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터졌다 캐스팅.

잡귀는 물러가라 | 2008/09/10 02:04

하던 거 다 집어치우고 광속으로 튀어왔음.

쿄고쿠도(추젠지 아키히코) : 히라타 히로아키
에노키즈 레이지로 : 모리카와 토시유키 (뭣이여!?)
세키구치 타츠미 : 키우치 히데노부
키바 슈타로 : 세키 다카아키
토리구치 모리히코 : 나미카와 다이스케
쿠스모토 요리코 : 다카하시 미카코
유즈키 카나코 : 토마츠 하루카
유즈키 요코 : 히사카와 아야
추젠지 아츠코 : 쿠와시마 호코
쿠스모토 키미에 : 츠다 쇼코
세키구치 유키에 : 혼다 다카코
수수께끼의 남자 : 후루야 토오루
미마사카 코시로 : 다나카 마사유키
아메미야 노리타다 : 히야마 노부유키
마스오카 노리유키 : 미키 신이치로

후쿠모토 순사 : 우에다 유우지
아오키 분조 : 스와베 준이치
사사카와 : 코야마 리키야
이시이 경부 : 우가키 히데나리


(출처는 2ch)

...................................잠시 망연.

(뭐뭐뭐뭐뭐뭐가 어째 에노상이 모리모리? 아, 아메미야가 용자왕? 세상에 마스오카 변호사에 믹신을 기용해!? 이놈들 제정신!!?)
(수수께끼의 남자라니 설마... 설마... 서어어어어얼마 싶지만.......... 쿠보 슌코가 후루야 상이냐.......... [창백])
(덕분에 히라타 쇼크는 까맣게 묻혔음)
(이젠 나도 몰러... 잘 하겠지 뭐....) <- ヤケクソ

벌써부터 풍풍 솟아오르는 이 괴작의 예감을 어찌하면 좋을까요. 지, 지벨 님 저 좀 살려주세.....털푸덕.

덤. 이럴 때조차 쿄고쿠도 바로 밑, 2착이 에노상이라는 것에 회심의 미소부터 짓는 나는 구제의 여지가 없다. 꽤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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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벨. 2008/09/11 12:30
너무 서러워 마세요. 살려드릴 순 없지만, 같이 죽을 수는 있어요.
O<-<
근데 이래놓고 정작 방영 시작하면 꼬박꼬박 잘 챙겨볼 거 같은 불길한 예감이 들어요. 게다가 솔직히 저의 포인트는 에노상이 호모킹인 것보다 히라타상이 얼마나 혀를 깨물 것인가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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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ARA 2008/09/11 18:11
안돼요오오오 지벨 님까지 죽으시면 누가 저를 삼도내에서 끌어내준단 말입니까!? (야)

이래놓고 꼬박꼬박 챙겨볼 게 너무 뻔해서 눈물만 나와요. 뭐 호모킹이라 충격은 쬐끔 받았지만 모리모리는 어차피 잘할 테니 별로 신경은 쓰이지 않습니다. 저 역시 실제의 관심 포인트는 히라타상이 얼마나 혀를 자주 깨물 것인가, 용자왕은 얼마나 음침할 것인가, 후루야상은 얼마나 미친 놈일 것인가, 그리고 믹신은 찌질한 변호사 연길 얼마나 실감나게 할 것인가(....)

그보다 우리는 더 시급한 문제가 있잖습니까. 9월 20일이 코앞입니다. 꺄악꺄악 날뛰기 위해서라도 체력 보존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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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루녹차 2008/09/11 23:21
예전에 아라비아의 스트라토스를 읽고 인사드렸던 반 유령입니다(...) 다른 사람들도 참 두렵지만, 저는 캐스팅 발표 후 아오키 형사에 대한 애정이 갑작스레 급상승했습니다;; 작품 후반부가 정말 기대됩니다. 상자 속의 소녀나 수집자의 정원도 후루야 님이 조곤조곤 읽어주시면 좋을 텐데요. 그나저나, 히라타상께 출연료 보너스로 더 얹어드려야 할 것 같다고 생각하는 것은 저 하나 뿐일까요;;

워낙 좋아하는 작품인지라, 반 유령 주제에 표면으로 떠올라 장문의 댓글을 남기니 부끄럽고 황송합니다. 부디 어여삐 여겨주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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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ARA 2008/09/27 21:51
저야말로 너무 늦게 답글을 달아서 죄송합니다; 요즘 여러모로 제정신이 아니다 보니...;;

아뇨 저 캐스팅에 황망해 하는 사람이 저 하나가 아니라 기쁩니다. 연기력 보증 확실히 된 중견 성우 일람에 무려 후루야 상이시니 그저 성우만 믿고 가는 겁니다. 어서 와라 10월 7일!

...히라타 상한텐 진짜 보너스 얹어줘야 해요. 쿄고쿠도가 좀 말이 많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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