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오의 마수에 걸리신 모든 분께 바치는 위안.

Banishing from Heaven | 2008/12/07 14:20

오오 비밀글이 연속 세 개. 좀 자중해라 관리인.
아랫글의 암호는 여기를 참조하세요. 혹여 네 번역은 진짜 달갑지 않지만 내용은 궁금하니 한 번 봐주기는 하겠다, 허나 풀기는 귀찮더라는 분이 있으시거든 기탄없이 비밀글로 달아주십시오. 좋은 건 공유해서 같이 죽자는 주의입니다(....)

뭐 건 그렇고.
일본 애니 역사상 최악/최저/최강의 카오스 애니로 명성인지 악명인지 하여간 이름은 드높은 엑셀 사가의 자매품 뿌니뿌니 포에미(ぷにぷにぽえみぃ)를 아시는지. 앞의 수식어는 전자와 후자에 모두 걸립니다. 그렇다, 애니계에서 손꼽히는 변태 나베신과 그 이름도 찬란한 시스 로드 다스 쿠로링의 변신소녀물과 남성향 에로물을 대충 두름쳐서 섞고 비비고 풍자로 양념한, 합쳐서 불과 60분도 안 되는 길이건만 한 3쿨쯤은 본 것 같은 격심한 피로에 시달리는, 시청자의 추종을 불허하는, 랄까 우리들 평범한 시청자의 센스론 따라가기도 불가능한 아슷흐랄의 경지를 향해 허리를 꺾으며 삼단점프를 자유로이 시도하는(.........) 두 번째 합작품인 것이다. 오오 신이시여 섬나라 놈들은 모두 변태뿐인가효.

카테고리는 더블오 주제에 왜 뜬금없이 의미도 없이 이유도 없이 포에미인가 하면, 아니 이유가 있긴 있습니다. 실로 수년만에 이 카오틱한 물건을 재시청하다 매우 좋은 장면을 발견했기 때문이라. 자, 쿠로미즈의 마수에 걸려 조낸 빡세게 굴림당하고 계시는 모든 분께 심심한 위로를 표하며 아래의 화상을 바칩니다.


<예, 우리가 아는 그 놈 맞음(............)>

"하지만, 감독이 있어도 각본가가 없으면 도리가 없지! 보아라! 각본가 쿠로다도 살해했다! 이제 스토리는...!!"
"빙신, 이런 건 시나리오 없이도 콘티 그릴 수 있지─롱."
"뭣이!!"


.................늘 생각하는 거지만, 이런 거 하고 싶어서 어찌 참고 있누, 쿠로다 요스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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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크 2008/12/08 01:33
아, 저도 이거 한 번 본 적 있습니다'ㅁ' 고등학교 때 선배가 동아리 시간에 들고 오셨다죠. 모두가 정신의 황폐함을 호소했지요[...] 실은 저는 나름대로 재미있었습니다만[...] 오래되서 기억이 잘 안 나는군요a 한 번 찾으러 가봐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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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ARA 2008/12/15 12:27
........정신이 난도질을 당하셔도 전 책임 못 집니다. (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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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08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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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ARA 2008/12/15 12:28
예, 기억하고 있습니다. 사카모토 마아야의 곡을 추천해 주신 분이셨죠 ^^ 아뇨아뇨, 무슨 말씀이십니까. 수면 밑의 잠적은 아주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비밀글 덕분에 숨어계시던 분들이 줄줄이 나타나주셔서 매우 남는 장사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데헷. (야)
비밀번호는 REASON님의 이글루스에 비밀글로 남겨놓았습니다. 그럼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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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10 02:50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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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ARA 2008/12/15 12:29
어서 오세요 tampopo님. 에, 퀴즈는 별로 스노브하지 않습니다! 푸신 분이 있단 말입니다! 좀 더 비비 꼴 걸 그랬다고 후회하는 중이라고요! (어이)
비번은 알려주신 메일로 보내드렸습니다. 확인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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