)

괜히 뒷배경 궁금해 했다 정신이가 팔차원으로 날아가는 경험 말고 로드는 그냥 로드로 두는 게 좋지 말입니다... 저 사람을 이해하려는 모든 시도는 그냥 헛되고 헛되지 말입니다... 전 빌리가 그레이엄과 짝짜꿍 잘 지낼 수 있는 비결은 '체념'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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