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본] 천사는 지상으로 - 천사강림.

Banishing from Heaven | 2008/09/27 07:11

첫째로 드라마 CD의 풍요로운 떡밥에 낚이고 둘째로 뉴타입 11월호 소식에 낚이고 (뭐시기가 어드레 2311년에 세츠나가 아일랜드에서 누구를 만나? 니들 정말 동인이 할 일 다 뺏어갈래!? ㅠ.ㅠ) 셋째로 소심늘보 님의 느무나도 훈늉한 악의 쌍둥이에게 처절처절하게 낚이고 발려(라일 이 죽일 놈... 아니 닐이 더 죽일 놈....) 얼굴을 부여잡고 불판 위의 새우 오도리 뛰듯 한바탕 날뛴 후 바닥에 미역 모양 철꺼덕 늘어붙어 우워어 내게 천사강림을 어쩌고 괴성을 터뜨리고 있다가, 발견하고 말았다.
'차마-그-이름을-말할-수-없는' 경로에서, 드라마 CD 2탄 ROAD TO 2307을.

꽤애애애애애애애액!!!!!

그리하여 이성이고 나발이고 다 둘둘 말아서 구석에 내팽개친 후 (이럴 때만) 빛의 속도로 갈겨쓴 천사강림 편 대본 나갑니다. 질은 믿으시면 못 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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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린 2008/09/28 20:11
감사합니다. 덕분에 생생한 2차 주행을 끝내고 검은물 콤비의 사악함에 드러누웠습니다 O<-<
.......대체 뭐 하자는 플레이죠 이건.....? 비엘스런 코드로 꿀꺽 먹는게 백 배는 더 건전한 떡밥을 던지다닛....! 아니 뭘 어쩌라구요 네?? 디란디 두 형제랑 왕년의 KPSA 똘마니 세츠나를 자꾸 비비적부비적 붙여봐야 피 밖에 안 튀어! 그거도 보고있는 부녀자들의 피!! or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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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ARA 2008/10/06 10:09
이것이 한밤중에 느낀 민망함과 황당함과 쪽팔림과 뻘줌함과 훈훈함과 광희난무(...)를 잡탕으로 무쳐 삼선짬뽕으로 승화시킨 미묘한 무엇을 혼자서 삭이지 못한 결과라지요.
아니 진짜 왜들 이래요. 차라리 흔해빠진 동인 떡밥이 낫지 왜 2기 얼마 남지도 않은 이 타이밍에, 같은 방을 썼다느니 2311년에 세츠나가 아.일.랜.드.에서 누굴 만났다느니 크리를 펑펑 터뜨립니까 대체 무슨 사악한 짓을 하려고! 우리 피 다 뽑아서 가는 걸음 걸음에 즈려밟고 더블오 끝났을 때 지네들 목숨도 보존하려고요?! 제 젠장 실혈사 따위 할까 보냐! 그놈들 뜻대로 되지는 않겠어요!

자, 그런 의미에서 드러눕지 마시고 감상을 쓰삼. <- 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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