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ft Handshake.

Banishing from Heaven | 2008/10/26 16:32

이미 여기저기서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지만, 역시 찜찜한 관계로 4화 시작하기 전에 짚고 넘어가는 S. (<- 이런 점에서 A형)
왼손잡이라 해도 관례적으로 악수는 오른손으로 하며(더구나 라일은 딱히 왼손잡이도 아니다), 더구나 왼손으로의 악수는 흔히 모욕, 부정(否定), 시비, 도발, '나랑 한 판 붙어볼려'(...)를 의미한다고 한다. (보이/걸스카우트에서나 왼손 악수를 도입하고 있다) 에티켓이 극도로 발달한 구미 출신이라면 이걸 모를 리가 없는데, 라일은 악수를 청하면서 굳이 왼손을 내밀었다. 그 이유에 대해선 두 가지 추측이 가능하다.

하나는, 티에리아를 도발하려 했다는 것이고,
또 하나는, 오른손을 내밀 수 없는 이유가 있었다는 것이다.

물론 이놈이 지금 딱 한 대 쳐주고 싶게 살랑살랑거리고는 있다만 글쎄, 여기서 굳이 티반장을 도발하는 의미가 있을지는 의문이다.
거의 파티마 보정 받는 수준인 케루딤의 홀로스크린을 봤을 때부터 마음에 걸렸던 문제였지만, 설마, 정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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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keN 2008/10/26 23:55
엔딩 화면에서도 총을 왼손으로 들고 있었죠, 라일....
지금 4화까지 나왔는데 떡밥은 살살 풀리지만 정말 뭐 하나 확실히 밝혀진 게 없는 놈이라 앞길이 더욱 막합니다orz
설마 진짜 의체크리거나 하면 시청자 여럿 피토하고 쓰러질 것 같구요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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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ARA 2008/10/31 15:44
오히려 떡밥만 두 배로 강화시킨 그 남자의 이름은 라일 디란디 OTL
자, 미리미리 강심제 삼키십시오. 앞으로 무슨 염통 쥐틀릴 일이 벌어질지 알 게 뭡니까. 각자 알아서 살아남는 수밖에 없어요... 크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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